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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건설업계 벼랑끝 위기…3곳 또 법정관리
    건설경기의 침체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4일 법조계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 중소건설업체 3곳이 법인 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전남의 A 건설사가 법원에 법인 회생 신청을 했고, 17일에는 광주의 B사도 법원에 같은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의 C 건설사도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지역 중견업체인 해광건설과 거송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해 회생을 법원의 포
    2024-01-24
  • "역대 최고치" 설 4인가족 차례상, 전통시장 28만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 가격이 오른 가운데 과일과 채소류는 20% 넘게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 1천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 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2024-01-24
  •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 약 31만원"
    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31만 963원으로, 지난해(31만 3천4원)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대형마트)에서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정부의 할인 지원과 대형유통업체의 자체 할인 판매가가 반영된 값입니다. aT 관계자는 "이번 설 성수기에는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효과로 대형유통업체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
    2024-01-23
  • "밖에서 맥주 한 잔도 어렵네" IMF 이후 최고 물가 상승률
    지난해 식당 등 외식업체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소주의 물가 상승률이 대형마트·편의점 판매가 오름폭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맥주(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6으로 전년 대비 6.9% 올랐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9.7% 이후 25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맥주 물가 상승률(2.4%)과 비교하면 2.9배에 달합니다. 일반 가공식품 맥주 물가가 2.4% 오르는 동안 외식
    2024-01-23
  • 정부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규정 폐지"..광주ㆍ전남 평일 휴업할까?
    【 앵커멘트 】 정부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규정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마다 휴무일을 평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건데,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무총리실은 생활규제 개혁 방안의 하나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법에는 매월 이틀간을 의무휴업일로 정해야 하고, 이 경우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대부분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방기선/
    2024-01-22
  •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취업 청년, 현금 200만 원 줍니다!"
    정부가 청년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현금 200만 원 지원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으로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올해 신설 사업으로,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는 완화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만 15~34살 청년 중 제조업 중소기업에 종사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3개월 이상 근속한 노동자입니
    2024-01-22
  • 美 S&P500지수 4,800선 돌파..역대 최고치 경신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S&P 500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9일 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87p(1.23%) 상승한 4,839.81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직전 최고점을 넘어섰습니다. S&P 500 지수는 2022년 1월 3일(종가 기준 4,796.56) 고점을 찍고 급락한 뒤 2년 넘게 4,800선을 회복하지 못해왔습니다. 이번 상승의 원인은 AI 훈풍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TSMC가 AI 학습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고 발표한 이후
    2024-01-20
  • 고물가 잡는 '온라인 도매시장'..관련법 정비 절실
    【 앵커멘트 】 연일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장 한 번 보기 참 부담스럽죠.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자 비용의 절반을 차지하는 유통비용 효율화가 절실한데요. 하지만 관련법이 발목을 잡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전남의 한 농협은 무안 양파 9.6톤을 서울 가락시장 대신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충북의 한 대형마트에 판매했습니다. 무안에서 서울, 충북으로 이동하는 대신 무안에서 충북으로 직송해 유통비용이 10.2%나 줄었고 농가가 받는 돈도 2.4% 올랐습니
    2024-01-19
  • 광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 '관심'
    대유위니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요청한 데 대해 정부가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9일) 하남산단에 위치한 위니아 등을 찾아 가전산업 피해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도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산단 등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대유위니아 사태로 광주에선 협력업체 133곳이 829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024-01-19
  • '대유위니아 사태' 광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될까
    이른바 대유위니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범정부 차원의 민관합동실사단이 19일 광주 하남산단에 위치한 위니아와 협력업체들을 찾아 지역 가전산업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은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이 현저하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시·도지사가 신청하면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됩니다
    2024-01-19
  • 무위험 투자상품, 개인투자용 국채 나온다..올해 총 1조 원 발행
    올해 상반기부터 국민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무위험 투자상품인 '개인투자용 국채'가 출시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총 1조 원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계획으로, 판매대행기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지난해 4월 국채법 개정을 통해 도입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대행기관은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은 국채전문딜러(Primary Dealer) 중에서 공개입찰을 거쳐 선정할 계획입니다. 판매대행기관이 선정되면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대행
    2024-01-19
  • "농촌 어르신 찾아가 진료 봐드립니다"..왕진버스 확대
    농촌과 산촌벽지 주민들이 읍내나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하기 때문입니다. '농촌 왕진버스'는 윤석열 정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 계층인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지만,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
    2024-01-19
  • 움츠렸던 하늘길 '활짝' 열렸다..매달 2백만 명 해외로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총 78만여 대(하루 평균 2,139대)로 전년 대비 약 4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매월 평균 약 3.1%씩 상승해 2022년 월평균 증가 추이(1.6%)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에 비해 92.7%(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회복된 규모이며, 2023년 8월 이후부터는 201
    2024-01-19
  • AI기능 탑재 갤럭시 S24 사전 판매 시작...공시지원금 최대 24만 원
    이동통신 3사가 19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해 최대 24만 원을 지원합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 원입니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5만 7천500∼27만 6천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이며, 개통 시작일인 26일 전에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갤럭
    2024-01-19
  • 포스코, 22일부터 국내 철강업계 첫 '격주 주 4일제' 시행
    포스코가 국내 철강 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제'를 시행합니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같은 격주 주 4일제는 상주 사무직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격주 주 4일제는 2주간 총 80시간의 근무 시간을 채우면 2주 차 금요일에 통째로 쉴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현재 포스코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주 평균 40시간을 근무합니다. 새로 도입된 격주 주 4일제에 따르면 2주 동안 하루 1시간 이상 추가로 일해 80시간의 근무량을 채우면 2주 차 금요일에는 쉴 수 있습니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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