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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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남친 있어요?"..가명으로 전 부인 스토킹 한 40대 벌금형
    이혼한 아내에게 가명으로 접근해 '결혼하자'고 스토킹 한 4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이혼한 전 아내에게 49차례에 걸쳐 문자나 전화를 하는 등 스토킹 한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가명으로 "혹시 남자친구 있느냐. 저는 38살"이라고 이혼한 아내에게 접근했습니다. 이후 "방송 BJ를 할 때 봤다", "아는 남자분이 번호를 줬다", "만나면 용돈을 주겠다", "좋아서 사귀고 싶다", "우리 결혼해서 같이 살자"는 등의 메시
    2023-01-19
  • 전 여친ㆍ택시기사 살해 이기영 '사이코패스 성향'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이기영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59살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 등으로 이기영을 구속기소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음주운전 누범인 이기영이 경찰에 신고당할 경우 실형 선고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추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영은 지난해 8월,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기 위해 동거녀이자 집주인이던 5
    2023-01-19
  • 서울ㆍ광주 등 전국 지하철에 그래피티 그린 미국인 붙잡혀
    지하철 차량기지에 몰래 들어가 열차에 래커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린 20대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해 9월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하철 차량기지에 침입해 열차에 래커 스프레이로 알파벳 글자 등 '그래피티'를 그린 혐의로 27살 미국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지하철 차량기지에 있던 전동차 외벽에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WORD'라는 알파벳 글자 그래피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천 지하철 운영사의 신고를
    2023-01-19
  • 기초군사훈련 마친 BTS 진.."아미들도 항상 행복하세요"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1, 김석진)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진은 지난 1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군대 허가받고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라며 군복을 입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재밌게 잘 생활하고 있어요. 아미들도 항상 행복하시고 잘 지내세요"라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습니다. 진은 신병 교육 기간 중 훈련병 조교 선발에 최종 합격해 자신이 훈련을 마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남은
    2023-01-19
  • 실내동물원 화재로 동물 100여 마리 떼죽음
    구미의 한 실내동물원에서 불이 나 동물 1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늘(19일) 새벽 3시쯤 경북 구미시 남통동 금오랜드 실내동물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12대를 동원해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로 된 동물원 7동이 모두 타고 소방서 추산 2,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토끼와 햄스터, 기니피그, 앵무새와 어류 등 39종 10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물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2023-01-19
  • 술 취해 버스 기사 폭행한 40대 경찰 붙잡혀
    술에 취해 버스 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6시 15분쯤 나주시 세지면의 한 종점에서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42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만취 상태로 버스에 탄 이 남성은 버스 노선 번호와 종착지 등을 알리는 LED등이 꺼져있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버스 기사는 한쪽 고막이 터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3-01-19
  • 광주교육감, '5ㆍ18 교육과정 명시' 공동대응 호소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들에게 개정 교육과정에 5ㆍ18민주화운동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대응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어제(18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해 "5ㆍ18과 민주화운동 교육이 반영된 교육과정으로 수정 고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교과서에 5.18민주화운동이 포함되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3-01-19
  • [영상]술 취해 버스 기사 폭행..피해 기사는 '고막 파열'
    술에 취해 버스 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6시 15분쯤 나주시 세지면의 한 종점에서 버스 운전석에 앉아있던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4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머리와 얼굴 등을 맞은 버스 기사는 한쪽 고막이 터지는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취 상태로 버스에 탄 A씨는 버스 노선 번호와 종착지 등을 알리는 LED 등이 꺼져있다는 이유로 이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2023-01-18
  • 40대 가장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징역 4년
    보행섬에 서 있던 대리운전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흑석동의 한 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4%의 만취 상태로 졸음 운전을 하다 4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전북에 있는 집까지 가려고 운전대를 잡았고,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보행섬에 서 있던 40대 남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자동차 판매장에서 근무하던 피해 남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지자 야간에
    2023-01-18
  • '쌀딩크' 박항서, 한국-베트남 노선 평생 무료 이용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박항서 감독에게 한국-베트남 노선 평생 이용권을 선물했습니다. 베트남 국영방송 VTC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박항서 감독 부부에게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편의 비즈니스 좌석 평생 무료 이용권을 전달했습니다. 베트남항공은 "축구대표팀을 이끈 박 감독이 보여준 헌신, 영광, 승리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밝혔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2018),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우승(2019), 월드컵
    2023-01-18
  • 주차위반 과태료 덜 내려고 꼼수 쓴 경찰 적발
