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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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먼지 '가득'..오후부터 제주·경상 비 소식
    수요일인 26일도 전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산불과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강풍에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날도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포근한 날씨도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강릉 9도, 대구 8도, 대전 5도, 제주 12도 등 1~11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21도,
    2025-03-25
  • '싱크홀 매몰' 30대 남성, 17시간만 숨진 채 발견
    서울 강동구의 대형 싱크홀에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동소방서는 25일 낮 1시쯤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매몰된 30대 남성이 오전 11시 22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17시간의 사투 끝에 땅 꺼짐 현장에 발생한 싱크홀 중심선을 기점으로 50미터 떨어진 점에서 남성을 발견했다"며 "좋은 소식을 알리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날 저녁 6시 29분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직경 20m, 깊이 30m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
    2025-03-25
  • '대규모 제적' 현실화..전남대, '미복귀 의대생' 제적 절차 돌입
    전남대학교가 미등록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 절차에 들어갑니다. 25일 전남대는 복학 신청 마감 기한인 전날까지 미복귀한 의대생들에 대해 제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복학 인원 등 세부 현황은 미공개 원칙을 정했지만, 동맹휴학에 참여한 전남대 의대생은 650여 명이며 이 중 복학한 학생은 30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는 제적 대상자를 확정한 뒤 공휴일을 제외한 열흘 동안 제적 처분 방침을 개별적으로 사전 통지할 예정입니다. 사전 통지 기간 학생들은 제적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2025-03-25
  • 광주 초중고, '5·18 왜곡' 도서 26권 소장
    광주의 일부 초·중·고등학교가 수십 권의 5·18민주화운동 왜곡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 일부 학교에서 전두환 회고록 등 5·18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주장이 담긴 도서 26권을 소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해당 도서의 폐기 등을 요구하는 한편 도서관운영위원회의를 통한 도서 구매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3-24
  • 한낮 26도 '따뜻'..건조한 날씨 속 전국 대기질 '나쁨'
    화요일인 25일도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강릉 10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4도 등 5~1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경북 구미 26도를 최고로 서울 20도, 청주 23도, 대구와 전주 25도, 부산 19도 등 15~2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이날 충청권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
    2025-03-24
  • 의성 산불, 휴게소·안동까지 번졌다..주민대피
    경북 의성 대규모 산불이 고속도로 휴게소 건물로 옮겨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4일 오후 4시쯤 경북 의성군 옥산면 서산영덕고속도로 점곡휴게소 건물에 산불이 옮겨붙었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 건물까지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곡휴게소는 편의점과 화장실만 있는 간이휴게소입니다. 해당 휴게소가 있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 나들목에서 동안동 나들목까지 구간은 산불 여파로 양방향 통행이 차단돼 있습니다. 오후 4시 10분쯤엔 산불이 의성군 점곡면과 인접한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 번
    2025-03-24
  • 홍준표 "尹 탄핵 기각 시 대구시장 계속..한덕수 탄핵 기각 환영"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산하 기관장 회의에서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 선고가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 선고도 있을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기각 시 대구시장직을 유지하겠다면서도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며 대선 출마 의사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하 기관장들은 이런 상황과 관계없이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2025-03-24
  • '기업 대상 컨설팅 사기'..법원 "투자금 전액 변제해야"
    컨설팅 업체에 1억여 원을 투자했다가 원금과 수익금 등을 받지 못한 기업이 투자금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법원은 고수익을 보장해 투자를 유도한 것은 불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월 17일 전기공사 기업 A사가 경영 컨설팅 업체 B사를 상대로 낸 투자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앞서 A사는 2023년 3월 컨설팅 업체 B사에 재무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A사와 친분을 쌓은 B사는 각종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투자를 종용했습니다.
