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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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 5세 입학' 이어 '초등전일제'도 반발 잇따라
    교육부가 '만 5세 입학'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초등학교 돌봄 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는 '초등전일제'에 대해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방과후 과정을 확대하는 '전일제학교'를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2025년부터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맞벌이 학부모들을 위해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올해는 저녁 7시, 내년에는 저녁 8시까지로 늘리는 대신, 교육지원청 중심의 전담 운영체제를 마련해 학교와 교원의 업무를 최소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교원
    2022-08-11
  • '尹 지지층 1/3 이탈'..긍정평가 28.6%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 3명 중 1명이 윤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이틀간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응답이 28.6%로 지난주(27.4%)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정평가는 긍정평가보다 40%p 가까이 높은 68.2%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밝힌 응답층에서조차 '잘못한다'는 응답이 37.3%를 기록했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70대
    2022-08-11
  • 광주교육청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주간' 운영
    대학 입학을 앞둔 수험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자체 진학상담프로그램인 '빛고을 진학 올리고' 등을 이용해 진로진학 전문 교사가 1:1로 맞춤형 대입 상담을 해주는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주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교육청은 단순히 전년도 입시 결과만 가지고 지원대학과 학과, 전형을 선택하지 않도록 교사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대입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2022-08-11
  • 시민단체 "사립학교 법 악용해 교직원 징계 요구 무마"
    시민단체가 광주 일부 사립학교가 법을 악용해 교직원 징계 요구를 무마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10일) 고려고와 동성고등학교가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교직원 징계를 요구받았지만, 징계 대신 과태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징계 요구를 무마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모임은 과태료를 납부하면 해당 교직원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립학교법을 악용한 사례라며, 교육청이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10
  • '징계 대신 과태료 납부'.."교육청, 사립학교법 악용 막아야"
    시민단체가 "사립학교가 법을 악용해 교직원 징계 요구를 무마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10일)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교직원 징계를 요구받은 고려고와 동성고등학교가 징계 대신 과태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징계 요구를 무마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고려고등학교가 특정 학생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토대로 특별감사를 벌였고, 교장과 교감 등을 중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학교는 징계위원회조차 열지 않았고,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월 해당 학교에 대해
    2022-08-10
  • "더위도 잊은채"..수능 100일 앞둔 고3 교실
    【 앵커멘트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마스크까지 써야 해 지칠만도 하지만 수험생들은 아랑곳 않고, 막바지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잊은 고3 교실을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짧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일주일 이른 개학을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바쁘게 손을 움직이며 문제를 풀어냅니다. ▶ 인터뷰 : 이지범 / 고3 수험생 - "수학에 장점이 있어서 다른 과목들을 더 열심히 하는데 좀 힘든 것 같고요. 잘하는
    2022-08-09
  • 대통령실, 교육부 차관에 "학제개편 언급 말라" 쪽지 '논란
    국회 교육위원회에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받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입니다. 장 차관은 지난 8일 자진 사퇴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대신해 오늘(9일) 국회 업무보고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쪽지를 쥐고 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겁니다.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이름이 적혀 있던 해당 쪽지에는 "오늘 상임위에서 취학연령 하향 논란 관련 질문에 국교위(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한 의견 수렴, 대국민 설문조사, 학제개편은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쓰여
    2022-08-09
  • 교육부, '만 5세 입학' 사실상 철회
    교육부가 '만 5세 입학'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오늘(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초등입학' 정책이 폐기된 것이냐고 묻는 유기홍 의원의 질문에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장 차관은 "계속 고집하거나 그 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전문가 얘기도 듣겠다"고 공론화 여지는 열어뒀습니다. 이어 "정책의 취지 자체는 교육과
    2022-08-09
  • 피해학생들은 지옥인데...학교폭력 많다고 지연되는 학폭위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아직 가해학생에 대한 처분이 내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심의위위원회가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들의 고통을 모른 척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김 모 씨는 중학생 아들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이 학기 초부터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 몰래 신체 부위 등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
    2022-08-08
  • 호남선 17일ㆍ경부선 18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시작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가 오는 16일부터 시작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만 사전 판매할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대상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와 I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입니다. 예매 첫 날인 오는 16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65세 이상)과 등록 장애인만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되며, 오는 17일부터는 모든 국민이 온라인으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2022-08-05
