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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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위증교사' 2심도 연기..기일 추후 지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사건에 이어 위증교사 사건 2심 재판도 미뤄지면서 이 후보가 대선 전 법원에 출석할 일은 없어지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12일 "피고인이 지난 주말 대선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위증교사 사건의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일을 연기하면서 다음 기일은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당초 오는 20일 첫 정식 공판을 열 예정이었지만 이 대표 측의 신청에 따라 기일을 추정 처리함에 따라 정식 재판은 대선 이후 논의되게 됐습니다.
    2025-05-12
  • 형제복지원 피해자 광안대교서 고공농성..8시간 만에 내려와
    과거 부산에서 벌어진 인권유린 사건 피해자들이 광안대교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뒤 8시간 만에 내려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덕성원피해생존자협의회 안종환 대표와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 씨는 11일 오전부터 광안대교 상판에 올라 농성을 벌였습니다. 최 씨가 오전 11시 30분부터 난간 아래 공간에서 농성을 시작했고 안 대표는 정오부터 다리 위에서 지지 농성에 나섰습니다. 최 씨는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2심 판단에 정부와 부산시가 상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광안대교 위에 올랐습니다.
    2025-05-11
  • "돼지고기 너마저"..국내산 삼겹살 가격 1년 새 7%↑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00g에 평균 2,486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8% 올랐습니다. 이는 평년 가격(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보다 7.9% 높습니다. 삼겹살보다 가격이 저렴한 앞다리 가격은 100g에 1,436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5.9%, 19.4% 비싸졌습니다. 일부 부위 수요가 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상승했고, 부위별 소비자 가격이
    2025-05-11
  • 무면허 10대 중앙분리대 '쾅'..반대편 달리던 택시기사 숨져
    무면허 10대가 몰던 승용차가 사고를 내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택시 기사가 숨졌습니다. 충남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11일 새벽 4시 10분쯤 아산시 탕정면의 한 왕복 6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승용차에는 불이 났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충격할 당시 파손된 중앙분리대 구조물 일부가 반대 차선을 달리던 택시를 덮쳐 60대 택시 기사가 숨졌습니다. 사고 승용차는 렌터카로 10대 남성이 무면허 상태에서 다른
    2025-05-11
  • 거제 조선소서 철판 파편에 맞은 50대 노동자 팔 절단 사고
    경남 거제의 한 대형 조선소에서 작업 도중 날아온 철판 파편에 하청업체 노동자가 맞아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성중공업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반쯤 거제시 삼성중공업 사업장 안 800톤 무게 크레인에서 400톤 무게의 하중 테스트 도중 와이어가 끊어졌습니다. 끊어진 와이어 파편은 50대 하청업체 노동자 A씨의 팔을 덮쳤고, A씨는 팔이 절단돼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와이어는 과열돼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고가 알려지면서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2025-05-11
  •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1번 이재명·2번 김문수·4번 이준석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11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추가로 등록 서류를 제출해 모두 7명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 첫날인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했습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의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정보도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0억 8,914만 원, 김문수 후보는 10억
    2025-05-11
  • 자물쇠에 대형견까지..성매매 여성 감금·대금 가로챈 내연 남녀
    선불금 명목으로 성매매 대금을 가로채고, 불법 감금과 감시를 일삼은 내연 관계 남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2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20대 태국 여성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남 목포시에서 불법 체류 중인 태국 여성들을 고용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선불금 명목으로 돈을 챙기고 도망가지 못하게 감금하거나 협박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내연관계로, 성매매
    2025-05-11
  • 광주 아파트 매매 가격, 72주 연속 하락
    광주 아파트 가격이 지난 2023년 12월 이후 7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늘(9일) 광주와 전남지역 모두 5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주보다 0.05%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경우 아파트 매매 가격이 7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 연간 누적 매매가 변동률은 마이너스 1.01%로, 지난해 0.44%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5-09
  • 전남대·조선대 제적 대상 없어..80~90% 유급될 듯
    전남대와 조선대 의과대학 본과생의 80~90%가 유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오늘(9일) 전국 40개 의대로부터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 재학생의 42.6%가 유급 대상이었으며, 학교별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의 경우 제적 대상은 없으며, 수업 참여율이 10% 안팎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 재학생의 80~90%가 유급 대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05-09
  • 남해안·제주 비바람..광주·전남 주말 내내 '흐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번 비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10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인천·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남 남해안, 대구·경북 5~10mm, 경기북부, 강원도 5~30mm, 경상권 5~20mm 등입니다. 비는 10일 밤이면 그치겠지만 강원 영서에는 오는 1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라 해안, 충남 서해안, 일부 경남권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아침
    2025-05-09
  • 반려견 찾으러 수락산 오른 80대, 실종 하루만 숨진 채 발견