    2025-03-24
  • '직무 복귀' 한덕수 "이제 좌우는 없어".. 마은혁 임명엔 말 아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탄핵소추안 가결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한 총리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총리가 직무 정지 중인 상황에서 국정을 이끌어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우리는 극명의 대립권에 있다."며 "이제는 좌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위로 앞으로 발전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또 "급한 일부터 추스르
    2025-03-24
  • 헌재,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즉시 직무복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87일 만입니다. 헌법재판소는 24일 대심판정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기각 5, 각하 2, 인용 1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기각 의견을 밝히며 "탄핵소추 사유 중 특검 임명 법률안에 관한 재의요구권 행사 관련, 비상계엄 선포 관련, 공동 국정운영 관련,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와 관련해 피청구인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
    2025-03-24
  • '민주주의 성지' 광주에 5·18 왜곡 도서?..전두환 회고록까지
    광주광역시 일부 초·중·고등학교가 수십 권의 5·18민주화운동 왜곡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소장 도서를 분석한 결과, 일부 학교에서 5·18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주장이 담긴 도서 386권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가 86권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경남, 전북, 경북, 부산, 광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광주의 한 사립학교를 포함해 전국 8개 학교가
    2025-03-24
  • 광주 고교 배치에 중1 성적도 반영
    내년도 광주 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중학교 1학년 내신 성적도 반영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중학교 2·3학년 내신 성적만 반영한 기존 고입전형을, 내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 10%, 중 2 40%, 중 3 50%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입 전형 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진행되며, 전기는 체육고와 과학고, 예술고 등 특성화고 후기는 공립고 등 일반고입니다.
    2025-03-21
  • "인재 유출 막아야"..지역과 대학 'RISE'로 살 길 찾는다
    【 앵커멘트 】 올해부터 5년간 지자체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RISE 사업이 시행됩니다. 그동안 교육부가 주도해 온 대학의 재정 지원을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에 맡긴 건데, 대학과 광주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가 광주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광주시가 14개 RISE 수행 과제를 제시했는데 이 중 12개에 공모해 최대 170억여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이를 통해 학생 창업 지원과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
    2025-03-21
  • 주말 한낮 25도 포근한 봄..미세먼지는 '나쁨'
    오는 주말 전국에 완연한 봄이 찾아오겠습니다. 토요일인 22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강릉 12도, 대전과 전주 6도, 부산 9도 등 2~12도로 영상권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대구 25도 등 14~25로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대 20도까지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1~12도, 한낮 기온은 15~25
    2025-03-21
  • 법원, 의대 교수협 '의대 증원 취소 소송' 각하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증원을 취소해 달라며 낸 행정소송을 법원이 각하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21일 전국 33대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입학정원 증원 처분 취소소송을 각하했습니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결정입니다. 재판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입학정원 증원 발표는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으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들에게 교육부 장관의 입학정원 증원 배정 처분의 취소를 구할 원고적격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
    2025-03-21
  • 한낮 '22도' 포근한 봄..안개·강풍·미세먼지 유의해야
    꽃샘추위가 물러나 금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구 5도, 부산 8도 등 0~9도로 전국이 영상권을 기록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18도, 강릉과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 17도 등 14~22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인천과 충남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
    2025-03-20
  • 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24일 오전 10시 선고"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가 오는 24일 진행됩니다. 20일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의 선고 기일을 24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 1차 변론만으로 종결된 지 33일 만의 선고입니다.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탄핵 소추 사유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 공모·묵인·방조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거부 △내란 상설 특검 임명 회피 △김건희 특검법 등 거부 △여당과 '공동 국정 운영'
    2025-03-20
  • '내연관계 군무원 살해·시신 유기' 양광준, 1심 무기징역
    내연 관계였던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육군 장교 39살 양광준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20일 살인과 사체 훼손, 사체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차량에서 내연관계였던 군무원 33살 A씨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이후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양광준은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A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2025-03-20
  • 검찰,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은 20일 오전 도로교통법,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은 문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문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앞 삼거리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 주택 등을 숙박 공유 플
    2025-03-20
  • 결혼 앞둔 29살 예비 신부..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 신부가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7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29살 이슬비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1월 28일 설 연휴에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 씨의 가족들은 의료진으로부터 회복이 불가능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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