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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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에 취약한 전기차…'배터리 인증제'로 안전성 높인다
    최근 잦은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배터리 화재 등 새로운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해졌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가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증을 받고 제작·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오늘(22일)
    2023-11-22
  • 부양가족 있으면 추가로 받던 국민연금 줄어드나
    정부가 부양가족이 있는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추가로 지급하던 연금액을 개정합니다. 보건복지부는 '5차 국민연금 종합계획'을 통해 부양가족 연금제도를 수정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부양가족 연금은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배우자, 미성년·장애 자녀, 60세 이상 고령·장애 부모가 있는 경우 기본연금액 이외에 추가로 지급하는 금액입니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때부터 도입돼,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정액으로 지급됩니다. 해마다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2023-11-22
  • 인상 없다..내년도 공시가 현실화율 동결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 현실화율을 동결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공시가격위원회에서 내년도 공시가율을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내년도 평균 공시가율은 아파트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가 적용됩니다. 문재인 정부가 2020년 도입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에 따르면, 아파트의 내년 현실화율 75.6%까지 높아져야 하지만, 정부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내용을 담은 &lsqu
    2023-11-22
  • 골드만삭스 "내년 코스피 2800 간다"..기준금리도 인하
    골드만삭스가 내년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2800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1일 '2024년 한국 증시 전망: 강한 실적회복 및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비중확대 유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인공지능 수요 증대에 힘입어 GDP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내년도 수출은 5.2%, 수입은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 1분기 3.2%에서 4분기 2.4%로 내려갈 것으로, 원달러 환율은 내년 4분기 1,251원까지 떨
    2023-11-21
  • 제6회 도시주택포럼.."맞춤형 주거 정책 필요"
    광주에서 열린 도시주택포럼에서 전문가들이 맞춤형 주거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구감소시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6회 도시주택포럼에서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원 부원장은 과거의 표준형 대량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거주자의 취향과 다양화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주택공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2023-11-21
  • '소변테러'가 부른 나비효과...'칭따오 맥주' 수입업체, 전 직원 희망퇴직
    칭따오 맥주 국내 수입·유통사 비어케이가 120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나섰습니다. 중국발 '소변테러'가 일어난 지 약 한 달 만으로, 날개짓 한 번이 태풍을 일으킨다는 소위 '나비효과'의 후과는 상상보다 컸습니다. 2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어케이는 칭따오 맥주 판매 부진을 이유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사측은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 보상 등은 밝히지 않은 채 "긴축 경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칭따오 맥주 중국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맥주 원재료에
    2023-11-21
  • '킹산직' 채용이 돌아왔다..기아, 오는 29일까지 서류 접수
    기아가 생산직 신규 채용에 나섭니다. 기아는 오는 29일 밤 9시까지 오토랜드 광명, 화성, 광주에서 근무할 자동차 제조 부서 엔지니어(생산직) 채용 서류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인적성, 면접 전형으로 진행됩니다. 채용 규모는 3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자동차 부품 조립과 조립 전 검사 및 조정작업, 작업상황 및 부품 정보 기록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기아 노사는 지난 10월 임단협에서 임직원 자녀 우선 채용 조항을 삭제하고 이번 채용
    2023-11-21
  • 고금리ㆍ시황악화로 애먹는 기업들…경영자금, 단기성 자금에 주로 의존
    기업들이 경영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CP(기업어음)나 단기사채 등 단기성 자금에 주로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시장금리 상승과 증시시황 악화로 주식·회사채 발행은 상대적으로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2023년 10월 중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9조 4,151억 원(주식 4,129억 원, 회사채 19조 2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 3,631억 원 감소(18.3%↓)했습니다. 주식은 9월 중 SK이노
    2023-11-21
  • “양계장에 AI기술 도입된 이유?”..알 안낳고 사료만 축내는 닭 “꼼짝마!”
    농촌진흥청은 산란계 농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알을 낳지 않거나 산란능력이 정상적인 계군보다 낮은 닭(과산계, 寡産鷄)을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란계 농가에서 과산계는 일반 산란계와 구별되지 않아 눈으로는 쉽게 선별하지 못합니다. 또한 과산계가 많이 발생할 경우, 인공수정사 또는 감별사를 이용한 선별 비용과 사료 비용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산란계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와 엠코피아
    2023-11-21
  • “천연가스 공급 내년 3월 말까지 안정적”..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오늘(21일) 오전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 회의'를 열고, 가스공사, 민간 액화천연가스(LNG)를 직수입하는 회사와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산업협회와 함께 겨울철 국내 천연가스 수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요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천연가스 및 전력 수급의 안정을 위해서는 가스공사뿐만 아니라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직수입하여 사용하는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
    2023-11-21
  • 현대자동차·기아, 대기업-협력사 상생협력 공동선언
    고용노동부와 현대차·기아는 11월 20일 국내 최대 규모의 협력사 교육시설인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자동차부품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은 조선업, 석유화학에 이어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모델이 자동차업계로 확산된 첫 사례입니다. 자
    2023-11-21
  • SK그룹 "특허 171건 무료로 나눠드려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 사가 자체 보유 중인 특허를 기술 나눔을 통하여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SK그룹이 28일 기술사업화대전에서 특허 171건을 기술 나눔을 통해 공개하기 위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반도체, 정보통신, 화학 등 3개 기술 분야이며, 이들 주요 기술은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특정 지역 혼잡도 측정 시스템,
    2023-11-21
  • 배추, 돼지고기, 휘발유 등 큰 폭 하락…생산자물가 넉달만에 내림세 전환
    농산물 가격 급등과 유가 상승으로 오름세를 지속하던 생산자물가가 4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국내출하 외에 수입을 포함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석 달째 상승을 계속하고 있어 물가불안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0.1%), 서비스(0.1%) 등이 올랐으나 농림수산품(-5.5%)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수산물(1.3%)이 올랐으나 농산물(-5.9%), 축산물(-6
    2023-11-21
  • 올해 호남지역 순 유출 1만 2천여 명...광주가 6,400여 명
    올해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에서 빠져나간 인구가 만 2천여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 동향에서 올해 3분까지 호남권 순 유출은 1만 2,300여 명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광주가 6,400여 명, 전북 3,700여 명, 전남 2,400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올해 480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떠난 인구의 대부분은 20∼30대로, 직장과 교육을 위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11-21
  • "일주일 매출 1조 7천억원" 신세계 '쓱데이' 대박
    신세계그룹은 이달 13∼19일(온라인 기준) 진행한 계열사 통합 쇼핑 축제 '쓱데이' 매출이 1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행사인 2021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이마트(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포함)의 최근 한 달 평균 매출(약 1조3천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여파로 행사가 취소된 이래 2년 만에 다시 열린 올해는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고르게 선전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온라인 계열사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패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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