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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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2경기만 치른다
    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남자 축구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다음 달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을 황선홍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으로서는 3월 월드컵 예선과 함께 4월 파리 올림픽 예선(23세 이하 아시안컵)을 함께 준비하게 된 셈입니다.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2024-02-27
  • AI페퍼스 오지영 '후배 괴롭힘' 1년 자격 정지..프로배구 첫 사례
    AI페퍼스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인정돼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2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지영이 팀 내 후배 선수 두 명을 괴롭힌 사실이 인정된다며, 오지영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오지영의 행위는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로 프로 스포츠에서 척결돼야 할 악습"이라며 "선수 인권보호위원회 규정 제10조 제1항 등에 따라 오지영에게 1년 자격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서 선후배 간 괴롭힘으로 징계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
    2024-02-27
  • 경찰 "尹 딥페이크 영상 ID 확인해 압수수색"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허위 조작 영상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초 유포자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조작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 아이디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혐의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게시자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고, 확인한 아이디를 바탕으로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영상이 올라온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게시물을 올린
    2024-02-27
  • '강등 1순위'에서 '우승 후보'로..광주FC, 돌풍 이어가나
    【 앵커멘트 】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나흘 앞두고 12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 시즌 포부를 밝혔는데요. 지난해 팀 창단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어낸 이정효 감독은 올해도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K리그1으로 승격하자마자 리그 3위에 오르는 기적을 썼던 광주FC가 올해도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가 지금 우승할 수 있는 팀은 아니지만, 점차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효 / 광주F
    2024-02-26
  • [영상]광주FC 이정효 "이번 시즌이 시험대? 다른 팀도 시험대에 들게 하겠다"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나흘 앞두고 12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새 시즌 포부를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연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2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올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 K리그1은 다음달 1일,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 HD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 올해 K리그1 최대 관심사는 울산이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이를 막아낼 주인공은 어느
    2024-02-26
  • 장애인 가두고 감금 · 돈 뜯은 목사..피해자는 하반신 일부 마비
    장애인들을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폭행하고,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뜯은 목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021년 7월부터 약 14개월 동안 50대 중증 지적장애인을 교회에 감금하고 쇠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로 60대 목사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0년 초 요양병원에서 목회 일을 하다 만난 피해자 B씨에게 잘 돌봐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A씨는 B씨가 용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폭행하고, 도망가지 못하게 교회 안 정자에 쇠창살을 설치해 가뒀습니다. 또 하의를 입히지 않은 채 간이변
    2024-02-26
  •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동거녀 살해한 70대 붙잡혀
    말다툼 끝에 60대 동거여성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26일 새벽 3시쯤 경기 수원시의 자신의 집에서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경찰은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2-26
  • 정부, 최후통첩.."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묻지 않겠다"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병원에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가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있는 만큼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
    2024-02-26
  • AI페퍼스 '후배 괴롭힘' 의혹..27일 상벌위
    AI페퍼스 베테랑 선수가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돼 배구연맹이 상벌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2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후배 괴롭힘의 가해자로 지목된 A 선수와 피해를 신고한 후배 선수의 입장을 모두 청취했지만, A 선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사실 관계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27일 상벌위원회를 다시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2-23
  • 단톡방서 女동기 성희롱한 예비 소방관들..소방학교 졸업 '부적격' 판정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 동기 교육생에 대한 음담패설을 일삼아 논란을 빚은 남성 예비 소방관들이 중앙소방학교 졸업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열린 졸업사정위원회에서 '여성 동기 교육생 성적 대상화'로 논란을 일으킨 남성 교육생 12명 가운데 다수가 소방 교육 훈련을 졸업하기에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받던 중 온라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같은 교육생인 여성 동기의 일상 사진을 공유하고 수차례 성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앙소방학교는 이
