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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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치소에 스크린 골프연습장?..법무부, 동부구치소에 설치 중단 지시
    서울동부구치소가 8천만 원을 들여 직원용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만들려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지난달 1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서울동부구치소 GDR 스크린 골프 장비 소액수의계약(물품) 견적제출 긴급 안내공고'를 냈습니다. 공고에는 스크린 골프 시스템, 카메라, 프로젝터, 오토 티업 등 구치소 직원들이 이용할 골프 퍼팅 연습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배정된 예산은 7,920만 원입니다. 구치소 측은 공고 나흘 뒤 해당 사업을 입찰에 부쳤고, 3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6,912만 원을
    2023-04-04
  • 尹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끝내고 4주 만에 소폭 반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7%로 전주보다 0.7%p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초 42.9%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42.9%→38.9%→36.8%→36%)하던 긍정 평가가 하락세를 끝내고 소폭 반등한 겁니다. 다만, 부정 평가 역시 소폭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3월 첫째 주 이후
    2023-04-03
  • 낮 기온 광주 25도ㆍ무안 23도..초여름 날씨
    오늘(3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이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4도, 나주 5도, 여수 10도 등 4도에서 10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여수 18도, 무안 23도, 광주 25도 등 18도에서 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이나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3-04-03
  • 자영업자 대출액 1천조 원↑..'역대 최대'
    자영업자들의 대출(사업자대출+가계대출)액이 1,00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자영업자의 대출은 1,019조 8,00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보고, 이들의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더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사업자대출이 671조 7,000억 원으로 가계대출(348조 1,000억 원)의 2배에 달했습니다. 자영업자 대출액은 지난해
    2023-04-03
  • "초대를 수락하시겠습니까?"..카카오, 단톡방 참여 의사 묻는다
    카카오톡 단톡방에 초대되기 전 이용자에게 단톡방 참여 의사를 묻는 기능이 정식 추가됐습니다. 카카오는 오늘(3일)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될 때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그룹 채팅방(단톡방) 참여 설정' 기능을 정식으로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전 기능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실험실'에만 있던 기능이 추가된 겁니다. 친구 목록에 없는 사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메시지를 읽기 전, 해당 채팅방의 정보를 확인해 대화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모르는 사람이 단톡방에 초대해도 이용자의 의사와 상관없
    2023-04-03
  • [날씨]서울 낮 기온 27도..전국 대부분 초여름 날씨
    월요일인 오늘(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3도, 전주 7도 등 3도에서 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가 넘어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7도를 최고로, 대전 26도, 광주 25도, 부산 19도 등 15도에서 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서울과 수도권 일부, 대전 등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중부 지역과 남부 내륙 지방에
    2023-04-03
  • 광주ㆍ전남 290개교 비정규직 1,800여 명 총파업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늘(31일) 총파업에 나서면서 광주ㆍ전남 290개 학교 급식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광주ㆍ전남교육청 소속 급식실 노동자와 돌봄종사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800여 명은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급식실 폐암 종압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으로 인해 급식을 운영하지 않은 학교 대부분이 빵과 우유 등 간편식이 제공됐으며 전남 18개 학교는 단축수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습니다.