    산으로 반려견을 찾으러 갔던 8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8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당시 집에서 키우던 개를 찾기 위해 수락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심야까지 수락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아침 8시쯤 A씨는 수락산 일대에서 구조견에 의해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을 가
    2025-05-09
  • 김문수 측 "대선 후보 인정 안 한다면 '도장 들고 나르샤' 2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전 의원이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해 "절대로 가능한 사안이 아니고 가능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원 비서실장은 9일 SBS, YTN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당헌·당규상으로도 후보 교체의 근거 규정이나 그런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나타내는 조항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당이 9일까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를 마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당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마음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건 무효"라
    2025-05-09
  • 홍대 클럽거리서 20대 외국인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홍대 길거리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2시 반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클럽 거리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29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홍대 클럽에 쓰러진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의 시신에서는 마약이 검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
    2025-05-09
  • 홍준표 "尹 데리고 올 때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 엉뚱한 짓으로 수렁"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놓고 연일 기싸움을 이어 가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3년 전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올 때부터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수렁으로 빠진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두 놈'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전 시장은 "내 이럴 줄 알고 더러운 밭에서 빠져나오긴 했지만 한국 보수진영은 또 한 번 궤멸될 것"이라며 "김문수 주장이 맞다. 윤통과 두 놈은
    2025-05-09
  • "항공 분야 일자리 정보가 한자리에" 광주여대서 열려
    광주·전남 취업준비생에게 항공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제(8일) 광주여대에서 열린 '항공 일자리 릴레이 멘토링 호남권' 행사에서는 객실 승무, 운항 조종, 공항 보안 등 항공 관련 직무를 소개하고 현직자들의 합격 후기를 들려주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채용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여대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이 함께 주관했습니다.
    2025-05-09
  • 전남대·조선대 의대, 대규모 유급 현실화
    광주 지역 의과대학에서도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는 복학 후에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 유급 대상자가 된 의과대학생 규모를 교육부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학 모두 구체적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체 학생의 70~80% 정도가 유급 대상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교육부는 각 의과대학으로부터 취합한 의대생 유급과 제적 규모를 이르면 내일(9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2025-05-08
  • 남해안·제주 강하고 많은 비..전남 남부 많은 곳 80mm↑
    9일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도 10~50mm, 전남 남부·부산·울산·경남 남해안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50~10mm, 그 밖의 지역 10~40mm 등입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2025-05-08
  •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전남대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 개소
    지역 반려동물의 응급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에 '24시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7일 '24시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24시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전남대 동물병원은 평일 주간 동안만 예약 진료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야간, 공휴일에도 즉각적이고 응급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 의료진을 배치하고 응급실과 중환자 치료 시설 등을 구축했습니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응급 진료 공백을 메울 뿐만
    2025-05-08
  • 119안전센터 앞에 주차 뒤 사라진 운전자..3시간여 만에 견인
    119안전센터 앞에 3시간 넘게 승용차를 방치한 음주 의심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밤 11시 10분쯤 김포시 양촌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가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음주 의심 운전자가 119안전센터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사라져 소방 출동을 가막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주와 통화하려고 했지만 차 안에 휴대전화를 둔 채 사라져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소방대원들은 해당 휴대전화로 걸려 온 운전자 지인의 전화를
    2025-05-08
  • 꽃 따먹은 초등학생들 복통·구토 증세로 응급실행
    졸업앨범을 찍던 초등학생들이 진달래과에 속하는 영산홍을 먹고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7일 낮 12시 40분쯤 안성시 옥산동의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가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이 있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인근 공원에서 졸업앨범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10여 명이 근처에 있던 영산홍을 따서 먹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2명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학생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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