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루나 사태' 권도형, 세르비아 체류 첩보..수배 중
    가상 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키고 도피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최근 세르비아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권도형 대표는 지난 9월 초 싱가포르를 떠난 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지난달 세르비아로 체류지를 옮겼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세르비아 정부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권 대표가 여권 무효화로 공식 입출국 기록이 없는 만큼 인접 국가로 이미 거처를 옮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권 대표에게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
    2022-12-12
  • 수능 성적표 배부..광주교육청 16일 정시모집 설명회
    오늘(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모두 배부됐습니다. 성적표에는 영역ㆍ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고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됩니다. 수험생들은 확정된 성적을 바탕으로 오는 15일까지 수시 합격 여부를 통보받고 오는 29일부터는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정시모집 지원자들을 상대로 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2022-12-09
  • "대장동 수사 이재명만 남았다"..檢, 최측근 정진상 기소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9일) 정진상 실장을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정 실장은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3년 2월~2020년 10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2억 4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장동 사업 특혜 제공 대가로 김만배 씨 등 민간업자들의 보통주 지분 가운데 24.5%를
    2022-12-09
  • "2,050억 모두 갚겠다"..강원도의회, 레고랜드발 보증채무 상환 의결
    강원도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 조성 사업을 한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보증채무를 갚기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 2,050억 원이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오늘(9일) 제31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GJC 보증채무 상환을 위해 편성한 추경 예산안 2,050억 원을 재석 47명에 찬성 41명, 기권 6명으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5일 이전에 보증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GJC에 대한 기업회생 철회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진태 지사는 "도의회가 보증채무 상환을 최종 의
    2022-12-09
  • [영상]"휴, 수시 최저 넘었다"..수능 성적표 배부
    학생들이 선생님의 호명에 따라 차례대로 성적표를 받아갑니다. 서둘러 핸드폰을 열어 미리 적어둔 가채점 결과와 비교하기도 하고, 수시 최저점수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은 학생은 터져나오는 환호성을 감추지 못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아쉬운 표정으로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늘(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모두 배부됐습니다. 성적표에는 영역ㆍ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됩니다. 단,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2022-12-09
  • 화물연대, 파업 지속 여부 오늘 총투표로 결정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주 넘게 이어가고 있는 총파업을 철회할지 오늘(9일) 조합원 투표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8일 밤늦게까지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하려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결론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정부와 여당에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안전운임제 일몰을 막기 위해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와 여당 역시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했던
    2022-12-09
  •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5시간 40여분 만에 진화
    담양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5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담양군 무정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 배터리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담양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50여 명과 소방 장비 22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밤 9시 20분쯤 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당시 창고에는 리튬이온배터리 1,200개가 쌓여 있었는데 배터리들이 폭발을 거듭하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배터리 1,200개와 창고 255m²가 모두
    2022-12-09
  • 38년 돌본 중증장애 딸 살해한 60대.."난 나쁜 엄마" 오열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어머니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8일) 인천지법 형사14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38살 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 뒤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집을 찾아온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습니다. 뇌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이던 A씨의 딸은 태어날 때부터 장애가 있었으며 사건 몇
    2022-12-08
  • 부부 사기단? 알고 보니 '사기 결혼' 피해자
    중고 거래 사기 혐의로 부부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남편이 '사기 결혼'을 당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울산지검 형사4부는 명품 가방이나 보석 등을 중고로 사들인다고 속이고 물건을 건네받은 뒤 돈을 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던 30살 남성을 무혐의 처분하고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아내 21살 A씨와 함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피해자 19명에게 1억 1,600만 원 상당의 중고 명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남성이 아내에게 속아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2-12-08
  • '가뭄 비상' 광주시민 매일 받는 재난안전문자 정체는?
