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 자산 매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지난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법원이 미쓰비시에게 국내 특허권과 상표권 매각 명령을 내렸지만, 미쓰비시 측이 16개월째 관련 서류를 받지 않고 있다며 관련 절차를 공시송달로 진행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공시송달은 소송 상대방이 서류를 받지 않는 등 재판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 게시판이나 관보 등에 게재해 서류를 받은 것으로 간주
【 앵커멘트 】 익명 채팅앱을 통한 각종 성범죄에 대해 기획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채팅앱이 범죄에 악용되는 이유와 근본적인 예방 대책 등을 최선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광주에서 허위 주소를 알려줘 침입을 유도한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채팅앱입니다. 실제 이용해보니 별도의 개인 인증절차 없이 성별과 나이 등을 임의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20대 여성으로 설정하자 조건만남을 제안하는 등 여러 사람들이 대화를 시도합니다. ▶ 싱크 : 채팅앱 이용자 -
오늘(3일) 광주.전남은 습도가 높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3도, 목포 25도 등 23도에서 2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여수 28도, 광주 30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 광주와 전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5에서 40mm 정도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광주시의 방역지침이 오늘(3)부터 1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지역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한 달 넘게 계속됐던 집합금지 명령이 해제되고 공공시설과 프로야구와 축구 관중입장도 제한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오늘(3)부터 1단계로 완화합니다. 지난달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 한 달여만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운영을 중단했던 무인공영자전거 '타랑께'가 오늘(3일)부터 다시 운영합니다. 광주광역시는 많은 시민들이 '타랑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가입한 날부터 2주 동안, 기존 회원들에게는 오는 16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타랑께'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 52곳에 2백대가 배치돼 있으며, 만 15살 이상이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오후9시까지 휴일에 상관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달까지 계도기간이었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3일)부터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에 대해 승합차는 9만 원, 승용차는 8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신고제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하면 공무원이 현장 확인을 하지 않더라도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도입니다.
【 앵커멘트 】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광주시의 방역지침이 내일(3)부터 1단계로 완화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지역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한 달 넘게 계속됐던 집합금지 명령이 해제되고 공공시설과 프로야구와 축구 관중입장도 제한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내일 3일 부터 1단계로 완화합니다. 지난달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 한 달여만입니다.
광주ㆍ전남 병원이 지난 5년 동안 5억 원 이상의 병원비를 과다청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병원이 비급여 진료비를 과다 청구했다가 환자에게 다시 환불한 금액은 광주 3억 8천 3백여만 원, 전남 1억 8천 백여만 원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106억 509만 원이 과다청구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휴일인 오늘 광주ㆍ전남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양 32.2도를 최고로 순천 31.9도, 광주 30.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산발적으로 내리던 소나기는 오늘 밤이면 모두 그치겠고 내일은 하루종일 흐리다 모레 오후쯤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피서객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김국환 소방장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지난달 31일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곡에 빠진 피서객을 구조하다 순직한 28살 김국환 소방장의 영결식이 유가족과 119 구조대 동료,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장으로 치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전을 보내 고인의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는 국민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1계급 특진과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 앵커멘트 】 받지도 않은 치료를 받았다고 속이고, 가짜 환자를 만들어 보험료를 타내는 현실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런 보험사기가 우리 지역에서 유난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우리 기자가 그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전국에서 한방병원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서울일 것 같지만 아닙니다. 바로 광주입니다. 서울보다 서른 개 정도 더 많고, 비슷한 규모의 도시 대전보다는 10배나 더 많습니다. 우리 지역에 한방병원만 많은 걸까요?
지리산 피아골에서 피서객을 구하던 소방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31일 오후 2시 50분쯤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에서 불어난 계곡물에 피서객이 휩쓸렸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을 벌이던 순천소방서 소속 28살 김 모 소방교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김 소방교는 급류에 휩쓸린 지 20여 분 만에 동료에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특정 지역을 폄훼한 동영상 28건이 추가로 삭제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구글 측에 직접 요청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를 조롱하고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등 가짜뉴스를 퍼뜨린 동영상 28개를 삭제하고 지만원TV 유튜브 계정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심위는 지난 6월에도 유튜브에 협조를 요청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희생자를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 85개를 삭제했습니다.
5·18 관련 단체들이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불거지는 의혹을 해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31일 성명을 내고 서주석 1차장을 둘러싸고 511연구위원회 참여 이력과 국방부 헬기사격 특조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다며 모든 의혹을 명백하게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11위원회는 지난 1988년 5·18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5·18을 은폐하기 위해 군 내부에서 조직된 단체로 서 차장은 당시 한국국방연구원 신분으로 위원회에 참여는 했지만 단순한 업무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병원 입원을 거부하고 잠적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6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화를 받았지만 돈을 벌어야 한다며 입원을 거부하고 10시간여 동안 잠적한 65살 남성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성은 다음날 영광의 한 폐가 철거 작업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쏟아지던 장대비는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31일 아침까지 전남 북부 지역엔 50에서 100mm, 광주와 그 밖의 전남 지역엔 30에서 8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맛비가 그친 31일 오후에는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강상태를 보였던 강한 장맛비가 오늘(30) 다시 산발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29)부터 내렸던 비는 내일(31) 아침까지 전남 북부 일부 지역에는 30에서 80mm 정도, 광주·전남에 50~15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는 물론 해안가 침수 피해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광주·전남의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 분포를 보이겠고, 장마가 끝나면 곧바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 앵커멘트 】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국민건강보험이나 환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에 따라 비용을 보조받게 되는데요. kbc는 오늘부터 이같은 건강보험료가 일부 병원의 불법 탈법으로 인해 줄줄 새는 실태를 보도합니다. 첫번째 순서로 국민건강보험기금의 부당 수급 사례를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7년 12월,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광주의 한 한방병원에 취업한 의사 A 씨. 눈이 좋지 않아 컴퓨터 대신 종이에 진료기록부를 쓴 뒤 직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월수금
【 앵커멘트 】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국민건강보험이나 환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에 따라 비용을 보조받게 되는데요. kbc는 오늘부터 이 같은 건강보험료가 일부 병원의 불법 탈법으로 인해 줄줄 새는 실태를 보도합니다. 첫 번째 순서로 국민건강보험기금의 부당 수급 사례를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7년 12월,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광주의 한 한방병원에 취업한 의사 A 씨. 눈이 좋지 않아 컴퓨터 대신 종이에 진료기록부를 쓴 뒤 직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월
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 수십 대의 사이드미러가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8일 새벽 광주시 송암동의 한 버스 종점 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시내버스 30대의 양쪽 사이드미러 60개를 모두 부수고 달아난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버스 회사 측은 곧바로 사이드미러를 수리해 운행에는 차질이 없었으며, 경찰은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