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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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걸 "송언석 원내대표 잘못된 수치 반복 인용...즉각 교정해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0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잘못된 수치가 반복 인용된 것은 국민들에게 큰 혼선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즉각적인 교정과 사실 확인을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송 원내대표가 내년 아동수당 예산을 35조 8천억 원이라고 언급했지만, 실제 편성된 예산은 2조 5천억 원"이라며 "이는 저출생 극복 관련 전체 예산을 잘못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이 11조 5천억 원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2025-09-10
  • 조국, 혁신당 비대위원장 단수 추천...11일 공식 추대 전망
    조국혁신당이 성 비위 사태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기 위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단수 추천했습니다. 조 원장은 당초 오는 11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복귀가 유력했지만, 예정보다 빠르게 등판하며 리더십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10일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전날 밤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원장이 나서면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게 리더로서 본연의 역할이라는 다수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지원 외면 논란 등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2025-09-10
  •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대표의 회동, 모두에게 득"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은 모두에서 득이 되는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론적으로 이번 회담은 세 사람 모두에게 득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형주 전 의원은 "우선 제일 크게 점수를 많이 딴 사람은 역시 대통령"이라며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사람을 모아서 악수하고 사진 한 장을 찍게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며 "실제적으로 보면 앞으로 계속 대화를 할 수 있는 기초를
    2025-09-09
  • 정청래 민주당 대표 "국민주권시대 열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429회 국회 정기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과 '검찰청 폐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라 헌법 파괴세력과의 결별"이라며 3대 특검법 개정안 신속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또 "검찰 부패의 뿌리는 수사·기소권 독점"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법무부 소속)·중대범죄수사청(행안부 소속)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민생 부분에서는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 소비쿠폰 지급 등을 강조하며 "기본사회 구축으
    2025-09-09
  • 조국혁신당, 성 비위 문제로 '흔들'..."창당 후 최대 위기"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대항마로 여겨진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 비위 문제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응에 미숙했다는 이유로 당 지도부가 연쇄 사퇴했고, 책임론은 조국 전 대표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획했던 호남 지방선거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으로 촉발된 성 비위 문제가 결국 지도부를 끌어내렸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대응에 미숙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황현선 사무총장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2025-09-08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 기자회견 중 민주당 항의에 '퇴장 소동'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단체 등의 거센 항의 속에 쫓기듯 물러났습니다. 김 관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주선으로 기자회견장을 찾았지만, 입장 직전부터 시민단체 회원들과 광복회 소속 후손들이 "매국노", "김형석 사퇴"를 외치며 진입을 막아섰습니다. 일부 지지자들과 맞불 시위가 벌어지며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졌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회견장에 들어선 김 관장은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 세력이 독립기념관을 불법 점거 중"이라며 "입장을 막
    2025-09-08
  • 정청래-장동혁, 악수는 했는데...계엄 인식은 '정반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 주선으로 처음 악수를 나눴습니다. 선출 이후 단 한 차례도 마주 잡지 않았던 두 사람이 대통령 앞에서 손을 맞잡은 것은 여야 대화 복원의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인식은 정반대였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내란에 가담한 우두머리와 주요 임무 종사자, 부화수행한 내란 세력을 철저히 척결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세력들은 국민 앞에 진정으로 사과하고
    2025-09-08
  • "성비위 문제로 조국혁신당이 개인 정당의 한계를 드러냈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문제는 당내 성인지 감수성이나 윤리의 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 정당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성 비위 문제의 경우 어떤 원칙이나 매뉴얼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게 작동하지 않아서 발생한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안전이나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감옥에 있는 조국 원장에게 하소연을 했다"며 그러나 "조국 원장이 출소한 이후로 지금까지 모른 척을 해오다가 이
    2025-09-08
  • 이개호 의원 "검찰개혁 완수는 李정부 존재 이유...정상국가로 가는 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한 가운데,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만드는 길"이라며 "이번에는 어떤 반동에도 흔들림 없이 철저한 검수완박의 토대 위에서 검찰개혁을 조기에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첫 발언자로 나서
    2025-09-08
  • 윤건영 "12·3 내란 당일 국정원, 계엄사 파견·조사팀 구성 검토...철저한 수사 필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3 내란 사태 당시 국가정보원이 계엄사령부 인력 파견과 합동조사팀 편성까지 검토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24년 12월 3일 불법 내란 당일 국정원이 '비상계엄 선포 시 OO국 조치 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작성해 계엄사 및 합수부 파견 방안을 검토하고, 조사팀 구성과 활동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정원이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를 전달받았을 뿐, 국정원 차원에서 행
    2025-09-08
  • 국립미술관 분관 유치 본격화.."후보지 재고해야"
    【 앵커멘트 】 국립 현대미술관 분관 건립을 위한 용역비 5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지자체의 유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광주에 이어 전주와 여수도 유치에 나선 가운데 건립 후보지를 두고 논란이 여전해 공론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 현대미술관 분관 건립을 위한 용역비 5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습니다. 정부는 사업 타당성을 살피고 최적의 기준을 세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상대로 공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국립 현대미술관 분관을 유
    2025-09-06
  • 광주와 전남 곳에 따라 소나기, 예상강수량 5~60mm
    오늘(5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에서 60mm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은 30에서 33도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미터로 낮게 일겠습니다.
