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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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강하고 건조한 날씨..화재 예방에 유의
    오늘(3일)은 광주와 전남 모두 일교차가 크고 구름이 많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고흥 2도, 곡성 3도, 나주 4도, 광주 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엔 기온이 올라 진도 11도, 목포 12도, 여수 13도, 광주 17도, 구례 18도로 어제(2일)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낮게 일며,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 되겠습니다.
    2025-04-03
  • 현역 군인에게 군사 정보 빼낸 중국인 체포..현역병도 수사
    우리 군의 기밀을 캐내려고 한 중국인 조직이 현역 군인들에게 접근한 사실이 포착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군에 따르면 국군방첩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중국인 A씨를 체포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포함된 일당은 지난해 초부터 현역 장병 등이 들어가 있는 공개 채팅방에 군인으로 가장해 잠입하고는 구성원들에게 일대일 대화를 걸어 군사기밀을 넘기면 돈을 주겠다면서 포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원도 양구군 일선 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 현역 병사가 포섭돼 실제로 부대
    2025-04-03
  • 미얀마, 강진 사망자 3천 명 돌파..군부, '3주 휴전' 선포
    미얀마의 군사정부가 강진 피해 수습을 위해 3주간 휴전을 선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미얀마 국영 MR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휴전이 국가 재건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교전이 멈추는 동안 반군이 전열을 가다듬거나 국가를 공격할 경우 군부가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2일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에 이어 핵심 반군 세력인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 '형제동맹'도 일시적인 교전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지
    2025-04-03
  • 한낮 18도 '포근'..큰 일교차 '건강 주의'
    목요일인 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충청권, 전북 동부 등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3도, 인천 5.5도, 강릉 6.7도, 청주 4.0도, 광주와 전주 6.9도, 제주 9.6도, 부산 6.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12∼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건조한 날씨도 지속돼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겠습니
    2025-04-03
  • '불법 정치자금' 전 민주당 송영길 대표 항소심서 검찰과 공방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2심에서 검찰과 송 대표 측이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의 위법수집증거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영길 대표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정근은 수사 단계는 물론 법정에서도 본인 의사로 임의 제출 사실을 인정했고 전자정보 제출 범위에 관한 의사도 명확히 표시했다"며 적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2025-04-02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항소심..피해자 어머니 '엄벌 호소'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의대생 교제살인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가 2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 어머니는 2일 서울고법 형사7부 심리로 열린 26세 최모씨의 2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딸이 떠나고 온전한 정신으로 깨어있기 힘들었다. 수개월을 버티고 지냈지만 1심 선고를 듣는 순간 더 깊은 고통과 나락이 있다는 걸 새로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고인이 쏟아낸 거짓과 변명, 거짓 약속과 다짐에 재판부가 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마주하면서 혼자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는 것조차
    2025-04-02
  • 강릉 옥계항 선박에서 '코카인' 등 마약 1톤 발견..역대 최대
    강릉의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20kg 박스 수십 개가 발견됐습니다. 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마약을 발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과 세관은 이날 새벽 6시 반쯤 벌크선인 3만 2천t급 A호가 마약 의심 물질을 선박에 싣고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미국 FBI의 정보를 입수하고 해경과 세관 90여 명을 동원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한 A호를 집중적으로 수색했습니다. 선적지가 노르웨이인 A호는 멕시코에서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거쳐 국
    2025-04-02
  • 4·2 재보궐 선거, '담양군 투표율' 61.8%
    4·2 재보궐 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라남도 담양군수 재선거 투표율이 기초단체장 선거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전체 40,394명 유권자 중 24,969명이 투표해 61.8%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등 전체 5곳 기초단체장 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입니다. 전남도 시·군 기초의원 재보선이 치러진 광양 다 선거구는 15.5%, 고흥 나 선거구는 63.8%를 기록
    2025-04-02
  • 故 장제원 의원 빈소 조문 행렬 잇따라..정진석, 권성동 등 방문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된 고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빈소가 부산에 차려지면서 여권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랐습니다. 2일 빈소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애도를 유가족에게 전했습니다. 정 실장은 조문을 끝낸 뒤 기자들에게 "어저께 새벽 윤석열 대통령께서 비보를 전해 들으시고 저한테 전화하셔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빈소에 대신 가서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좀 전해 드렸으면 한다'고 말씀했다"면서 "어저께 두 번씩이나 전화하셔서 '너무나
    2025-04-02
  • KIA 타이거즈, 키움과의 경기에서 '17-10'으로 패배
    어제(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면서 17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25일 열린 경기에서 6대 11로 이긴 KIA는 아쉽게도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키움은 KIA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따냈지만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두자리수 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2025-03-27
  • 광주·전남 흐리고 비..강수량 적어 '화재예방'에 유의
    오늘(2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약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건조특보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일부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적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도 12도, 목포 13도, 나주 15도 광주 16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신안 14도, 함평 16도 완도 17도, 나주 15도, 18도로 순천 21도로 14도~21도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며, 바다의 물결은 1~3m로 일겠습니다.
