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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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대선 주자 확장성?..난 밑바닥 미싱보조부터 시작"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타 여권 후보들에 비해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사회의 가장 밑바닥인 청계천에서 미싱 보조, 다림질 보조로부터 시작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장관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윈윈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의 기조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1년 이상 공장생활을 하던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2년 6개월간 감옥을 두 번 다녀왔고, 가장 어려운 지역이라는 부천 소사구에서 3번 (국회의원을 지냈고), 경기도지사 2번"
    2025-02-19
  • 300살 홍매화 찍으러 화엄사 오세요!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다음 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19일 화엄사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동안 구례 지리산 화엄사 일원에서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사진 대회가 개최됩니다. 화엄사 사진 콘테스트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36일 동안 25만 5,000명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지리산의 혹독한 추위에도 매년 어김없이 300년을 피고 지고 있으며, 지난해 홍매화 1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2025-02-19
  • '정답 없음' 등 광주 고교 재시험 3년 연속 증가
    광주 지역 고등학교에서 시험 출제 오류 등으로 재시험을 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68개 고등학교에서 지난 2022년 164건, 2023년 197건에 이어 지난해 239건의 재시험이 치러져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재시험 사유는 '정답없음'이 가장 많았고, 교과별로는 선택 과목이 많은 과학과 사회, 수학 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시교육청은 평가관리센터를 운영하고, 공동 출제·검토로 출제 오류를 줄여 시험 신뢰도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2-18
  • 학원 뒷돈 받고 문제 거래한 광주 교사 2명 적발
    광주 현직 교사 2명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등 문제 제공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전국 교사 249명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제공해 212억 9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광주에서는 수능 출제위원 등으로 참여한 사립학교 교사 2명이 적발됐으며, 이들은 각각 5천여만 원, 370만 원의 대금을 받았습니다.
    2025-02-18
  • 광주보건대 학위수여식..서해현 신임 이사장 1억 원 기탁
    광주 유일의 글로컬대학인 광주보건대가 학위수여식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광주·대전·대구보건대 연합대학 방식으로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광주보건대는 오늘(18일) 졸업식을 열고 학사와 전문 학사 등 1천 1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지난 6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서해현 서광병원 원장은 학위수여식에서 대학 발전 기금 1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 인터뷰 : 서해현 / 광주보건대 신임 이사장- "(글로컬대학을) 전국적으로 대전·대구·광주 세 도시의 보건대학이 협력해서
    2025-02-18
  • "정답 없고 문제 틀리고"..광주 고교 재시험, 지난해만 239건
    시험 출제 오류 등으로 재시험을 보는 사례가 광주 지역 고등학교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고등학교 68곳에서 지난해 239건의 재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지난 2022년 164건, 2023년 197건에 이어 3년 연속 늘어났습니다. 지난 3년간 재시험 사유는 '정답없음'이 가장 많았고, 출제 오류, 시험 범위 오류 등도 재시험 이유로 꼽혔습니다. 교과별로는 지난해 과학이 68건, 사회 66건, 수학 48건으로 다른 과목 대비 재시험이 잦았습니다. 이는 해당 과목들이 선
    2025-02-18
  • 학원 뒷돈 받고 '문제팔이'..광주 교사 2명 적발
    광주광역시 현직 교사 2명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 제공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18일 발표한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공립 사립 교원 249명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 9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광주에서는 사립학교 교사 2명이 적발됐습니다. 수능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을 참여한 광주의 한 사립학교 교사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사교육업체에 26차례에 걸쳐 수능 모의고사 문항 등을 판
    2025-02-18
  • 서해현 광주보건대 이사장 "광주 유일 글로컬대학..재활·복지 특성화"
    지난 6일 광주보건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서광병원 서해현 원장이 "국내 1등 보건대학"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광주보건대학교 학교법인 전라기독학원 서해현 이사장은 18일 KBC와의 인터뷰에서 의료 분야 특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이사장은 "재활 치료 분야의 특성화와 함께 복지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성화 세부 계획들을 세우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광주·대전·대구보건대 3개의 연합대학 방식으로 글로컬대학에 지정
    2025-02-18
  • 尹, 구치소 복귀..헌재 "10차 변론기일 그대로 20일"
    탄핵심판 9차 변론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은 채 서울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18일 "윤 대통령이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구치소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께서 오늘 출석하시기 위해 나왔으나 대리인단과 회의를 통해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은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서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은 없으며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으로 원활한 재판진행을 위해 구치소로
    2025-02-18
  • 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자택·집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등에 대해 단전과 단수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특별수사단은 18일 이 전 장관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허석곤 소방청장, 이영팔 소방차장 집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자료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장관은
