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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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급식노동자 5명 가운데 1명 폐암 의심 판정"
    학교급식노동자 5명 가운데 1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급식노동자 건강검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검진대상자 8,301명 가운데 19.9%인 1,653명이 이상소견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중간결과를 제출한 경북, 광주, 대구, 울산, 전남, 충남 등 6개 교육청의 검진결과만을 취합한 수치라 실제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상소견이 있었던 노동자 가운데 충남 17명, 전남 14명, 광주 10
    2022-09-29
  • 교육부 장관에 이주호 前장관ㆍ경사노위 위원장 김문수 前경기지사 지명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명됐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임명됐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10여년 만에 교육수장에 복귀한 이 후보자는 장관 시절 자율형사립고 설립, 입학사정관제 도입, 마이스터고 신설 등의 교육정책을 주도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올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지만 중도 사퇴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022-09-29
  • 유승민 "온 국민 청력테스트..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온 국민이 지금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를 가지고 청력 테스트를 하는 상황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29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나 우리 당이나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같은 일은 당장 중단하고, 이 문제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일침했습니다. 이어 "이런 문제로 이 중요한 임기 초반에 시간을 허비하는 게 너무나 답답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09-29
  • 고속도로서 사고 낸 뒤 차 버리고 달아난 운전자..경찰 추적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현장에서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28일 밤 8시 40분쯤 인천시 서창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경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차는 옆 차로로 밀리면서 8.5톤 화물차와 충돌하는 2차 사고까지 발생했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용차는 사고 직후 전복됐는데,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고속도로 옆 가드레일을
    2022-09-29
  • 英공항서 대한항공 여객기 접촉사고.."다친 사람은 없어"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충돌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늘(29일) 새벽 4시쯤(한국시각) 히드로 공항에서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여객기(KE908)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게이트로 들어오던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FI454)와 부딪쳤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날개 끝단과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 수직 꼬리날개 뒷부분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들은 우선 히
    2022-09-29
  •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 국가교육위원 임명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이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장석웅 전 교육감은 새로운 교육과정 심의와 학제개편, 교원수급정책 등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에 참여하게 되며 임기는 3년입니다. 전교조 위원장 등을 지낸 장 전 교육감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으로 국교위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09-23
  • 여중생 2명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긴급체포
    부산 국제행사에 참석한 라이베리아 남성 공무원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밤 11시쯤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라이베리아 국적의 5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구 2명이 외국인에게 잡혀있다"는 피해자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자 강제로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두 남성은 모두 라이베리아 소속 공무원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해사주간' 행사에
    2022-09-23
  • 검찰,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전주환 내부망 접속 경위 확인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오늘(23일) 서울교통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의 정보운영센터, 구산역과 증산역 역무실 등에서 내부 전산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전주환이 직위해제된 뒤에도 회사 내부망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경위와 서울교통공사의 직원 개인정보 관리 현황, 전주환의 과거 근무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1일 경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송치받은 뒤 검사 4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려
    2022-09-23
  • 외신도 주목한 尹대통령 '막말 논란'..미국 의원들 '분개'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 뒤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에게 포착됐습니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에 대한 상스러운(foul-mouthed) 비난이 핫 마이크(우연한 녹취)에 잡혀 화제다'라는 제목으로 이 사안을 보도하며 '이 XX들'이란 발언을 'these F**kers'로, '
    2022-09-23
  • "수사 중에도 스토킹, 가족까지 폭행"..검찰 구속 수사
    검찰이 스토킹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에도 피해자를 찾아간 20대 남성을 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된 해당 남성을 추가 수사해 세 번째 영장을 청구했고,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4살 A씨는 지난 5월 전 연인 B씨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뒤 이달까지 5개월 동안 수차례 연락을 하거나 스토킹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경찰 수사 단계에서 받은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위반하고 B씨의 집을 찾아가 B씨의 어머니를 폭행하기까지 한 것
    2022-09-23
  • 학교폭력 10명 중 3명 "사이버 폭력 경험"