  • '만 5세 입학' 거센 반발.."공론화 아니라 폐기해야"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여론 수렴에 나서겠다고 한 발 물러섰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의 발달 단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교육적 발상과 졸속 추진에 분노를 느낀다"며 "어떤 의견수렴과 어떤 공론화가 더 필요한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학제 개편이란 중차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부모와 교원 등 교육 주체는커녕 시ㆍ도교육청이나 국회와 상의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 정책
    2022-08-05
  • 김회재 "감사원, 원장 근태 관리 안 해..'내로남불'"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근태 문제를 감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감사원이 최재해 감사원장의 출퇴근 관리는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5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원에 최재해 감사원장의 출퇴근 시간을 질의하자 "따로 관리하는 것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감사원에 감사원장 출퇴근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관련 제보 또는 문제 제기가 없어 제출할 의무가 없다'는 답만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에 앞서 감사원 본인들 수장의
    2022-08-05
  • 외고 학부모 "외고 폐지 졸속 발표 박순애, 사퇴하라"
    외고 학부모들이 교육부의 '외고 폐지 방침'에 반발하며 박순애 부총리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전국외고학부모연합회는 오늘(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나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교육부 장관의 일방적 발표는 졸속 행정"이라며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을 졸속으로 발표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과학고, 영재학교, 자율형 사립고를 유지하는 명분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자율성과 다양성 충족에 있다면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서라도 외고, 국제고 존치 역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05
  • 이정선 광주교육감 "입학 연령 하향, 공론화 필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신의 SNS에 교육부가 공론화 과정 없이 취학연령 하향 방침을 발표하기 전 교육청과 논의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곧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05
  • 광주광역시교육청 오는 8일부터 수시 집중상담 주간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대입 수시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밖 청소년 400여 명에게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를 위한 맞춤형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1대 1 상담을 신청하지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 상담밴드 등을 통해 현직 교사에게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8-05
  • 野 교육위 의원들 국민대 항의 방문.."스스로 수준 끌어내려"
    최근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지은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ㆍ김영배ㆍ안민석ㆍ강민정ㆍ문정복ㆍ서동용 의원은 4일 국민대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임홍재 총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임 총장이 외부 일정을 이유로 응하지 않아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의원들은 "결정 확정 권한이 있는 국민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상식적인 결과를 추궁하고 결과 보고서와 조사위원회 명단 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2022-08-05
  • [여론조사]"尹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27.4%"..'최저'
    【 앵커멘트 】 KBC와 UPI뉴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가 27.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고 물었습니다. 잘한다는 응답이 27.4%, 잘못한다는 응답이 68.8%로 KBC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60.6%로 부정 평가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매우 잘함' 15.8% '다소 잘
    2022-08-04
  • 이정선 광주교육감 "학제개편 뜬금없어..공론화 과정 필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해 "뜬금없다"며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교육부가 어떤 공론화 과정도 없이 뜬금없는 취학연령 하향 방침을 발표했을 때는 다소 쌩뚱맞기도 하고 교육청이 패싱된 데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황당함마저 없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육부 발표는 국가가 아동교육에 조기 개입하면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 해줄 어떤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육감
    2022-08-04
  • 코로나19 확진자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응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수능을 볼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담긴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는 수험생 사이 2m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감독관 보호 조치도 따로 마련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96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 128명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했습
    2022-08-04
  • '70대 이상마저..' 모든 계층서 "尹대통령, 잘못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한다'는 평가가 20%대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8월 1주차 정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7.4%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7월 4주와 5주차 조사에서 모두 32.5%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주춤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5.1%p나 내려앉았습니다. 부정평가는 68.8%로 지난주보다 4.6%p 증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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