    요즘 코로나19 현황과 함께 광주 시민들이 매일 아침 받는 재난문자가 있습니다. 바로 물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전송되는 동복댐 저수율인데요.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 3월 동복댐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불안한 경고는 가뭄의 심각성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일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저수율 30%선이 무너지기도 했는데, 12월 달 동복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떨어진 건 1999년 급수 통계가 전산화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사실 광주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은 동복댐과
    2022-12-08
  • 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점심 식사 도중 심장마비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오늘(8일)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오늘 낮 12시 반쯤 울산시 남구의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곧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0여 분 뒤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58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노 교육감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울산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986년,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가
    2022-12-08
  • "올 수능 국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만점자 3명 이과생
    두 번째로 치러진 올해 문ㆍ이과 통합형 수능도 수학이 관건이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8일)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학과 영어는 지난해처럼 어려웠고 국어는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15점 떨어진 134점이었습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도 지난해보다 5점 떨어진 126점이었습니다. 지난해 28명에 불과했던 만점자 수도 크게 늘어 371명에 달했습니다. 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2점 떨어진 14
    2022-12-08
  • 정부, 철강ㆍ석유화학 분야 추가 업무개시명령
    정부가 오늘(8일)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로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결정했습니다. 한 총리는 "(피해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으로 확대돼 우리 경제 전반 위기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추가로 철강과 석유화학의 운송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대상은 약 6천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강 업종은 지난 6일 기준 평상시의 47%, 석
    2022-12-08
  • 낮잠 재운다며 9개월 아기 질식시켜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구속기소
    낮잠을 재운다며 9개월 된 아이 얼굴에 베개를 올려 질식해 숨지게 한 60대 어린이집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9개월된 원아를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이불과 쿠션을 덮고 15분 동안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65살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당시 보육교사가 낮잠 시간이 끝난 뒤 아이를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자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CP을 했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10일 숨진 아이를 유아용 식탁
    2022-12-07
  • [영상]봉지마다 뱀이 득실..멸종위기종 등 냉동보관한 60대
    플라스틱 상자마다 뱀이 담긴 봉지가 가득합니다. 부피가 큰 비닐 봉지에는 멸종위기종 오소리가 담겼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동물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합동단속을 통해 지난 6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주택에서 뱀 4천여 마리를 냉동보관하고 있던 60대 A씨를 적발했습니다. A씨가 보관하고 있던 야생동물 사체에는 멸종위기종 2급인 구렁이 37마리와 오소리 30마리, 고라니 3마리 등이 포함됐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뱀이나 오소리 등 야생생물을 포획해 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2-12-07
  • 용산구청장, 자택 베란다 '불법 증축'..이태원 참사 뒤 철거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자택을 불법 증축해 지내다가 이태원 참사 이후 이를 철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산구에 따르면, 박희영 구청장은 구의원 시절이던 7년여 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이태원동 다가구주택의 3층 베란다를 무단 증축했습니다. 개방된 베란다에 천장과 벽면을 세워 실내 공간처럼 활용해온 겁니다. 건축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박 구청장은 이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용산구청은 불법증축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피의
    2022-12-07
  • 금은방 털이범 차량서 발견된 돈다발..알고보니 위조지폐?
    금은방 털이범의 차에서 수억 원의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4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금은방에 침임해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류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2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건 발생 16시간여 만에 부산에서 검거됐는데, 당시 이들이 타고 있던 차 안에서는 1억 6,800만 원 상당의 5만 원권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돈을 세는 과정에서 지폐에 위조방지 홀로그램이 없는 점을 발견했고, 일당을 추궁한 결과 위폐 제조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2022-12-07
  • 숙박업소서 직장 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구속
    전북 전주의 한 모텔에서 직장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4일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모텔에서 여성 직장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2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여성이 쓰러지자 119에 전화해 "동료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고 신고한 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던 중 모텔 복도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A씨가 숨진 여성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CCTV를 확인한 사실을 밝히자 폭행 사실은
    2022-12-07
  • "마약 있어요!"..유튜버 신고로 마약 소지자 잡았다
    마약 소지자들이 한 유튜버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늘(7일) 새벽 1시쯤 서울시 창동의 한 주택가에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분말과 주사기 2개를 소지하고 있던 4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 등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밤에도 서울시 번동에서 필로폰 1g과 주사기 여러 개를 소지한 혐의로 24살 B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B씨의 모발과 소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2022-12-07
  • 대통령실, 관저 이전 '천공 개입설' 김종대ㆍ김어준 고발
    대통령실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역술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그가 출연했던 라디오 방송 진행자 김어준 씨를 고발했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은 지난 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천공'으로 알려진 역술인을 거론하며 "국방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지난 3월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을 뿐 아니라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본 사실 자체가 없다"며 "'천공'은 대통령실 이전 과
    2022-12-0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