    2025-02-18
  • 봄 오나 했더니 '우수' 한파..아침 최저 영하 10도에 강풍까지
    비가 내리며 싹이 튼다는 절기상 우수인 18일 절기가 무색하게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충북, 경북,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화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강릉과 영하 4도, 제주 2도, 부산 영하 3도 등 영하 10도에서 영하 1도로 전날보다 4~7도가량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도, 대전과 전주 4도, 대구 5도, 부산 6도 등 0~6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에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
    2025-02-17
  • 당정 "초 1·2학년 대면인계..고위험 교원 '직권 휴직' 추진"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전 초등학생 故 김하늘 양 피살 사건과 관련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은 17일 국회에서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고위험군 교사에 대한 긴급조치 등 관리·지원체계 구축 △'하늘이법'(가칭) 제·개정 추진 △늘봄학교 귀가 및 학교 외부 출입 관리 등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하늘 양 아버지는 딸의 죽음에 황망한 와중에도 '앞으로 제2의 하늘이가 안 나와야 한다'고 호소했다"며 "사랑하는 딸을 잃고
    2025-02-17
  • 인허가 비리 연루 공무원들 1심 이어 항소심도 '무죄'
    부동산개발업체의 청탁을 받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들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6-3형사부는 지난해 12월 17일 허위공문서작성,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등 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한 지자체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부동산개발업체 B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건축 관련 인허가 편의를 봐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사는
    2025-02-17
  • MB "민주당 보통 야당 아니다..국민의힘 지혜 모아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야당이 보통 야당이 아니다"라고 평가하며, 국민의힘에 대해선 "소수 정당은 똘똘 뭉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으로 찾아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보통도 아니고 다수당이고, 그것을 극복하려면 여당이 정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권 원내대표가 들어와서 당이 좀 안정화되는 것 같다"면서 "당 원내가 원래 시끄럽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권
    2025-02-17
  • 가정폭력 '14번 신고'에도 단순 시비 종결로 피해자 사망..대법 "경찰관 징계 타당"
    가정폭력 신고가 수차례 접수됐는데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단순 시비로 종결한 경찰관에게 내려진 징계는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경찰관 A씨가 경기북부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불문 경고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경기 고양시의 한 파출소에서 경위로 근무하던 A씨는 2021년 8월 '동거남과 시비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는 이날 하루에만 14차례 접수됐습니다. A씨는 현장에 모두 3차례 출동했지만, 가정
    2025-02-17
  • 평년보다 포근한 일요일..초미세먼지 조심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츰 맑아지겠으며,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선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새벽까지 비가 오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
    2025-02-15
  • 내연남 극단 선택 도운 女, 항소심서 가중처벌
    내연관계가 발각된 것을 고민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내연남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건넨 50대 여인이 항소심에서 가중처벌을 받았습니다. 14일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자살방조 미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와 69살 B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B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의 진술대로라면 졸피뎀 성분 수면제를 A씨가 건넨 것이 신빙성이 있다"며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향정신성 의약품을 주
    2025-02-15
  • 출생 직후 숨진 아기 여행가방에 4년 방치한 母..징역 4년
    가족들 모르게 출산한 아기가 며칠 만에 숨지자 여행용 가방에 넣어 4년여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모가 항소심에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진환)는 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치사)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와 검찰이 각각 제기한 양형부당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1심이 선고한 징역 4년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과거와 가정환경 등을 설명하며 항소심 재판부에 감형을 요청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친모로서 누구보다 아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
    2025-02-15
  • 주말 온화한 날씨 이어져..남부·제주 비소식
    오는 주말과 휴일 전국에 초봄같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지역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15일 시작된 비는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20mm, 경상권 5mm 안팎, 제주도 10~40mm 등입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강릉 3도, 대전 영하 2도, 제주 6도, 전주 영하 1도 등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이날 오전 중부 서해안과 충남권 남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2025-02-14
  • '불법 촬영'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은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같은 해 9월 네 차례에 걸쳐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4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성관계 장면을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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