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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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vs 조국혁신당, 상대 당에 '사과'와 '배' 보내며 공방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이 답례품으로 쓰인 과일을 매개로 첨예한 정치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내란 사과'를 요구하며 보낸 사과를 국민의힘이 즉시 반송한 데 이어, 국민의힘 노조가 조국혁신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아 '배'를 발송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9일 조국 대표의 각 정당 예방에 대한 답례품으로 사과를 국민의힘에 전달하며,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동봉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답례품을 중앙당 총무국으로 수령 후 곧바로 반송하며 공식적인 거부 의사를 표
    2025-12-12
  • 민주당 국방안보특위, 12·12 맞아 '12·3 내란' 철저 단죄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일동은 12·12 군사반란 발생일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12·12 군사반란을 "군 내부 사조직이 총칼로 헌정질서를 짓밟고 권력을 탈취한 명백한 군사쿠데타"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위원회는 12·12가 광주학살과 군사독재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깊은 상처를 남겼음을 강조했습니다. 위원회는 '12·3 내란'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오늘, 헌정질서를 뒤흔드는 기도가 과거의 사건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심각한 위협이라는 사실을 마주하고
    2025-12-12
  • 국민의힘, '민주당-통일교 게이트' 의혹 전방위 확산 규정...특검 도입 촉구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퇴한 것을 두고,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장관 낙마이자 통일교 연루 의혹이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고 규정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 장관에 대해 부산시장 당선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까지 추진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들였던 인사가 물러난 점을 지적하며, 의혹의 무게가 상당함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강선우 의원, 정진상 전 국무조정실장 등
    2025-12-12
  • 이준석, '통일교 게이트' 관련 제3자 추천 특별검사 임명 전격 제안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통일교 민주당 정치자금 제공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의혹 제기 후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의혹이 실재한다는 것의 방증"이라며, 민주당이 의혹을 털어내려면 이 사안에서 자유로운 제3자가 추천하는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고, 국민의힘 추가 의혹은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이 추천하는 등 공정한 제3자의 검증을 거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5-12-11
  • 민주당-국민의힘, 정개특위 구성 합의...선거제도 개편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11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에 합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정개특위는 모두 18명의 위원으로, 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의 비율로 구성됩니다. 이로써 양당은 국회 내 정치개혁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개특위가 가동되면 선거제도 개편을 비롯해 국회 운영의 효율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정개특위의 핵심 과제는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국민의 뜻이 더 정확히 반영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입니다
    2025-12-11
  • 민주당-국민의힘 정개특위 구성 합의에 개혁진보 4당 "소수 정당 배제, 유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11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에 합의한 것에 대해, 개혁진보 4당 원내대표단은 합의 자체는 환영하면서도 정개특위 위원 구성 비율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개혁진보 4당은 정개특위가 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본래 정치개혁의 목적이 다양한 민의가 존중받는 기틀을 마련하고 민주헌정수호 다수연합 실현을 위한 제도를 만드는 데 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입장문은 거대 양당이 '여야 동
    2025-12-11
  • 국민의힘, '통일교 게이트' 의혹 관련 李 대통령의 '전면 수사' 천명 촉구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통일교 게이트' 의혹이 여권 핵심부로 번지고 있다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임명한 장관과 친명(親이재명) 핵심 인사들에 대한 '전면적·엄정 수사' 원칙을 천명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재수 장관이 명품 시계와 수천만 원 수수 의혹을 부인했다가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 또한 의혹에 연루된 상황 자체가 정부 신뢰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친명계 핵심
    2025-12-11
  • 정진욱 "광주가 AI 반도체 전쟁 승리의 선봉장 될 것" 정부 전략 환영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11일 대통령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시대, 반도체산업 전략' 방침에 대해 "광주가 AI 반도체 전쟁 승리를 위한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전략에는 광주, 부산, 구미를 잇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 벨트 구축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진욱 의원은 광주가 정부 발표대로 글로벌 첨단 패키징의 선도지역이 될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 근거로 이미 2026년도 예산에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AI 모빌리티 시
    2025-12-11
  • 광양만권 철강산업, 3중 위기 직면...이개호 의원 "수소환원제철 실증센터 광양 개소" 제안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과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0일 국립순천대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 전라남도 철강산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내수 침체,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탄소중립 전환 압력이라는 '3중 위기'에 직면한 광양만권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이개호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남 철강산업이 복합적 부담에 직면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단기적으로는 전기로 중심의 미래 유망소재 개발을, 장기적으로는 수소 기반 제철기술과 고부
    2025-12-10
  • 안도걸 의원, "광주 금남로 5가 교차로 좌회전 허용"...'찾아가는 민원실' 통해 민원 해소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은 10일 광주 금남로5가 교차로의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지난 7일 완료돼 좌회전 통행이 허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반도전자상가와 대인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상권 활력이 기대됩니다. 이번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홍기월 광주광역시의원의 건의로 시작되었으며, 특히 2024년 7월 27일 '안도걸 국회의원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통해 민원이 정식 접수되면서 본격적으로 착수됐습니다. 공사는 2024년 12월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올해