    2025-09-05
  • 올해 7월까지 노쇼 사기 2,800건·피해액 414억 원...검거율 0.7% 불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한 허위 전화주문(노쇼) 사기로 40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검거율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에서 2,892건의 노쇼사기가 발생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피해액이 414억 원에 달했습니다. 노쇼사기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한 뒤 선결제나 대리구매를 유도하고, 현장에는 나타나지 않는 수법으로 이뤄집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025-09-05
  • '국정농단 핵심' 장시호, 투신 시도 후 구조...생명 지장 없어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46) 씨가 투신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장 씨는 4일 오전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 12층에서 추락했으나 11층 난간에 걸려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큰 외상 없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시도 여부 등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라며 "내부 방침상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2016년 '박근혜·최
    2025-09-05
  • YTN기자협회 "유경선 회장, 여성 앵커 호출 의혹…사실이라면 '갑질 만행'"
    YTN 최대 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지난해 내란 사태 국면에서 송년회 술자리에서 여성 앵커를 부르도록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YTN기자협회가 강도 높은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5일 YTN기자협회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비상계엄 혼란이 극에 달한 지난해 12월 20일 밤, 유 회장이 벌였다고 알려진 만행이 사실이라면 YTN 전체를 상대로 한 갑질 만행"이라며 "최대 주주 권력을 앞세워 한밤 술자리에 앵커를 호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몰상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협회는 또 "술자리에 참석한 여성 앵커에
    2025-09-05
  • '조기 낙마' 오광수 전 민정수석, 논란 확산하자 한학자 총재 변호인 사임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가 차명재산 의혹으로 닷새 만에 물러난 오광수 변호사가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가 비판 여론이 커지자 결국 사임했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 변호사가 오늘 민중기 특별검사 측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 변호사는 최근 특검 수사를 앞둔 한 총재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통일교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직적으
    2025-09-05
  • 오늘 충청·남부 소나기...내일~모레 전국 강한 비
    5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가 오고,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 5~6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오전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과 전라권, 오후에는 경상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에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2025-09-05
  • '더 센 특검법' 법사위 통과...수사 기간·범위·인력 확대·재판 중계 의무화
    내란·김건희·순직해병 사건을 수사 중인 3대 특별검사(특검)의 권한을 크게 확대하는 이른바 '더 센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특검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 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반대했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조정위를 거쳐 전체회의 의결로 이어졌습니다. 개정안은 우선 3대 특검의 관련 재판을 일반에 녹화 중계하도록 했습니다.
    2025-09-04
  • 법무부 "윤석열 전 대통령 1박 2일 접견 기록 은폐 아냐...프로그램 한계 때문"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박 2일 접견 기록 은폐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법무부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7일 1차 구속 당시 변호인들과 익일 새벽까지 접견했고, 서울구치소는 이를 규정에 따라 업무 프로그램에 기록했다"며 "다만 프로그램상 자정 이후 종료 시간 입력이 불가능해 담당 근무자가 부득이하게 3월 7일 23시 55분으로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대신 변호인들의 출입 시간은 정상적으로 기록돼 있다"며 "서울구치소는 접견 기록을 은폐하거나 누락한 사실이 없다
    2025-09-04
  • 국민의힘 "내란 특검에 자료 임의제출"…특검 "협의 거쳐 절차 진행"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자료를 임의제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특검이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기간·범위·자료 검색 방식을 협의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 측도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은 협의를 거쳐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12월 3~4일 자료만 제출하겠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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