    2025-03-27
  • KIA '두자리 수' 득점에도 석패, 키움에게 17-10으로 패배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이후 4경기만에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26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키움은 17-10으로 승리했습니다. 키움 선발투수 정현우는 5이닝 동안 122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4탈삼진 7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타선에서도 전태현이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카디네스도 4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4타점 2득점을 올렸습니다. KIA 선발투수 윤영철은 2이닝 6피안타
    2025-03-27
  • 전국이 흐리고 비..산불지역 강수량 적어 '아쉬움'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비가 예상되며,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쉽게도 산불 발생지역인 경북권과 과 경남 내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서해5도가 5∼20㎜, 강원 영서·충남·충북·광주·부산·울산·경남이 5∼10㎜, 강원 영동·대구&m
    2025-03-27
  • 중대본 "경북 의성·안동 등 산불 진화율 23.5%
    26일 오후 6시 기준 경북 의성과 안동, 그리고 청송, 영양과 영덕 등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3.5%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새벽 6시 전국 산불 진행사항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고, 경남 산청과 하동의 산불 진화율은 77%, 울산 울주 온양은 68%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모두 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사망자가 26명, 중상자가 8명, 경상자가 21명입니다.
    2025-03-27
  • 법무부,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 명 이송 진행
    법무부가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 명에 대한 이송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26일 법무부는 안동 지역 산불 확산에 따라 수용자들에 대한 이송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환자와 여성 수용자를 우선적으로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안동 산불은 병산서원 앞 2㎞까지 접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선제적 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하루 전인 25일에도 수용자들을 이감시키려 했지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하지 않았습니다.
    2025-03-26
  • 영남권 산불 기세 언제 꺾일까..인명피해 역대 최다 우려
    영남권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명피해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산불 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이날 오후 영덕에서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고, 의성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헬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 1명이 숨져 실제 사망자는 26명에 이릅니다. 이들 사망자는 중대본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중상자는 12명(경북 7명·경남 5명), 경상자는 14명(경북 8명&mi
    2025-03-26
  •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 주변 주민 대피령
    전통문화 명소인 안동 하회마을에도 산불로 인한 비상이 걸렸습니다. 26일 경북 안동시는 이날 저녁 8시 20분쯤 하회마을 및 병산서원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안동시는 인금리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인금 1리와 2리, 어담리, 금계리,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에게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병산서원에서 4㎞ 떨어진 지점에서 드론으로 열을 감지하니 40도 정도 나와 일단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회마을은 인근 야산, 골프장 등
    2025-03-26
  • 검찰 '이재명 항소심 무죄판결'.."대법원에서 위법 판단해 시정하겠다"
    검찰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2심 판단에 대해 상고를 결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항소심 법원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해 대법원에서 항소심의 위법을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항소심 법원은 1심 법원이 장기간 심리 끝에 배척한 피고인의 주장만을 만연히 취했다"며 "당시 고(故) 김문
    2025-03-26
  • 대학 캠퍼스서 나체로 활보한 40대 男 체포
    수원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나체 상태로 걸어다닌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대학교 안에서 옷을 모두 벗고 활보한 4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학교 안을 지나가던 통행인이 나체 상태의 A씨를 보고 신고했고 A씨는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질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2025-03-26
  • 본격 '꽃샘추위' 기승..아침 영하권
    일요일인 오늘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17일)도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 0도를 비롯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낮 최고 기온도 5도~10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특히 꽃샘추위로 도로 결빙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남 내륙과 해안 지역에 강풍특보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꽃샘추위는 목요일 오후부터 풀리겠습니다.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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