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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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독직폭행 혐의 검언유착 의혹 수사 검사, 무죄 확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아이폰을 압수하려다 한 장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1부는 오늘(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연구위원의 상고심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지난 2020년 7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른바 '채널A 사건'을 수사할 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던 한 장관의 사무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진행하다 한 장관의 팔과 어깨 등을 잡고 바닥에 눌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
    2022-11-30
  •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사망 향년 96세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이 96세의 일기로 숨졌습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오늘(30일) 장 전 주석이 백혈병과 여러 합병증의 영향으로 상하이에서 낮 12시 13분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덩샤오핑에 의해 발탁된 장 전 주석은 2012년 후진타오에게 공산당 총서기직을 물려줄때까지 13년간 중국을 이끌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을 미국과 더불어 세계 양강 국가로 만드는데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 전 주석은 쩡칭훙 전 국가 부주석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정적' 그룹으로 분류
    2022-11-30
  • 90대 노인 성폭행하려다 미제사건 들통난 50대, 항소심서 감형
    90대 노인을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뒤 미제로 남아있던 13년 전 성범죄까지 들통난 5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 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꺠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5년 동안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도 원주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90대 노인을 폭행하고,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혐의로 지난 2월
    2022-11-30
  • [월드컵]일본, 아시아 최초 2회 연속 16강 진출하나
    일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일본 대표팀은 오는 12월 2일 새벽 4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를 스페인과 치릅니다. 현재 E조 1위는 스페인으로 1승 1무, 승점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나란히 1승 1패(승점3), 독일 1무 1패(승점1)로 일본은 스페인과 최소한 비겨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열립니다. 일본이 스페인과 비기더라도 독일과
    2022-11-30
  • [월드컵]'역대급 불명예'..카타르, 개최국 최초 전패 탈락
    개최국 최초 개막전 패배에 이어 전패 탈락까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불명예스러운 최초 기록만 여럿 남기고 퇴장했습니다. 카타르는 오늘(30일)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2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카타르는 조별리그 3전 전패, 승점 0점을 기록했습니다. 개최국이 전패 탈락한 건 월드컵 9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앞선 지난 21일 에콰도르와 개막전에서 홈관중 수천 명이 경기장을 떠날 정도로 답답한 경
    2022-11-30
  • [월드컵]벤투 사과 "선수들에게 미안..모든 책임은 나에게"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29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내가 좋지 않게 반응한 것 같다. 이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주심이 존중이 부족했다. 후반전에 명확하지 않은 판정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2022-11-30
  • 장애학생 취업 준비부터 면접까지..박람회 광주서 열려
    장애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직업 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늘(29일)부터 내일(30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은 물론 취업 선배와의 상담, 장애인 고용 업체 면접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장애학생들을 위한 상담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2022-11-29
  •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은 계엄령..투쟁 멈추지 않을 것"
    정부가 시멘트 분야 운송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화물연대가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화물노동자에게 내려진 계엄령이다. 아니, 차라리 죽으라는 명령"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파업의 결과가 어떻든 화물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고, 동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등 전국 16개 거점에서 일제히 삭
    2022-11-29
  • 전국 한파특보..내일 서울 -7도 등 낮에도 영하권
    가을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제주와 내륙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충남 태안과 전남 목포ㆍ신안 등에는 한파 주의보가,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남ㆍ북도 등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파경보(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10도) 이상 내려가면서 영상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때 발효됩니다. 기온은 오늘(29일) 저녁부터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과 모레는 한낮에도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2022-11-29
  • 檢, '서해 공무원 피격' 서훈 前국가안보실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29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훈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살해된 이튿날인 지난2020년 9월 23일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씨의 '자진 월북'을 속단하고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 국가정보원,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이 이 씨 사건을
    2022-11-29
  • 시멘트 분야 운송거부자 업무개시명령 발동..尹 "법치주의 세울 것"
    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결정했습니다.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건 지난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삼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정당성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11-29
  • 화물연대-정부 1차 협상 결렬..'강 대 강' 치닫나
    화물연대와 정부가 총파업 닷새 만에 대화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30일 다시 만나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안전운임제를 놓고 이견이 커 논의가 쉽게 진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8일) 낮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은 1시간 50여분 만에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구헌상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이 참석했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어명소 2차관은 "컨테이너
    2022-11-28
  • 가산디지털단지 내 연구원 건물 화재..200여 명 대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연구원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0시쯤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연구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등 217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55대와 인력 22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낮 12시 20분쯤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구동 2층에 있는 위험제품센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2022-11-28
  • 尹대통령 지지율 36.4%..4주 만에 30%대 중반 재진입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30% 중반까지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살 이상 성인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p 상승한 36.4%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60.8%로 전주보다 3%p 하락했습니다. 지지율 상승으로 10월 넷째 주 조사(35.7%) 이후 30%대 초반으로 내려갔던 지지율은 4주 만에 다시 30%대 중반으로 재진입했습니다. 리얼미터에
    2022-11-28
  • '좌표' 따라 마약 수거ㆍ운반한 10대, 징역형
    마약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운반책' 역할을 한 10대에게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19살 A군에게 징역 장기 5년ㆍ단기 4년을 선고하고 1,650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소년법상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누어 형을 선고할 수 있는데, 수감 생활 태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조기 출소할 수 있습니다. A군은 지난 2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빌딩 흡연장에서 필로폰을 수거해 인천과 수원 일대 60여 곳에 나눠 보관하는 등 마
    2022-11-28
  • [월드컵]16강 길목서 비상 걸린 벤투호..황희찬 이어 김민재도 결장?
    카타르월드컵 16강 길목에서 오늘(28일) 가나를 만나는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리 근육 회복이 더딘 황희찬이 1차전에 이어 오늘도 결장하고 '수비의 핵'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부상으로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가나전에 앞서 지난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가나전에 나오지 못하며, 김민재의 경우 경기 당일 상황을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를 이끌었습니다. 하지
    2022-11-28
  • 금감원, '조국 가족 펀드' 운용사 코링크PE 기관주의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이 투자한 펀드를 운용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26일 코링크PE에 대해 보고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기관주의', 대표 이 모 씨에 대해서는 '주의' 제재를 내렸습니다. 코링크PE는 조 전 장관 일가 6명이 14억 원을 투자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펀드)'의 운용사입니다. 해당 펀드에는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두 자녀, 정 전 교수 동생인 정 모 씨와 그의 자녀 2
    2022-11-28
  • 김건희 여사가 만난 캄보디아 심장병 소년, 한국서 수술받는다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14살 소년 로타가 조만간 한국에서 수술받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살 소년 로타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을 예정입니다. 로타의 사연이 알려지자 헤브론병원에 후원 문의가 쇄도했고, 로타의 치료비와 체류비 등은 모두 후원으로 충당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타는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뇌수술을 받아 회복 중이지만 생활고가 심해 영양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2022-11-28
  • 대통령실 "尹대통령 출근길 문답, 고민의 시간 필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재개 여부에 대해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도어스테핑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도어스테핑은 대통령과 언론의 소중한 소통 창구였다"며 "그런 차원에서 넓게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무엇을 염두에 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통령과 언론, 넓게는 대통령과 국민 사이
    2022-11-25
  • 서대문구 월세방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현관엔 전기료 연체고지서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 관계인 60대와 3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세입자가 숨진 것 같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숨진 모녀가 살던 집 현관문에는 전기료 5개월 분이 연체됐다는 지난 9월 발송된 연체고지서와 월세 연체로 인해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의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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