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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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생후 9개월 남아 숨져..원장 긴급체포
    경기 화성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이가 숨졌다"는 취지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이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를 면담하고 내부 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인 결과 낮잠 시간에 어린이집 원장이 숨진 아이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놓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2022-11-11
  • '서해 공무원 피격' 김홍희 전 해경청장 조건부 석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구속된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오늘(11일) 조건부 석방됐습니다. 지난달 22일 구치소에 수감된 지 20일 만입니다. 김 전 청장은 오늘 낮 3시 1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석방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1일) 오전 보증금 1억 원을 납부하고 주거지 거주, 사건 관계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김홍희 전 청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의
    2022-11-11
  • 100만 원 몰래 빼돌린 딸 흉기로 찌른 친모 입건
    자신의 돈을 몰래 빼돌렸다는 이유로 10대 딸을 흉기로 찌른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9시 50분쯤 자신의 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간 100만 원이 딸의 계좌로 이체된 사실을 알고 딸을 추궁하다 딸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딸은 용돈 마련을 위해 A씨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돈을 이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딸은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어머니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2022-11-11
  • 성관계 거부 다방 업주 6개월 동안 스토킹한 60대 실형
    성관계를 거절한 다방 업주에게 6개월 동안 950차례나 연락한 60대 스토킹범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60대 다방 업주에게 954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68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피해자가 운영하는 다방을 찾은 이후 지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이를 거절하며 "찾아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2022-11-11
  • 택시 기사와 싸우다 택시 훔쳐 달아난 60대 붙잡혀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택시까지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1시쯤 제주시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로 6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택시 기사와 A씨는 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몰고 2.4km가량을 달아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다가 새벽 1시 반쯤
    2022-11-11
  • 이재명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범국민 서명운동 나서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1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국정조사와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한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즉시 국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국민께 직접 요청하고 도움을 받기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법 책임에 앞서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내각 전면쇄신, 총리 사퇴, 관계 장관과 주요 책임자들의 파면을 포함한 책임을 요구한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2022-11-11
  • 강원랜드 채용비리 무죄 권성동 의원에 형사보상금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 판결을 확정받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국가가 형사보상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는 지난 2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권 의원에게 형사보상금 565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형사보상은 무죄가 확정된 경우 형사소송에 든 비용 등을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인사팀 등에 압력을 넣어 의원실 인턴 비서 등 11명을 채용하게 한 혐의로 지
    2022-11-11
  • 이강하미술관 광주-성남 교류전,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광주와 성남 작가들이 함께하는 교류전이 이강하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오늘(10일) '도시의 경계와 균열, 새로운 연결의 공공예술' 전시 개막식을 열고 광주와 성남 작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시 공통의 예술적 관점을 연구하고 새로운 공공예술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성남 작가 3명과 광주 작가 3명 등 모두 6명이 참여합니다.
    2022-11-10
  • 학교비정규직 노조 25일 총파업.."임금차별 철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광주ㆍ전남학교비정규직연대는 오늘(10일) 광주ㆍ전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이 여전히 노동자를 싼값에 부려먹을 수 있는 소모품으로만 취급하고 있다며 단일임금체계와 복리후생 수당 차별 해소를 요구했습니다. 학비연대는 학교 비정규직 노조들이 교섭창구 단일화를 위해 결성한 단체로 이들이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학교 급식과 돌봄 서비스 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2022-11-10
  • 흉기 들고 음주사고 적발한 지구대 찾은 40대 붙잡혀
    교통사고를 내 음주 사실이 들통난 40대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근무하는 지구대를 만취 상태로 찾았다가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 9일 저녁 7시 10분쯤 만취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원주 시내의 한 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43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누군가를 죽일 것 같았다"며 횡설수설하는 등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한 달여 전 혈중알코올농도 0.243%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 해당 지
    2022-11-10
  • 푸르밀 사업 종료 계획 철회, 직원 감원 조건 사업 유지
    갑작스러운 사업 종료 통보로 논란을 빚어 온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직원 30% 감원을 조건으로 사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푸르밀은 오늘(10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약 1개월 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조송하다"며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푸르밀은 우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 지금껏 영업을 마무리하던 단계였던 만큼 사업 정상화에는 시일이
    2022-11-10
  •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2호기도 최초 비행 성공
    국산 기술로 만들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제기 2호기도 최초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10일) KF-21 시제 2호기가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KF-21 2호기는 오전 9시 49분쯤 이륙에 성공했고 35분간 창공을 누비면서 각종 비행 성능을 시험했습니다. 이후 10시 24분쯤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앞으로 KF-21은 2호기 비행 성공에 따라 항공기 2대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시제 3∼6호기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준비를 마치면 올해 말부터 내년 전
    2022-11-10
  • 부동산 규제지역 대거 해제..서울ㆍ경기도 4곳 제외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ㆍ의결하고, 오늘(10일) 오전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습니다. 고금리로 부동산시장이 냉각되자 지난 9월 세종을 제외한 지방의 규제지역을 전부 해제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추가 해제에 나선 겁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2022-11-10
  • 손흥민 카타르 월드컵 뛰나.."마스크 아무것도 아닐 것"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마스크를 뛰고서라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분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고, 읽으며 많은 힘을 얻었다"며 수술 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출전
    2022-11-10
  • 文 전 대통령 "풍산개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두고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돼 책임지게 되는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도 말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곰이'와 '송강'을 양육비 문제로 파양했다는 여권 비판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당시
    2022-11-10
  • 취임 6개월 맞은 尹대통령 지지율 30% 안팎..방송 3사 조사
    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0% 후반에서 30% 초반대라는 방송 3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3사 조사 모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0%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28
    2022-11-10
  • 생후 9개월 영아 학대 의심 신고..30대 친모 긴급 체포
    생후 9개월 된 영아를 학대한 혐의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아동학대 및 방임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전 9시쯤 A씨로부터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아기는 심정지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호흡할 만큼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의료진은 아기에게서 탈수와 영양실조 증상을 확인하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였다. 굶기지 않
    2022-11-10
  • 코로나 확진 수험생 별도 시험장 광주ㆍ전남 9곳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여 앞두고 교육당국이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광주ㆍ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광주 2곳, 전남 7곳에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고 입원 치료가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목포의료원 등 병원 3곳에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수험생과 감독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는 광주ㆍ전남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2022-11-09
  • 생후 4개월 아들 '전동 바운서' 3~4시간씩 태워 숨지게 한 20대 검찰 송치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오랜 시간 '전동 바운서'에 올려둬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2월 중순~3월 초 인천시 중구의 자택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아들은 지난 3월 뇌출혈 증상으로 인천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들을 육아할 때 아이를 좌우로 흔들어주는 침대 형태 기기인 '전동 바운서'를 과도하게 활용해 학대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2022-11-09
  • 나랏돈 빼돌려 주식 투자한 공무원, 항소심도 징역형
    국고 재산 4억여 원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한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 등 손실)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횡성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회계업무를 보던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4차례에 걸쳐 3억 9,900만 원 상당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빼돌린 공금을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심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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