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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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차인 줄 알았지"..만취해 다른 차 운전한 30대 붙잡혀
    만취 상태로 정차 중인 냉동탑차를 훔쳐서 몰고 간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새벽 1시 반쯤 부산시 수영구의 한 시장에서 트럭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트럭 기사가 시동을 켠 채 짐을 내리는 사이 운전석에 올라 트럭을 몰고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냉동탑차 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당시 A씨는 370m 가량을 운전한 뒤 주차를 하고 잠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
    2023-03-09
  • 학폭 기록, 생활기록부에 2년 이상 남게 된다
    교육부가 최대 2년인 학폭 가해 학생의 학폭위 조치 생활기록부 보전 기간을 연장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오늘(9일) 현재 최대 2년인 가해 학생 학폭위 조치의 생활기록부 보존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학폭위 조치가 생활기록부에 도입되기 시작한 지난 2012년에는 최대 보존 기간이 초ㆍ중학교의 경우 5년, 고등학교는 10년이었다가 이듬해 고등학교도 5년으로 단축되고 심의를 거쳐 삭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최대 보존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
    2023-03-09
  • [영상]경남 합천 산불 강한 바람타고 번져..올해 첫 '대응 3단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올해 처음으로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늘(8일) 낮 2시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 있는 한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초속 12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3대, 진화 장비 50여 대, 진화 인력 5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산불 대응 3단계를
    2023-03-08
  • 감사원, '文 정부 대선 공약'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착수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설립 과정에 대해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나주시 등 4곳을 대상으로 한전공대의 설립 적법성 등을 들여다보는 실지감사(현장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적법성과 부지 특혜의혹, 공공이익 환수 등이 중점 감사 대상입니다. 특히 감사원은 한전공대 부지로 기부하고 남은 부영cc 골프장 부지를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도록 용도변경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특혜의
    2023-03-08
  • 삼성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원서접수 오는 15일까지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19개 계열사는 오늘(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할 계획입니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에스디아이(SDI), 삼성에스디에스(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곳입니다. 채용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
    2023-03-08
  • "기꺼이 친일파 되련다"는 충북지사..총리는 "격려 감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애국심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의 치욕이자 오점'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삼전도에서 청나라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며 "임진왜란을 겪고도 겨울이 오면 압록강
    2023-03-08
  •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입국.."아시안컵 우승 목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늘(8일) 입국해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로부터 꽃다발과 붉은 머플러를 건네받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게 준비할 예정"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 1988년 서울 올
    2023-03-08
  • '주차로 몸살' 광주교육청, 주차타워 건립 추진
    주차 공간이 부족해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교육청이 2층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2중, 3중 주차로 인해 건물 활용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내년 5월까지 차량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그동안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근 교회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금액 차이를 좁히지 못해 중단했습니다.
    2023-03-07
  • 민변 "'주 최대 69시간 근로' 인간 존엄성 훼손..반드시 저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장시간 근로제"라고 비판하며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변 노동위원회는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개편안은 노동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사용자가 노동자들을 더 장시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개편안대로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종전의 1주일에서 1개월로 확장하면 가능한 연장근로 시간의 상당 부분을 한 주에 몰아넣을 수 있게 되고 그 효과는 극악한 집중적 장시
    2023-03-07
  • 태극기 게양 운동 확산.."그런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지난 1일,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가 버젓이 내걸렸습니다. 일본제국의 식민통치에 저항한 날을 기리는 3ㆍ1절에 대한민국 도심 한복판에서 일본의 국기가 휘날린 겁니다. 관리사무소의 요청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집주인 부부는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일장기를 내렸습니다. 이들 부부는 주민들에게 "한국이 싫어서 그랬다"며 "일장기를 건 게 대한민국 법에서 문제가 되느냐"고 따져물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집을 찾아와 항의한 주민들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부부에 대한 시
    2023-03-07
  • 초등학생 아들 혼자 두고 주말에만 집 온 父, 아동학대 '유죄'
    초등학생 아들을 혼자 남겨두고 주말에만 집을 찾은 아버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3달여 동안 초등학생 아들을 평일에 혼자 집에서 살도록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과 2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평일에는 일 때문에 인근 지역에서 생활하며 주말에만 울산에 있는 집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A씨의 아들은
    2023-03-07
  • 외제차 훔쳐 군산에서 인천까지 달린 중학생
    전북 군산에서 외제차를 훔쳐 인천까지 몰고 간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6시쯤 전북 군산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외제차를 훔친 혐의 등으로 15살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훔친 차를 몰고 군산에서 인천 미추홀구까지 200여 km를 무면허 운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군 등은 범행 12시간 만인 지난 6일 아침 6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무인텔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검거됐습니다.
