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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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신분으로 소비자 속여"..여에스더, 前 식약처 과장에 고발
    의사이자 건강기능식품 쇼핑몰 CEO인 여에스더 씨가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여 씨를 고발한 사람은 전직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으로, 여 씨가 의사 신분을 이용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는 게 고발 이유입니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건강기능식품 쇼핑몰 '에스더포뮬러'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광고하며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혐의로 여에스더 씨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식약처 과장 A씨는 여 씨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400여 개 상품 중 절반 이상이 식품표시광고법 8조 1~5항을
    2023-12-04
  • "계속 일하고싶다"..65살 이상 노인 절반 이상, 근로 희망
    법정 정년(60살)을 넘긴 65~79살 고령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계속 일하길 희망하며, 5명 중 1명은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구직 활동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뤄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서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65~79세 비율은 55.7%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55~79살을 기준으로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고용정보원은 노인 연령 기준인 65세 이상으로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소개했습니다.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65~79살의 비율은 지난
    2023-12-03
  • 올해보다 신용카드 더 쓰면 내년 추가공제 받는다
    내수 소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확대됩니다. 월세 세액공제 한도 및 소득기준과 둘째 자녀에 대한 자녀세액 공제도 확대됩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세법개정안'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세법심사 과정에서 이러한 세법개정 조항들이 신설·의결됐습니다. 우선, 내년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의 105%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10%에 대해 추가로 소득공제(100만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카드사용액이 올해 2,000만원에서 내년 3,100만원
    2023-12-03
  • 대전 길거리서 70대 흉기 찔려 숨져..20대 남성 체포
    대전의 한 길거리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반쯤 대전시 동구 판암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렸습니다. 이 남성은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상황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에 순순히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건사
    2023-12-03
  • 20대 여성 성폭행ㆍ남친 살해 시도..'국내 최장' 징역 50년 선고
    원룸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며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제지하는 여성의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20대에게 법에서 정한 최장기인 징역 50년이 선고됐습니다. 징역 50년은 무기징역형이 아닌 유기징역형으로는 법에서 정한 최장기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유기징역 상한은 30년이지만 가중처벌을 할 경우 최대 50년까지 선고할 수 있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지난 5월 13일 밤 11시쯤 대구시 북구의 한 원룸으로 들어가던 23살 여성을 뒤따라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A씨에게 징역
    2023-12-01
  • 손준성ㆍ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 중인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범죄기록 무단조회 등의 비위 의혹을 받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손준성 차장검사(총 투표수 180표 중 찬성 175표, 반대 2표, 기권 1표, 무효 2표)와 이정섭 검사(총 투표수 180표 중 찬성 174표, 반대 3표, 기권 1표, 무효 2표)의 탄액안을 가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표결에 항의하며 본회의에 불참했습니다. 두 사람은 곧바로 직무가 정지됐으며, 최종 탄핵 여부는 헌법재판
    2023-12-01
  • 타인 사진ㆍ연락처 유튜브 올려놓고 '현피 뜨자'..20대 집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른 사람의 사진과 연락처를 올리고,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유도해 식당 영업을 방해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 등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SNS에서 다운받은 일식집 사장과 그의 아들 사진을 프로필로 등록한 뒤, 이들을 사칭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A씨는 유튜브 채널 이름을 '현피뜰사람 구함'으로 설정하고,
    2023-12-01
  • 전기 이불 발화 추정 화재로 아파트 주민 70여명 대피 소동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이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밤 10시쯤 경기 부천시 상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나 주민 72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22만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16층 집 주민이 화재 발생 전날 침대에 깔아둔 전기 이불을 끄지 않고 외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하루 넘게 켜져 있던 전기 이불이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
    2023-12-01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사의 표명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동관 위원장은 전날 늦게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자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검사 탄핵안을 보고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국회법에 따라 보고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처리돼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전날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밤샘 연좌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2023-12-01
  • 여고생에게 입던 속옷 보낸 변호사, 항소했다 형량 늘어
    랜덤채팅 앱에서 만난 고등학생에게 자신이 입던 속옷을 보내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변호사가 2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ㆍ매개ㆍ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44살 A 변호사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ㆍ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고등학생에게 자신
