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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공 후 30년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관련법 통과될까?
    정부가 준공 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는 준공 30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내에서는 노원·도봉구 아파트의 60% 가까이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정부가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카드로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내놓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만만치 않습니다. 사업성이 뒷받침돼야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데다, 패스트트랙 도입을 위해선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돼야 합니다. 14일 부동산
    2024-01-14
  • 이낙연ㆍ이준석ㆍ김종민 '여의도 티타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김종민 의원,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만날 예정입니다. 제3지대 신당 창당과 이른바 '빅텐트' 구상의 핵심 인물인 이들은 오늘 오전 여의도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만나 제3지대 정치세력의 연대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은 비명계 탈당 그룹이 추진하는 제3지대 신당인 미래대연합의 창당발기인대회에 앞서 진행됩니다. 김종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위원장에게 미래대연합의 창당 로드맵을 설명할
    2024-01-14
  • 선거구제·비례대표 논의 중단..이번에도 한달 전 부랴부랴?
    【 앵커멘트 】 총선이 이제 석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과 비례대표 선출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피습된 뒤 선거제 논의와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총선도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4년전 21대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은 선거를 39일 남긴 3월 초에야 이뤄졌습니다. 선거구가 갑자기 바뀐 순천 해룡면에서는 결국 선거구민도 아닌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당 경선을 치러야 했습니다. 다시 안심번호를 추출해 여론조사인
    2024-01-13
  • 국민의힘 인천시 의원들 '5·18 폄훼' 논란 의장 사퇴 요구
    국민의힘 소속 인천광역시 의원들이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겪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허식 의장에게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명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허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허 의장이 오는 23일까지 의장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본회의에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허 의장에 대한 의원직 사퇴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인천시의회는 전체 40명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25명이며 무소속 허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2024-01-13
  • 이준석 추진해 온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한 뒤 창당을 준비해 온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공식 출범합니다.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현재 5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개혁신당은 13일 기준 서울과 경기ㆍ인천ㆍ대구ㆍ경북 등 5개 지역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새 정당의 지도체제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할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핵심 정책을 제안해왔던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당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 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직 지도체제
    2024-01-13
  • 이낙연, 지지자 '칼빵' 발언 논란에 즉시 사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지지자들이 개최한 행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막말 비난이 나온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제 지지자들의 민주당 탈당 행사에서 이 대표에 대한 폭언이 나왔다고 들었다"며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의 발언을 하신 분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도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지지자들의 주의를 바란다"고 말하며 "어느 경우에도 품위를 지키는 것이
    2024-01-13
  • 이낙연 지지자 '칼빵' 발언..민주당 "엄정 조치해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들 행사에서 '칼빵'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해당 발언에 대해 엄정 조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 전 대표의 지지자가 이 대표의 흉기 피습 정치테러 사건을 두고 '목에 칼빵을 맞았다'는 반인륜적 망언을 했다"며 "국민의힘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조롱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당 명분으로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의 강성 발언을 문제 삼던 당사자들이 한솥밥을 먹던 동지들을 비난하고 극우 유튜버도 쓰지 않
    2024-01-13
  • 北, 대남 민간교류도 정리..'평양방송' 송출 중단
    남북 관계를 교전 상태로 전환한 북한이 대남 민간교류에 대해서도 정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13일 "대남정책 전환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대적부문 일군들의 궐기모임이 12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궐기모임에서는 북남(남북)관계가 더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시기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련대기구로 내왔던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2024-01-13
  • 민주당 공관위 첫 회의..사당화 논란 속 공정성 확보 관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의 공천 작업을 총괄하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친명과 비명을 가르거나 '계파 배려'는 없다고 밝혔지만, 최근 연이어 탈당이 이뤄지면서, 공천 과정의 공정성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의 가장 큰 과제는 '공정한 물갈이'입니다. 새로운 인물을 공천하는 이른바 '물갈이' 비율은 선거 때마다 30% 안팎에 달했습니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은 37%의 현역의원을 물갈이했고, 더불어민주
    2024-01-12
  • 정치권 비트코인 ETF 입법 논의..'보완 입법' 필요 의견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증시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면서 이와 관련한 국내 입법 논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선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11일(현지시간) 시작됐지만, 우리 금융당국은 이 ETF를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법적 성격이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 국내 상장도 요원한 상황입니다. 가상 자산 관련 법률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12일 미 SEC 결정에 일단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시장 반응을 면밀
    2024-01-12
  • 대통령실 "MBC, 자막 조작해 허위 보도..외교부 승소, 신뢰 회복 계기"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 '자막 논란'에 대한 법원의 '정정보도' 판결을 두고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 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앉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보도를 낸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선, "우리 외교에 대한 그리고 우리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
    2024-01-12
  • 文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그 중심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당이 하나 된 모습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1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홍 원내대표와 면담을 하면서, "정치가 다시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하는 비상한 시기로, 그 중심에 민주당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은 전했습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당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반 위에 단단하게 결속하는 민주당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01-12
  • 세력 불려나가는 제3지대..국민의힘·정의당 탈당파도 속속 합류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과 함께 기존 여야 정당에서 탈당해 제 3지대에 합류하는 정치인들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 3명의 신당 창당 작업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의원과 정 전 의원은 하루 전 각각 소속된 정당인 정의당과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안으로 제3지대 연합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종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당을 추진하는 여러 세력
    2024-01-12
  • '찐윤' 공관위원 논란 "용산 공천" vs. "야당에서 할 말은 아냐"[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공관위에 이철규 전 사무총장이 포함되면서 사실상 용산에 의한 공천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당에서는 '용산 공천'의 정확한 의미를 다시 봐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용산공천'은 용산 대통령실 출신을 공천하는 것인지 아니면 용산 대통령실 마음대로 공천인지 두 가지로 나눠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산 공천'이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하지도 않으면서 논란을 만드는 것은 정치 공세"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또 "친윤이라고
    2024-01-12
  • 민주당 탈당 '원칙과 상식' 창당 작업 돌입 14일 발기인 대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창당 작업에 돌입합니다. 이들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는 14일에는 '미래대연합'을 당명으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신당의 역할에 대해서는 "모든 개혁 세력, 미래 세력이 함께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 뒤 본격적으로 '미래대연합' 이름으로 제3지대 신당 세력화에 나설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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