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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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 달았더니..고가 수입 법인차 확 줄었다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달도록 하자,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와 비중이 1년 만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천만 원이 넘는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551대로 지난해 같은 달(4,793대)에 비해 1,242대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천만 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에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합니다. 같은 가격 기준 전체 등록 대수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년새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등록된 차량 전체 7,516대 가운데 법인차는 47%로
    2024-03-13
  • 류호정 후원회장 맡은 진중권 "입 다물고 지갑 열 것"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개혁신당에 합류해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선언한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12일 자신의 SNS에 "젊은 세대 정치인들의 분투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류호정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늙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고 하던데, 그 말대로 하려고 한다"며 "그들이 하는 게 다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 판단 또한 혹시 이미 흘러간 세대의 한계 내지 편견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러니 정치는 젊은이들이 알아서 하게 놔두
    2024-03-13
  • "'코리안 몬스터'의 벽은 높았다"..KIA, 한화에 1-9 패
    KIA타이거즈가 '코리안 몬스터'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KIA타이거즈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1-9로 패했습니다. KIA는 예정대로면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해 '에이스 매치'가 성사될 예정이었지만 양현종이 갑작스레 배탈이 나, 좌완 장민기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우성(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리며 사실상 베스
    2024-03-12
  • 소방관 외아들 잃은 80대 아버지, 평생 모은 5억 원 기탁
    26년 전 대구 금호강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순직한 故 김기범 소방교의 80대 아버지가 평생 모은 5억 원을 소방청에 기탁했습니다. 소방청은 12일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故 김기범 소방교와 당시 함께 출동했다 순직한 故 이국희 소방위의 아들 이기웅 소방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故 김기범 소방교와 이국희 소방위, 김현철 소방교는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998년 10월 1일 대구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습니
    2024-03-12
  • 총선 한 달 남았는데 '당선 축하파티?' 박덕흠..韓 "엄중 경고"
    4·10 총선이 한 달이나 남았지만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지지단체와 '당선 축하파티'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7일, 충북 옥천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지지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박 의원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소고기에 와인을 즐겼는데 케이크에는 '축 당선, 22대 국회의원 4선 박덕흠'이라는 문
    2024-03-12
  • '학폭' 호소한 6학년 초등생, 숨진 채 발견..경찰 내사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학교 폭력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9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2살 A양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당시 A양은 놀이터에서 친구와 싸우고 8분여 뒤 아파트에 올라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은 A양이 싸웠던 친구 등에게 1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이의 유서에 가해자로 추정되는 아이들 이름이 여러 명 적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족은 아이가 숨지자 학
    2024-03-12
  • '골 폭발' 개막 2연승 광주FC..강원 4-2로 '역전승'
    【 앵커멘트 】 지난해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던 광주FC의 기세가 올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광주는 강원을 상대로 4-2 역전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시작 1분 만에 강원FC의 양민혁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준 광주FC. 강원의 거센 압박에 전방 수비가 무너지며 흔들렸고, 전반 내내 강원에 끌려다니며 고전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안혁주와 가브리엘을 차례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강원의 골문은 쉽게 열리
    2024-03-11
  • 광주FC 정호연, 첫 발탁..황선홍호 3월 A매치 발표
    광주FC 중원의 핵심 정호연이 처음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황선홍 A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대한축구협회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2연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광주FC에서는 '중원 엔진' 미드필더 정호연(24)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 감독과 금메달을 합작한 정호연은 지난해 광주의 돌풍을 이끌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압도적인 활동량과 중원 장악력으로 2024시즌 개막전 승리에
    2024-03-11
  • 고민정, 사퇴 13일 만 최고위 복귀.. "尹정권 폭주 막으려 연대"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 과정에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았던 고민정 최고위원이 사퇴 선언 13일 만에 복귀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는 것보다 우선시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복귀 배경을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민주당은 물론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이라면 같은 목표를 향해 손을 잡고 연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걸어온 길이 조금은 다를지라도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르더라도 거대한 윤석열이라는 권력 앞에 연대하지 않으면 우리는 너무 많은 이들을 잃게 될 것"이라
    2024-03-11
  • "너 때문에 게임 졌잖아"..임신한 여친 상습 폭행한 30대