    2023-03-07
  • 동료 결혼식 축의금 얼마 내세요?.."안 친하면 5만 원"
    협업할 때만 보는 직장 동료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야 할까? 인크루트가 대학생과 구직자, 직장인 1,177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는 게 적당한지 물어본 결과 사적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직장 동료의 경우 10만 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63.6%로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팀이지만 덜 친한 직장 동료나 가끔 연락하는 친구, 동호회 일원 등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 5만 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나 지인의 경우 적정 축의금 액수로 10만 원이 36.
    2023-03-07
  • 광주ㆍ전남 학교 급식 노동자 25% 폐CT '이상 소견'
    광주ㆍ전남 학교 급식실 노동자 1천여 명이 폐CT 검진 결과에서 이상 소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에 따르면 폐 CT 검진을 받은 광주ㆍ전남 학교 급식실 노동자 4,460명 가운데 25% 가량인 1,155명이 '이상 소견'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5명은 폐암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강득구 의원은 목숨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정부가 나서서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3-03-06
  • 제주 제2공항 건설 '청신호'..환경부 사실상 '조건부 허가'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동의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6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조건부 동의(조건부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환경부가 건 조건은 지역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 쟁점을 사업 승인 시에 검토ㆍ반영할 것, 새 충돌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그 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시할 것, 맹꽁이 같은 법정 보호종의 자연 이주를 유도하고 물이 주변 지역보다 빠르게 지하로 유입돼 지하수 양에 영향을 미치는 '숨골'의 지점별 보전 방안을 제시할 것 등
    2023-03-06
  • 아내 불륜으로 태어난 아기 안 데려간 남편, 형사처벌 피해
    이혼 소송 중인 아내가 바람을 피워 낳은 아기를 데려가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게 된 40대가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충북 청주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은 혐의로 조사하던 40대 남성 A씨를 불입건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심의위원회 법률 자문, 사회복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아내는 별거 중 외도로 가진 아이를 낳다 숨졌는데,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아 민법상으론 두 사람이 아직 부부인 상태였고 A씨가 아이의 법적 아버지가 된
    2023-03-06
  • 학교 급식실 종사자 폐CT 검사..3명 중 1명 '이상'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급식실 노동자 3명 중 1명이 폐CT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오늘(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에서 받은 검진 결과에 따르면 급식실 종사자 4만 2,077명 가운데 32.4%인 1만 3,653명이 폐CT에서 '이상 소견'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폐암 의심'에 해당하는 급식 종사자는 338명으로 전체의 0.8%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115명), 서울(70명), 전남(27명), 부산(20명) 순으로 폐암
    2023-03-06
  • 경기 화성 자동차 부품 공장서 불..인근 공장으로 확대
    경기도 화성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6일) 낮 1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불길이 거세 주변 공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진화 인력 70여 명이 투입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3-06
  • 양대노총 "사람은 기계 아냐..11시간 연속 휴식 보장 정부가 깨"
    양대노총이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노동부는 오늘(6일) 주 52시간제 틀은 유지하되, 연장근로 단위를 '주'에서 '월ㆍ분기ㆍ반기ㆍ연'으로 다양화하고, 연장근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휴식' 또는 '주 64시간 상한'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양대노총은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휴식을 반드시 보장하라고 제시했지만 정부가 그 원칙을 깼다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논평을 내고 "아침 9시 출근해 자정까지 일해도 합
    2023-03-06
  • 봄 기운 완연한 주말..당분간 포근한 날씨 계속
    휴일인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올라가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당분간 평년 기온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장성 -1도, 광주 3도 등 -1도에서 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 19도, 목포 15도 등 15도 에서 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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