    2023-11-30
  • "내가 친부" 트로트 천재 소녀 '오유진' 스토킹 60대, 불구속 기소
    트로트 가수 오유진과 가족을 스토킹 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가수 오유진이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며 오 양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고 외할머니에게 수차례 전화를 한 혐의 등으로 60대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인터넷에 '친부모는 어디에 있느냐'는 등 오 양의 친부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댓글 50여개를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뼈 구조 자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닮았다"거나 "손 모양이나 치아도 사진 보면 똑같다"고 주장했습
    2023-11-30
  • '마스크 제대로 써달라'는 버스기사 협박한 50대, 5백만 원 손해배상
    버스 기사에게 마스크 착용과 통화 자제를 요청받자 해당 기사를 협박한 50대 승객이 5백여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원 고양지원은 지난 2021년 9월, 경기 부천에서 고양 방면으로 광역버스를 운전하던 20대 버스기사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 565만 원을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21년 A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쳐 착용한 채로 버스에 올랐고, 이후 10여분 동안 큰소리로 통화를 했습니다. 버스기사는 A씨에게 마스크
    2023-11-30
  • 경주 또 지진, 주민 불안..'지진 느꼈다' 신고 백여 건 접수
    30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주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새벽 시간대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적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이후 '지진을 감지했다'는 유감 신고는 경북에서 49건, 울산에서 40건, 대구에서 10건 등 모두 107건 접수됐습니다. 인근 대구에서도 13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새벽 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해 경북에 최대 진도 5가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진도
    2023-11-30
  • '채상병 사건' 수사 박정훈 대령, 군사경찰 병과장 보직도 해임
    호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채 상병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대령이 군사경찰 병과장 보직에서도 해임됐습니다. 박정훈 전 수사단장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28일 열린 해병대 보직해임심의위원회에서 박 대령에 대한 군사경찰 병과장 보직 해임이 의결됐습니다. 해병대가 박 전 단장 측에 보낸 보직해임 처분서에 따르면 심의위는 "군사경찰 병과의 업무 특수성과 수사단장 직위 보직해임 및 불구속 기소 등 상황을 고려할 때, 군사경찰 병과의 대표자로서 해병대사령관을 보좌하는 것이 제한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은 지난
    2023-11-29
  • '고속도로 위 보복운전'으로 사망사고 유발한 운전자, 실형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일으킨 30대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북천안IC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를 유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39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경부고속도로 5차로를 달리던 중 4차로에서 주행하던 화물차가 끼어들자 화물차를 앞질러 멈춰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고속도로는 주말을 앞두고 통행량이 많았지만 A씨는 고속도로에서 17초 가량 정차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추돌 사고를 냈고,
    2023-11-29
  • '처방받은 적 없는데?' 환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 처방받은 의사 입건
    다른 사람 명의를 이용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혐의로 30대 현직 의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가짜 신분증을 만들고, 해당 명의를 이용해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혐의로 30대 현직 의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가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을 확인하던 중 자신이 모르는 병원 이름과 처방 내역을 발견하며 발각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명이인의 명의로 전국 각지 의원 등에서 의약품을 처방받
    2023-11-29
  • "로봇 선생님과 영어 프리토킹"..서울시교육청, 영어 수업에 AI 기술 도입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1대1 영어회화 로봇' 등 영어 수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서울교육청에서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ㆍ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영어 말하기 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영어 튜터 로봇과 음성형 챗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어 튜터 로봇은 우선 내년 3월부터 서울 시내 5개 초ㆍ중학교에 각각 1대씩 보급되며, 활용 정도와 현장 수요에 맞춰 하반기부터 도입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이 로봇은 교실에서 보조교사 역할을 하며 원어민처럼 영어회화 시범을 보
    2023-11-29
  • 민주당 "김건희 여사, 정권 출범 이후 명품 선물 받았나..해명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해 9월 13일 김건희 여사가 최 모 씨로부터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하며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며 "김 여사는 최 씨로부터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나. 받았다면 돌려주었나 아니면 지금도 소장하고 있나. 대통령실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2023-11-28
  • 경북 포항 앞바다서 5m 밍크고래 혼획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아침 6시 25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 0.9km 앞바다에서 20t급 정치망 어선이 고래를 혼획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어선 선장은 "작업 중에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5m, 둘레 2.35m인 수컷 밍크고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항해경은 해당 고래를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래는 수협 위
    2023-11-28
  • 넥슨 앞 여성단체 집회 참가자 대상 흉기난동 예고글..경찰 수사
    게임제작사 넥슨 본사 앞에서 흉기난동을 벌일 것이라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새벽 1시 반쯤 '내일 넥슨 (앞에) 페미니스트들이 모이면 칼부림하겠다'는 제목의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 차례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글에는 흉기 사진과 함께 경기도 성남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서 예정된 여성단체의 '게임문화 속 페미니즘 혐오몰이 규탄' 기자회견 참석자들에게 칼부림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쓴 사람을 추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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