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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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거이슈]'졸업생 10명' 졸업앨범 만들어 준 대학생들
    어느덧 가을이 저물고 성큼 다가온 졸업 시즌. 학교에서는 졸업 앨범 사진 찍기가 한창입니다. 6학년 졸업생이 10명에 불과한 광주광역시 외곽에 위치한 본량초등학교. 이러한 '작은 학교'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탓에 사진업체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추억을 지켜주기 위해 나선 이들! 바로 전남대학교 사진 동아리 학생들입니다. ▶ 박경준 /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옛날에는 제가 초등학생 때 되게 딱딱하게 찍었었던 게 조금 아쉬웠거든요. 표정도 되게 굳어있고 아쉬웠던 점이 많았는
    2024-11-19
  • 검찰, 이재명 기소..'경기도 법인카드' 업무상 배임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19일 이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법인카드로 사적 식사 대금을 지출하고, 경기도 예산을 음식값이나 세탁비로 지출하는 등 1억 653만 원 배임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재임했던 2018~2021년 김혜경 씨가 개인 수행
    2024-11-19
  • "첫사랑 닮아" 여경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부산에서 경정급 경찰 간부가 신입 여경에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만든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다가 대기발령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한 지구대장은 지구대로 전입한 신입 여경에게 '다시 태어나면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 '첫사랑을 닮았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은 해당 경찰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청의 성 비위 감찰 조사 후 문자를 보낸 지구대장은 대기발령 됐습니다. 경찰청은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
    2024-11-19
  • 내일은 꼭 패딩 꺼내리..출근길 전국 '영하권'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7도 등 -4~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제주 16도 등 9~1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낮부터 제주도에는 5mm 안팎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
    2024-11-18
  • 출혈 심한 40대 쌍둥이 산모, 병원 못 찾아..천안→전주로 날아 출산
    충남 천안서 쌍둥이를 임신한 40대 산모가 하혈로 인한 긴급 출산을 위해 병원들에 문의했다가 모두 거부당해 집에서 130km 떨어진 전북 전주에서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18일 충남소방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 34분쯤 천안시에 거주하는 40대 산모 A씨에게 출혈이 일어났습니다. A씨는 쌍둥이 임신 33주 차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평소 A씨가 진료를 받아오던 천안의 한 병원에 진료가 가능한지 여부를 물었지만, 출혈이 심해 해당 병원에서는 치료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구급대원
    2024-11-18
  • 전남대 환경미화원들, 폐지 모아 장학금 기부..'벌써 8년째'
    전남대학교 환경관리직 노조가 폐지를 모아 마련한 300만 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올해로 8년째로, 누적 장학금만 2,600만 원에 달합니다. 전남대는 지난 15일 대학본부에서 정성택 총장과 환경관리직 김미정 노조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들 노동조합은 지난 2017년 교내에서 폐지와 헌책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미화원들은 폐지 수익금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더해 8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
    2024-11-18
  • '고양이 학대'로 고발당한 남성, '무혐의' 처분..이유는?
    분양받은 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남성 A씨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한 웹사이트를 통해 B씨로부터 고양이 한 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분양받은 고양이는 환경 변화로 인해 배변 실수가 잦았고, A씨는 B씨에게 연락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훈련 시작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몇 주 뒤 B씨는 돌연 분양 계약 파기 의사를 전하며 고양이를 데려갔습니다. 이후 A씨의 학대를
    2024-11-18
  • 이재명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예상..나라는 대통령 혼자 것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범죄를 은폐하고,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 훼손되는 법 절차와 법 질서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이 나라의
    2024-11-18
  • "돈 너무 많이 써"..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돈을 많이 쓴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6일 밤 11시 반쯤, 신림동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던 A씨는 "돈을 많이 쓰고 다닌다"며 아내의 목을 찌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4-11-17
  • 졸업앨범 '찰칵'..'작은 학교'에 찾아온 특별한 사진사
    【 앵커멘트 】 어느덧 가을이 저물고 졸업이 다가오면서, 학교에서는 졸업 앨범 사진 찍기가 한창인데요. 학생 수가 적은 이른바 '작은 학교'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탓에 사진업체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전남대학교 사진 동아리 학생들이 나섰습니다. 앨범 촬영 현장에 고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온몸에 힘을 한껏 줘 보디빌더 자세로 찰칵' 졸업모를 쓴 채 미소를 짓고, 선생님·친구들과 함께 졸업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을 기록합니다. 6학년 학생이 10명
    2024-11-17
  • 철도노조, 18일부터 태업.."지하철 지연 가능성"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8일부터 태업에 돌입합니다. 출퇴근 시간 일부 열차 운행에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철도노조는 18일부터 '안전 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부족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기본급 2.5% 정액인상 △성과급 정상지급(231억 임금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업은 지난달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76.59%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노조 측이 열차
    2024-11-17
  • 광주 교사들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
    광주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이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북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와 사적 만남을 가진 정황을 확보한 후 해당 교사를 수업에서 배제시킨 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엔 광주의 한 여고 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다 적발돼 사직했습니다.