    주차위반 과태료보다 싼 범칙금 고지서를 '셀프 발부'해 과태료를 덜 내려한 경찰이 감찰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성서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지난달 달성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차를 했다 군청에 단속됐습니다. 군청에서 보낸 12만 원짜리 과태료 부과 사전 통지서를 받은 A 경감은 스스로 4만 원짜리 도로교통법 위반 범칙금 통고처분(일명 스티커)을 발부한 뒤 납부했습니다. 그는 달성군에 범칙금 영수증 등을 내며 "이미 범칙금을 냈는데 다시 과태료 처분을 하는 건 부당하다"며 이의 신청서를 보냈습니다. 달
    2023-01-18
  • "신고자는 휴대전화"..음주운전 덜미 잡힌 30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30대가 자신의 휴대전화 자동 신고 기능에 의해 덜미를 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18일) 새벽 4시쯤 인천시 신흥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신호등이 파손돼 1시간 정도 작동하지 않았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는데, 신고자는 다름 아닌 A씨의 휴대전화였습니다. A씨의 차량이 신호등을 충돌하며 강한 충격이 감지되자, A씨 휴대전화가 "이용자가 자동
    2023-01-18
  • 국정원,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북한의 지하조직이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에 결성된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입니다. 국정원은 현재 관련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 중인 상황입니다. 피의자들의 북한 연계 혐의에 대해 수년간 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영장을 집행하려는 국정원 직원들과 사무실 진입을 막으려는 민
    2023-01-18
  • 광주교육청, 교복값 담합 의혹 전수 조사
    교복 선정에 참여한 납품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광주시교육청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교육청은 올해 교복 공동구매를 위해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있는 광주 지역 모든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입찰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구체적인 증거가 확보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일부 학교 교복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가격이 수백원에서 수천원 차이에 불과해 담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23-01-17
  • 대통령실 "나경원 그간 처신,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할지 본인이 잘 알 것"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경원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해임과 관련해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자신의 해임을 두고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지 반나절 만에 이를 정면 반박한 겁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오늘(17일) 오후 출입기자단에게 배포한 본인 명의 입장문에서 "대통령께서는 누구보다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신다"며 "대통령께서는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공적 의사결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라고 강
    2023-01-17
  • 중국 인구 61년 만에 감소..1년 새 85만 명↓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인구가 61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중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 1,175만 명으로 지난 2021년 말(14억 1,260만 명)에 비해 85만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구가 감소한 건 마오쩌둥이 펼친 대약진 운동의 여파로 대기근이 들었던 지난 1961년 이후 처음입니다. 연간 출생 인구는 956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출산율로 보면 1,000명 당 6.77명으로 지난해(7.52명) 대비 하락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023-01-17
  • 女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男 간호사, 검찰 송치
    여직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남자 간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간호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여성 간호사들이 이용하는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탈의실을 이용하던 여성 직원이 만년필처럼 생긴 물건을 발견하고 자세히 살펴보다 카메라인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1-17
  • 음주운전 여자친구ㆍ지인에게 떠넘기려 한 20대 징역형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며 여자친구와 지인에게 범행을 떠넘기려 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범인도피 교사,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2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원주시 판부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20m 가량을 역주행한 뒤, 차를 도로에 버려두고 달아나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원주시 소초면의 한 편의점에서 지인에게 "나 대신 운전했다고 진술해달라고 했고, 지인이 그의
    2023-01-17
  • '쌀딩크'와 베트남, 준우승으로 마침표..박항서 "이별 아픔 잘 극복할 것"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박 감독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에 밀리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국시각 지난 16일 밤 9시 반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이 태국에 0-1로 졌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베트남은 두 경기 합계 2-3으로 밀려 우승 트로피를 태국에 내줬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24분, 태국에서 터졌습니다. 티라톤 분마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가 손을 쓸
    2023-01-17
  • 필로폰 투약 인터넷 생중계 혐의 30대 체포
    인터넷 생방송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터넷 방송 BJ인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아침 7시 반쯤 자신의 집에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마약으로 추정되는 백색 가루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청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하고, 현장에서 필로폰과 액상 대마 등을 압수했습니다. A씨는 방송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를 보여주고 자신이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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