    2024-02-23
  • 정치 뛰어든 스타강사에 강좌 중단..수험생 '멘붕'
    EBS 스타 강사 '레이나(본명 김효은)'가 국민의힘 차기 인재로 영입되면서, 김 씨의 강의를 듣지 못하게 된 수험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앞선 지난 7일, 국민의힘은 "공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씨를 영입했습니다. 또, 김 씨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내리 5선에 성공한 경기 오산 지역구에 우선 추천 대상자로 확정했습니다. 김효은 씨는 EBSi 영어 강사로 활동했고, 영어 강의 가운데 비인기 분야로 분류되는 듣기 부분을 담당했음에도 스타 강사 반열에 올랐습니다. 문
    2024-02-23
  • 배구연맹, AI페퍼스 '후배 괴롭힘' 의혹 결론 못 내
    AI페퍼스 베테랑 선수가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배구연맹이 상벌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사무국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후배 괴롭힘의 가해자로 지목된 A 선수와 피해를 신고한 후배 선수의 입장을 모두 청취했습니다. 하지만 상벌위원들은 2시간여 이어진 회의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연맹은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각자가 제출한 자료를 면밀히 파악한 뒤 오는 27일 다시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AI페퍼스 베테랑
    2024-02-23
  •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개혁신당이 4ㆍ10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선임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에서 "예정된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부터 공관위원장 선임을 위해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인
    2024-02-23
  • '연일 막말' 의사들.."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연일 거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22일 저녁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 정원 증원ㆍ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 추산 500명, 경찰 추산 300명이 모인 이번 궐기대회에서 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는 "우리말 듣지 않고 이렇게 정책 밀어붙이는 정부야말로 국민을 볼모로 삼은
    2024-02-23
  • 대통령실 "의대 연 2천 명 증원도 오히려 부족한 수준"
    '의대 증원'을 놓고 의사단체와 정부의 대립이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연 2천 명 증원은 오히려 부족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22일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의료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대통령실은 "대한의사협회 공식소통 채널을 구성해 28차례 논의했고, 의료계를 비롯해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과 다양한 방식으로 130차례 이상 충분히 소통했다"고 알렸습니다. 의협에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지만, 끝까지 답변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
    2024-02-22
  • 현직 경찰, 미성년자와 성관계·불법 촬영.."합의했다"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20대 A 경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 경사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영상으로 찍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사는 피해 학생과 합의해 성관계를 맺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경사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성폭력 #
    2024-02-22
  • 눈길에 미끄러지는 차량 막으려다..30대 남성 숨져
    밤새 내린 눈 때문에 차량이 미끄러지자 이를 막으려던 30대 남성이 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새벽 4시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의 한 주택가 경사로에서 30대 A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주차된 자신의 차량이 눈이 쌓인 내리막길을 따라 미끄러지자 이를 막으려다 차량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설 #내리
    2024-02-22
  • 박지원 "이재명, 이강인이 손흥민 찾아가듯 직접 수습하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천 파동'을 서둘러 수습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22일 자신의 SNS에 "이강인 선수가 캡틴 손흥민을 찾아가듯 당 대표께서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원 하위평가는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이것은 공관위와 무관하고 대표 권한 밖"이라면서도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포장이 미흡했기에 대표께서 소통해서 정리하시고 평가도 당헌당규대로 이의신청이 있으면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박용진, 윤영찬,
    2024-02-22
  • 친딸 강제 추행해 극단 선택 이르게 한 50대, 징역 5년
    친딸을 강제 추행해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 한 50대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2022년 1월 당시 21살이었던 딸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딸이 어릴 적 가정폭력 등으로 이혼한 A씨는 딸에게 "대학생도 됐으니 밥 먹자"고 불러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A씨는 신체접촉을 거부하며 반항하는 딸을 때리며 속옷을 벗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딸이 전한 당시 녹음 파일에는 "아빠, 아빠 딸이잖아, 아빠 딸이니까"라고 애
    2024-02-22
  • 의협 "정부, 이성 상실 수준 탄압..직업 선택 자유 존중받아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대응에 대해 "이성을 상실한 수준의 탄압"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서울시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정례 브리핑에서 주수호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의사들은 대한민국이 무리한 법 적용 남용이 가능한 독재국가인 줄 몰랐다"고 비난하며 "국민의 생명권은 당연히 소중하지만 의사의 직업 선택 자유 역시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복지부가 의협에 보낸 성금 모금 중단 요청 공문과 병무청이 전공의들에게 보낸 국외여행 유의사항 공문을 문제 삼았습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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