    2024-11-15
  • 전남대 의대생 653명 휴학 승인..조선대도 승인 예정
    정부가 의대생의 휴학 처리를 각 대학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긴 가운데 전남대학교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받아들였습니다. 전남대는 오늘(15일) 의과대학장과 총장 결재를 거쳐 의대 재적 학생 740명 가운데 653명의 휴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도 휴학계를 제출한 675명에 대해 휴학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휴학이 승인되면 학생들은 등록금을 반환받거나, 다음 학기로 이월할 수 있습니다.
    2024-11-15
  • 주말 전국 곳곳 비소식..일요일 기온 '뚝' 떨어져
    오는 주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일요일부터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인 16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서 시작돼 이틀간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mm, 강원도 5~40mm,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5mm 안팎 등입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강릉 13도, 제주 19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등 10~1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주말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제주와 부산 23도 등 18~2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2024-11-15
  • "담당자 실수" 서울·정읍 수능 고사장서 종소리 일찍 울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서 종료 안내 방송이 일찍 울리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5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쯤 전북 정읍의 한 고사장에서 사회 탐구 영역 시험 종료 5분 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실제 탐구 영역 종료 시각은 오후 4시 5분으로, 예고 방송이 10분 일찍 울린 겁니다. 학교 측은 1분 뒤 타종 오류가 발생했다고 안내하며 시험시간을 1분 추가했습니다. 서울 은평구 숭실고등학교에서도 탐구영역 시험 도중 종료벨이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종료벨이
    2024-11-15
  • 광주 교사들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경찰 수사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교사들이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교육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1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번 달 광주 북구의 한 공립고등학교 국어 정교사 A씨가 수업 배제됐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제자에게 사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성고충심의원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사건 조사를 마무리 짓고, 징계 수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2024-11-15
  • "왜 반말"..11살 여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고교생들
    초등학생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폭행과 특수감금 혐의로 고교생 17살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전날 밤 9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 분리수거장에서 초등생 11살 B양을 1시간 반가량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양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가 곧바로 112에 신고하면서, A군 무리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B양이 나이를 속이고 반말을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2024-11-15
  • 전남대 의대생 휴학 승인..조선대도 승인 예정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생의 휴학 처리를 각 대학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긴 가운데 전남대학교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받아들였습니다. 조선대학교도 휴학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본부는 의과대학장과 총장 결재를 거쳐 의대 재적 학생 740명 가운데 653명의 휴학을 승인했습니다. 휴학을 승인받은 전남대 의대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은 합산 2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학생들은 등록금 반환을 요청하거나, 다음 학기로 이월할 수 있습니다. 조선대도 휴학 승인까지 총장 결재만을 남겨두고
    2024-11-15
  • 의대 증원 후 첫 수능..지난해보다 '평이'
    【 앵커멘트 】 2025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이 마무리됐습니다. 올해도 킬러문항이 배제되면서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의대증원으로 상위권 N수생들이 대거 응시한 상황이라 고3 학생들이 최저 등급 확보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수능시험장. 모든 시험을 끝마친 수험생들이 일제히 쏟아져 나옵니다. 12년을 달려온 수험생들은 아쉬운 마음에도 홀가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방서인·이유선·최윤서 / 수능 수험생 - "이 12년 고생의
    2024-11-14
  • "돈 없다"며 학생 행사는 '줄취소'..교직원 행사엔 3천만 원 전액 지원
    대규모 '세수 펑크'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각종 학생 행사를 취소하는 등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립학교 행정직원 행사에는 수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달 19일 광주 동강대학교에서 열린 '광주 사립학교 행정직원 어울림 한마당 축제' 비용을 전액 지원했습니다. 해당 행사에 사용된 금액은 트로트 초대 가수 300만 원, 치어리더 공연 180만 원, 사회자 100만 원 등 모두 3,000만 원입니다. 사립학교 행정직원과 공무직 등 700여 명이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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