    2023-03-31
  •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 4개월 만에 최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월 21일~23일)보다 4%p 떨어진 30%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조사(30%) 이후 최저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2%p 오른 60%였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1%)와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20%)가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물가'(8%), '경험ㆍ자질부족/무능함',
    2023-03-31
  • [영상]"오늘은 급식 대신 빵"..전국 학교 4곳 중 1곳 급식실 운영 차질
    급식실 노동자 등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 학교 4곳 중 1곳이 급식을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늘(3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등에서 동시 집회를 열고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촉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국 시ㆍ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임급교섭을 시작했지만 새 학기가 시작한 현재까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2023-03-31
  • [영상]눈물로 사죄하는 전두환 손자 꼭 안아준 오월어머니
    광주를 찾은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5ㆍ18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전 씨는 5ㆍ18기념문화센터 리셉션 홀을 나가며 오월어머니들 쪽으로 다가가 큰 절을 올렸습니다. 전 씨는 눈물을 흘리며 연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오월어머니들은 전 씨를 안아주며 "용기를 내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또, "항상 이 마음 잃지 말고, 끝까지 용기 잃지 말라"며 전 씨를 토닥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전 씨는 국립 5ㆍ18민주묘지를 찾아 5ㆍ18 최초 사망자인 故 김경철 열사의 묘역과
    2023-03-31
  • 전두환 손자 "할아버지는 학살자"..사죄의 큰절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저의 할아버지 전두환 씨는 5ㆍ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며 광주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전우원 씨는 오늘(31일) 5ㆍ18기념문화센터에서 5ㆍ18 유족과 피해자들과 만나 할아버지를 대신해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전 씨는 "늦게 찾아뵙게 돼서, 더 일찍 사죄의 말씀을 드리지 못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제가 여기에 있어 많은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숙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부독재 속에서 두려움 속에서 그것을 이겨내고 용기
    2023-03-31
  • "절에서 봉사하는 4년간 구박해서"..지인 살해한 70대 체포
    서울 수락산의 한 사찰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31일) 새벽 5시 반쯤 서울시 노원구의 한 사찰 식당에서 65살 여성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7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새벽 5시 40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4년간 절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숨진 여성이 자신을 계속해서 구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3-03-31
  • 구속영장 기각 닷새 만에 남경필 전 지사 아들 또 '마약'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 필로폰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32살 남 모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던 남 씨의 가족은 남 씨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남 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필로폰을 투약할 때
    2023-03-31
  • 돌봄 전담사ㆍ급식 노동자 등 내일(31일) 총파업
    돌봄 전담사와 급식 노동자 등이 참여하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내일(31일)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오늘(30일) 오후 기준 광주에서는 전체 329개 학교 가운데 97개 학교, 전남에서는 전체 875개 학교 가운데 193개 학교가 급식 노동자 총파업에 따라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해 급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광주 9개, 전남 66개 학교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3-30
  • "고속도로에 송아지가?"..70여분 만에 주인 품으로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송아지 한 마리가 70여분 만에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30일) 오후 3시 40분쯤 충북 제천시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남제천 나들목 인근에서 송아지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도로공사와 소방당국은 차량 4대를 투입해 20여분 만에 송아지를 붙잡았습니다. 도로공사는 송아지 귀에 붙은 인식표를 보고 주인을 찾아 송아지를 주인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송아지가 남제천영업소 하이패스 출입로를 통해 고속도로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이전 경로
    2023-03-30
  • "김일성 초상화 손으로 가리켜 공개 처형"..북한인권보고서 첫 공개
    정부가 북한이탈주민들을 면담한 결과, 북한 주민들의 생명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30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6년 동안 탈북한 탈북민 508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한 '2023년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묵한인권보고서를 작성했지만 그동안 일반에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국경지역에서 사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즉결 처형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수집됐습니다.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 방역을
    2023-03-30
  • 고속도로서 사고 조치하던 60대, 뒤따라 오던 차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신호를 하던 60대 운전자가 뒤따라 달려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새벽 5시 15분쯤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나들목 인근에서 교통사고 후속 조치를 하던 화물차 기사 65살 A 씨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자신이 몰던 8.3톤 화물차가 SUV와 부딪히는 접촉사고가 나자, 화물차 인근에 서서 뒤따라오던 차들을 마주 보고 수신호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곡물이
    2023-03-30
  • 대법 "주택용 전기요금에 누진제 적용, 정당하다"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오늘(30일) 박 모 씨 등 87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 이득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을수록 요금이 비싸지는 전기요금 누진제는 지난 1973년, 석유파동 이후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후 수차례 누진 구간 조정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3단계 체계로 재편됐는데, 국내 전기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에는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도 제기됐
    2023-03-30
  • 새벽 시간 숙박업소 화재..1명 사망ㆍ9명 병원 이송
    새벽 시간 대전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새벽 3시 반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한 6층 짜리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60대 투숙객이 숨졌습니다. 숨진 투숙객은 3층 객실 앞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다른 투숙객 9명도 연기 흡입이나 목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12명이 대피했습니다. 당시 숙박업소 주인이 "소방벨이 울려 3층에 올라가 보니 불이 나고 있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 130여 명을
    2023-03-30
  • 국제교류 지원해준다는데 광주 학교 신청 '0건' 왜?
    【 앵커멘트 】 국가보훈처가 한국전쟁 참전국가 학교들과 우리나라 학교의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광주ㆍ전남에서는 보훈처에 지원을 신청한 학교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아예 안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7일,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참가 학교 명단입니다. 6ㆍ25전쟁을 통해 맺어진 유엔참전국과의 인연을 미래세대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참전국 학교와의 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와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있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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