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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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 공중 충돌..1명 부상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충돌해 군인 1명이 다쳤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오늘(1일) 낮 12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기동훈련을 하던 KUH-1 수리온 헬기 2대가 충돌한 뒤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 2대에 탑승한 군인 18명 가운데 1명이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육군은 "10m 정도로 저고도에서 충돌해 나머지 인원은 다치지 않았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원 정밀 검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2022-09-01
  • 윤 대통령 처가 수사 경찰, 취임식 '특별초청'
    윤석열 대통령 장모와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A경위는 지난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 특별초청대상자에 포함돼 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경위는 경기도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9개월째 수사하고 있는 수사 담당자입니다. 윤 대통령 처가가 소유한 부동산개발회사는 공흥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인가 기한을 넘겼는데도 제재를 받지 않았고, 수백억 원의 이익을 내면서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2022-09-01
  • 대통령실 옮기는데 800억?.."307억 추가 투입"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데 기존에 알려진 496억 원에 더해 300억여 원이 더 들어간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추가 비용은 다른 정부 부처의 예산을 전용해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올해 2~3분기 정부 예산 전용 내용을 확인한 결과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3곳의 정부 예산안 가운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된 추가 비용이 307억 8,5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예산을 전용한 부처는 국방부입니다. 국방부는 2분기에 조사 설계비
    2022-09-01
  • 바다에 빠진 손자 구하려다 70대 할아버지 숨져
    바다에 빠진 손자를 구하려던 70대 할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20분쯤 고성군 토성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71살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당국은 곧바로 구조작업을 벌여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떠밀린 손자를 구하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손자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09-01
  • 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 폭발 추정 화재..7명 부상
    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 상개동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현재까지 화상환자 7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공장 인근의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의 큰 충격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합성수지 재생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가
    2022-08-31
  • "9월 모의평가, 국어ㆍ영어 쉽고 수학 작년 수능과 비슷"
    오늘(31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국어 선택과목 중 '언어와 매체'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돼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보다 표준점수가 더 잘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올 6월 모평보다 지문 길이가 짧아진데다 고난도 문항인 빈칸 추론과 순서 배열 유형이 평이하게 출제
    2022-08-31
  • "주택가 빌라에 14만 명분 마약 11kg..대마초 재배까지"
    서울 시내 빌라에서 대마초를 키워 판매하고, 코카인같은 신종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여 동안 코카인이나 LSD 등의 신종 마약류 6종을 밀반입해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 등으로 29살 A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 일당이 서울 시내의 한 빌라에 보관하고 있던 마약의 양은 약 3kg 정도로 1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들은 총책이 마약을 숨겨 놓은 곳을 알려주면 이를 수거해 서울 도심 내 빌라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
    2022-08-31
  • "BTS 병역특례 찬성? 반대?"..국방부, 여론조사 실시한다
    국방부가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를 놓고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오늘(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TS 병역 문제에 관해 빠른 결정을 촉구하자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결론을 내리라고 했고 여론조사를 빨리 하자고 지시를 내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는 여러 가지 차원에서 궁극적으로 국익을 고려해야 하는데 경제적 차원뿐만 아니라 다른 헌법적 가치, 문화적 가치 등 다양한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설훈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2022-08-31
  •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태풍 피해 잠시 수족관으로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태풍을 피해 다시 수족관으로 돌아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 강풍과 3m의 높은 파고가 예상됨에 따라 비봉이가 야생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해상 가두리가 파손될 위험이 있다며 비봉이를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다시 돌려보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비봉이는 제주 바다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다시 가두리 훈련장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비봉이는 지난 2005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바다에서 어업용 그물에 걸려 포획됐습니
    2022-08-31
  • 8층에서 소화기 던진 초등생..행인 2명 다쳐
    소화기를 건물 밖으로 던져 행인 2명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30일 밤 9시쯤 인천시 삼산동의 한 건물 8층에서 소화기 2개를 던져 고등학생과 5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12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8층 학원에 있던 무게 3.3kg과 1.5kg짜리 소화기를 창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화기에 맞은 고등학생은 머리와 어깨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50대 여성도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는
    2022-08-31