    임신한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2022년 8월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와 슈팅게임(FPS)을 하던 중 여자친구의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진로를 방해해 게임에서 졌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의 여자친구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A씨는 또 여자친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봤다는 이유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중 행인이
    2024-03-11
  • '웃음꽃 피는 야구'..KIA 이범호 감독 취임
    【 앵커멘트 】 호주 스프링캠프 도중 KIA타이거즈 사령탑에 오른 이범호 감독이 오늘(8일) 정식 취임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즐겁게 뛸 수 있는 '웃음꽃 피는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KIA타이거즈 11대 사령탑에 오른 이범호 감독의 취임 일성은 우승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범호 / KIA타이거즈 감독 - "제 임기 내에 꼭 한국 시리즈 진출해서 저희는 한국 시리즈 진출하면 우승을 거의 다 했기 때문에 그래서 한국 시리즈를 목표로 삼고"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1980년
    2024-03-08
  • 광주광역시 "'5·18 망언' 도태우 공천..국민의힘, 깊은 유감"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북한개입설 등 망언을 한 도태우 변호사를 국회의원으로 공천한 국민의힘에 대해 유감을 전했습니다. 광주시는 8일 입장문을 내고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돼있다고 지속적으로 왜곡한 도태우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한 국민의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 변호사는 2019년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국가 좀먹는 5·18 신화화에 도전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같은 채널에서 여러 차례 '5·18 북한 개입설'
    2024-03-08
  • 홍준표, 박정희 기념사업 논란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동대구역 광장에 설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의 반발에 대해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좌파 집권 때는 대한민국에 적대적이었던 자진 월북인사 정율성 동상과 공원도 국민 세금으로 500억 원이나 들여 조성했는데 우파가 집권했는데도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나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기념사업은 좌파 눈치 보면서 망설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러다 다시 좌파가 집권하면 이번에는 제주 양민 희생을 추모하는 4·3평화
    2024-03-08
  • 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억대 뒷돈 수수 혐의' 기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후원사에게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7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업체 대표 65살 김 모 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이 2022년 10월 김 씨로부터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을 신설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전 감독은 같은
    2024-03-08
  • 광주FC, '유럽 무대 경험' 수비수 브루노 영입
    광주FC가 중앙 수비에 힘을 싣기 위해 브라질 수비수 브루노를 영입했습니다. 광주FC는 오늘(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브라질 출신 수비수 브루노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루노는 2022시즌 23경기를 소화하며 중앙 수비수임에도 3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2024-03-07
  • 아내 출산하러 집 비운 사이 후배 성폭행한 20대
    아내가 출산하러 간 사이 아내의 후배를 성폭행한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7일 수원지법 형사14부 심리로 진행된 A씨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사건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아내의 후배 일행과 술을 마신 뒤 피해자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의 아내는 출산으로 집을 비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직후 피해자에게 "교
    2024-03-07
  • MLB 월드투어 나설 '팀 코리아' 명단 확정..'사생활 논란' 나균안 제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나설 '팀 코리아'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KBO는 7일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해 확인한 선수 부상 재활과정, 컨디션 등을 바탕으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할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구단 별로 보면 SSG와 롯데가 각각 5명, 두산과 한화가 각각 4명, KT, NC, KIA가 각각 3명, LG와 삼성, 키움, 상무가 각각 2명씩입니다.
    2024-03-07
  • 광주FC, 브라질 수비수 브루노 영입..중앙 수비 강화
    광주FC가 K리그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브라질 출신 수비수 브루노 올리베이라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습니다. 프로축구 광주FC는 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FK 벨레주 모스타르에서 중앙 수비수 브루노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FC는 아론(대전), 티모(청두) 등의 이적으로 부족했던 중앙 수비에 힘을 싣기 위해 브루노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노는 187cm, 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녔으며 헤딩이 좋아 세트피스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빠른 스피드를 갖춰 역습
    2024-03-07
  • "게임은 시작됐다" 전 여친 빌라 공동현관 드나든 남성 '주거침입'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는 다세대 주택 공동현관이라도 무단으로 들어가 피해자에게 불안감을 일으킨 경우 주거 침입으로 봐야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2021년 6월 헤어진 연인이 사는 빌라에 찾아가 '게임은 시작됐다'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현관문에 걸어놓은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재판부는 "다세대 주택은 공공기관과 상가와 비교할 때 사생활 및 주거 평온 보호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큰 곳"이라며 "외부인의 출입이 일반적으로 허용된다고 보기
    2024-03-07
  • '만취 운전' 사고 낸 뒤 뺑소니, 잡고 보니 경찰?.. 시민이 붙잡아
    밤사이 대구에서만 경찰 2명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6일 밤 11시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우체국 앞에서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49살 A 경감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습니다. A 경감은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추격 끝에 2.6km가량 떨어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경감은 "사고를 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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