    2025-12-10
  • 민주당, '내란재판부' 위헌 논란 정면 돌파...2심부터 적용, 전문가 자문 거쳐 '연내 입법' 강행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당 안팎에서 위헌 우려가 제기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에 대해, 법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위헌 소지를 아예 없애는 수정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수정안을 바탕으로 그간 제시해 온 '연내 입법' 시간표를 지킨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위헌 소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위헌 소지를 아예 없애는 것이 큰 방향"이라며, 외부 로펌의 법률 자문까지 거쳐 꼼꼼히 살펴볼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자의적 판단이 아닌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 소통을 거친 수정안임을 내세워 향후 정치적 고
    2025-12-10
  • 민주당 정무위원, "국민의힘, 민생 인질 잡지 마라"...'민생법안 필리버스터' 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0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상정된 민생 법안들에 대해 일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한 것은 "민생을 정쟁의 인질로 잡겠다는 노골적인 정치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민주당 정무위원들은 가맹점주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가맹사업법,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불법자금 세탁 방지 및 가상자산사업자 책임을 강화하는 특금법, 온라인 소비자 피해를 막는 전자상거래법 등 해당 법안들은 "이념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최소한의 민생·소비자
    2025-12-10
  •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학 교명…'국립김대중대학교' 제안
    【 앵커멘트 】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논의가 정부의 긍정적인 신호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통합 대학의 새 교명으로 '국립김대중대학교'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지용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법적으로는 하나이되 운영상의 자율성을 갖는 '연합형 통합' 방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입니다. 두 대학의 통합작업이 빨라지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립김대중대학교'를 새
    2025-12-09
  •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 일동, 코레일-SR 통합 로드맵 발표 환영 성명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들은 8일 국토교통부가 2026년 안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의 통합을 실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국토위원들은 이번 통합 추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자 대한민국 철도 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이번 통합이 가져올 효과를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첫째, 당장 좌석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합을 통해 하루 1만
    2025-12-09
  • 국민의힘-민주당, '통일교 수사' 공정성 놓고 충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통일교 관련 정치자금 수사 공정성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진술 중 '민주당 인사 지원' 내용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특검의 편파성을 공격했고,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의 본질을 강조하며 반격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통일교 전 본부장이 특검 수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 2명에게 수천만 원대 금품을 제공했다고 밝혔음에도 민중기 특검이 이 심각한 범죄 혐의를 알고도 덮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전 본부장이 재판에서 국민의힘보
    2025-12-09
  • '국립 김대중대학교' ...전남 의원들, 뜻 모아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학 교명으로 제안
    전남 국회의원들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통합 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을 교명으로 '국립김대중대학교'를 9일 공식 제안했습니다. 의원들은 '국립김대중대학교'를 제안한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제시했습니다. 첫째, 전남의 역사적 정체성에 가장 부합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통합의 가치를 실천하고 노벨평화상을 받은 역사적 지도자로서, 그 이름은 통합 대학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울 수 있습니다. 둘째,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이름입니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 대학교처럼 역사적 지도자의 이름을 사용하여 글로벌 브랜드 가치
    2025-12-09
  • "기재부, 갑질"..."지역방송 지원 예산 복구해야"
    【 앵커멘트 】 국회가 증액한 '지역방송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한 정부가 사실과 다른 해명을 내놓아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지역방송협의회는 정부가 예산 편성권을 앞세워 갑질을 하고 있다며 규탄하고 사과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역방송협의회는 지역방송 지원 예산 207억 원 중 152억 원을 삭감한 기재부의 행태에 대해 예산 편성권을 앞세운 갑질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협의회는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역방송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명 / 충남대 언
    2025-12-08
  • KTX-SR 내년 말까지 통합...하루 4,600석 증가
    KTX와 SR의 통합으로 호남선의 좌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내년 말까지 한국철도공사와 수서고속철도를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호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통합으로 호남선 고속철도 좌석 수는 주말 하루 기준 4,600여 석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5-12-08
  • "농어촌 기본소득, 사람을 다시 불러들이는 정책"...지역 재생의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정부가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농촌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2026년부터 2년간 연천군·정선군·청양군·순창군·신안군·영양군·남해군·옥천군·곡성군·장수군 등 10개 군 지역에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를 "단순 복지가 아니라 농촌 재생을
    2025-12-08
  •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기초비례 공천룰 조정…1월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비례대표 후보 경선 시 투표 반영 비율을 상무위원 50%와 권리당원 50%로 조정했습니다. 이는 당초 '권리당원 100%'로 추진했던 당헌·당규 개정안이 지난 5일 중앙위원회에서 투표 참여 저조로 부결된 데 따른 보완 조치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공천 룰 개정안을 신속하게 재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최고위는 광역비례대표 후보는 권리당원 100% 투표 반영을 유지하되, 기초비례대표 후보 선출에 한해 상무위원 50%와 권리당원 50%의 투표를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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