  • 론스타 분쟁 10년..ISDS "대한민국 정부, 2,925억 배상하라"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게 2,925억 원을 배상하라는 국제기구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난 2012년 론스타가 국제중재를 제기한지 10년 만입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론스타 사건 중재 판정부는 론스타가 한국 정부에 요구한 손해배상금의 약 4.6%인 2,925억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1년 12월 3일부터 이를 모두 지급하는 날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자액은 1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
    2022-08-31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버스ㆍ기차 취식 가능
    추석 연휴 기간 모든 고속도로에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휴게소나 버스, 기차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오늘(3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방역 의료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의 추석·방역 의료 대책에 따르면,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나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모임 등은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가능하고, 휴게소와 버스·철도 안에서 실내 취식도 할 수 있
    2022-08-31
  • "학교 모바일 알림장에 사교육 광고 금지해야"
    시민단체가 학교 모바일 알림장에 사교육 광고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학부모들에게 학교 공지사항이나 학사 일정 등을 알려주는 모바일 알림장에 학습지나 학원 등 사교육 광고들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모임은 강원도와 제주도의 경우 교육청이 사교육 광고를 게시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사교육 광고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30
  • 내년부터 '부모급여' 지급..월 최대 70만 원
    내년부터 만 0~1세 아동을 키우는 가구는 '부모급여'를 받게 됩니다. 오늘(30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만 0세 아기를 키우는 가구에는 월 70만 원, 만 1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에는 월 35만 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됩니다. 다만 현재 만 0~1세 아동에게 월 30만 원씩 지급되는 영아수당은 사라집니다. 오는 2024년에는 부모급여가 만 0세는 100만 원, 만 1세는 5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또 맞벌이 가정의 돌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 연장보육 단가도 올립니다. 연장보육은
    2022-08-30
  •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피의자 이승만ㆍ이정학 신상 공개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승만(52), 이정학(51)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30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지난 2001년 12월 21일 대전시 둔산동의 국민은행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현급 출납 과장을 살해한 뒤 3억여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2명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데다 충분한 증거가 있고 공공의 이익이 인정돼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2에 근거해 피의자들의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
    2022-08-30
  • "파업 이후 떨어진 손해배상 소송 폭탄..쌍용차 노동자 극심한 트라우마"
    쌍용차 노동자들이 경찰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탓에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쌍용차 국가손해배상 소송 피고 당사자들은 오늘(30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파업 참여 결정에 대한 대가를 13년째 치르고 있다. 경찰은 스스로 소송을 취하해 길고 긴 갈등의 시간을 끝맺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소 당사자 중 한 명인 김정욱 씨는 "해고되자마자 퇴직금과 부동산 가압류를 경험해 지금 유지하고 있는 일상이 언제든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끌어안고 13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
    2022-08-30
  • 권성동 "'김건희 특검'은 이재명 부부 수사 물타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자 "운동권식 화전양면 전술"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새 지도부가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이라기에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 노력을 기대했다. 그런데 민주당 새 지도부의 첫 일성은 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 관련 사건에 대해 "이미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2년 6개월 동안 검찰 특수부와 금융감독원까지 동원하여 속된 말로 탈탈 털었지만 문재인 검찰
    2022-08-30
  • 주인 살린 '복순이' 학대한 60대 남성 경찰 붙잡혀
    주인을 구한 충견 '복순이'가 신체가 훼손된 채 보신탕집으로 넘겨진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60대 학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정읍시 연지동의 한 식당 앞에서 '복순이'에게 흉기를 휘둘러 코와 가슴 부위를 다치게 하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복순이는 출혈이 심했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복순이가 자신의 반려견을 물자 이에 화가 나
    2022-08-30
  • '심심한 사과 논란' 사라지나..초등 국어시간 34시간 늘어난다
    젊은 세대들의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가 초등학교부터 문해력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오늘(30일) 기초 문해력 교육 강화에 초점을 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공개했습니다. 기초 문해력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국어 수업 시간을 34시간 늘리고, 고등학교 선택과목에 '문학과 영상', '매체 의사소통' 등 미디어 문해력 교육이 신설됩니다. 또 '독서와 작문', '독서 토론과 글쓰기' 등 주체적ㆍ능동적 독서 활동 과목들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고교학점제 등을 반영해 특성화고에
    2022-08-30
  • 대통령실 비서관 2명 사실상 경질.."고강도 인사 개편 신호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소속 비서관 2명이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홍지만 정무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2비서관이 오늘(29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사퇴한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민의힘의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국회와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정무수석실이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수석실에는 정무 1·2비서관과 자치행정비서관 등 모두 3명의 비서관이 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사퇴하면서 고강도 인사 개편의 신호탄이란 해석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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