    지난해 학교폭력 피해자 10명 중 3명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교폭력 예방 전문기관 푸른나무재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달여 동안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6,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의 7%가 학교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31.6%는 사이버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이버폭력 가운데에서는 사이버 언어폭력(28.4%)이 가장 많았고, 사이버 따돌림 15.4%, 사이버 명예훼손 14.3% 순이었습니다. 사이버 폭력 다음으로 많은 학교 폭력 유형은
    2022-09-23
  •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실내는 계속"
    다음주 월요일(26일)부터 야구장이나 실외 공연장 등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집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마스크를 써야하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회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다음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됩니다. 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유
    2022-09-23
  • [여론조사]국민 과반"尹탄핵 주장 공감"..尹지지도 34.9% 다시↓
    【 앵커멘트 】 조금씩 상승하는 것 같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는 '윤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여론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가 34.9%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8월 1주 차 조사에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주 37.5%까지 올랐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양새입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남북과 호남, 강원/제주에서 '잘못한다'는 평가
    2022-09-22
  • 이정선 광주교육감 "역사교육 '달빛동맹' 추진할 것"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호남 의병장들이 순국한 옛 대구감옥 터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대구감옥은 일제 침탈이 본격화한 1910년대 심남일, 안규홍 등 호남의병 43명이 사형을 당한 역사 현장으로, 이후 광주 3·1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주요 인사 151명도 모진 고문을 당하며 수감됐던 곳입니다. 호남 주요 기관장 가운데 옛 대구감옥을 찾은 것은 이 교육감이 처음입니다. 그는 광주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협력해 달구벌과 빛고을의 역사교육 협력방안인 이른바 '달빛 역사동맹'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9-22
  • 국가교육위원장에 '친일 미화 역사학자' 이배용 前이화여대 총장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돼 논란입니다. 이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친일·독재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폐기된 국정교과서 발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2일) 중장기 국가교육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19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27일 국교위가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교원단체 추천 2명 인선은 마무리 되지 않아 이들을 제외한 채 닻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개 단체는
    2022-09-22
  • 우리나라 중산층 절반 "나는 하위층"
    우리나라 중산층 절반이 자신을 '하위층'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30대 ~ 50대 성인 1,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산층 응답자의 45.6%가 자신을 하위층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설문조사에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정의한 균등화 중위소득 75%~200%(월 385만 원~1,020만 원) 사이 소득계층을 중산층 기준으로 적용했습니다. 중산층 응답자는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686만 원(우리나라 가구 소득 상위 24% 수준
    2022-09-22
  •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가닥..중대본 조만간 공식 발표
    정부가 일부 시행되고 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현재 스포츠 경기, 야외 공연 등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ㆍ집회에서는 실외더라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지만 풀겠다는 겁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논의한 뒤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저연령층의 언어 ㆍ사회성 발달 저하 우려로 마스크 착용 의무 연령 기준 상향 등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힌 바
    2022-09-22
  • [여론조사]尹지지도 34.9%로 다시 하락..탄핵 주장 공감 '과반'
    추석 연휴 직후 잠시 반등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9월 3주 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한다'는 응답은 34.9%로 지난주(37.5%)보다 2.6%p 감소했습니다.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2%p 이상 상승한 62.5%였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8월 1주차(27.4%)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상승해 지난주 37.5%까지 올라섰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2022-09-22
  • 추석 연휴 숨진 채 발견된 모녀 '타살' 정황..경찰 수사
    추석 연휴 숨진 채 발견된 모녀에게서 타살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2일 낮 12시 50분쯤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엄마 A씨는 거실에 쓰러져 있었으며, 근처에 흉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딸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숨진 A씨의 귀금속이 사라졌고, 딸의 휴대전화가 밖에서 발견되는 등 타살 정황을
    2022-09-22
  • 올해 7일 이상 장기 결석 학생 1만여 명.."학교부적응 비율 증가"
    7일 이상 장기 무단결석한 학생 수가 올 1학기에만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상등교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장기 무단결석(7일 이상 장기 미인정결석)한 학생은 1만 92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중점으로 했던 지난 2020년(1만 353명)과 2021년(1만 3,109명)의 1년 장기 무단결석 학생 수와 맞먹는 수치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 2019년의 경우 장기무단결석 학생은 1만 9,04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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