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형관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에 따라 산업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조선산업 대표에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김형관 부사장이 대표이사 자리를 맡게 됐습니다. 신임 김형관 대표이사는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 설계 분야와 기술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대삼호중공업 생산본부장을 맡아 왔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 이후 판로가 막힌 농어가와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여전히 깊은데요. 지역 백화점들이 '상생'을 내세운 마케팅에 나서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백화점 1층 판매대에 사과와 멜론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마스크를 내리고 직접 젓갈 맛을 보며, 구매 여부를 결정합니다.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전남 명품 농수특산물 상생장터'입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상생장터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이 다음 주 5일간 휴무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며 수출용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는 2공장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휴무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2공장은 이번 주 5일간을 포함해 최장 2주간 휴무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내수용 차를 생상하는 1공장과 3공장은 정상 조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신세계와 전라남도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신세계와 전라남도는 25일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광주 신세계는 오는 28일까지 매장 1층에서 전남 20개 시군, 26개 농가 상품을 판매하는 '전남 명품 농수특산물 상생장터'를 운영합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화상수출상담소가 개설됐는데요, 수출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화상수출상담소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드론을 생산하는 지역의 한 중소기업. 아프가니스탄에 지적 측량용 드론을 수출해 16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비결은 화상수출상담소에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청이 구축한 화상네트워크를 통해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화상수출상담소가 개설됐는데요, 수출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화상수출상담소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드론을 생산하는 지역의 한 중소기업. 아프가니스탄에 지적 측량용 드론을 수출해 16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비결은 화상수출상담소에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청이 구축한 화상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바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이 내일 25일 부터 닷새간 휴업합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수출용 쏘울과 스포티지 차량을 생산하는 2공장의 생산라인에 대해 내일 25일 부터 닷새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영업망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수출용 차량 생산을 조절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건설업체에 수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6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공사 6건을 3개 수급사업자에 위탁한 뒤 하도급 대금 11억 6,000여억 원과 지연이자 8천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광주 지역 중소건설업체 성찬종합건설 주식회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7,0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 하도급업체는 전원주택과 오피스텔 등의 신축공사에 기계설비와 에어컨, 가구 등을 설치ㆍ납품했지만 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향토기업인 유탑그룹이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유탑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광주시와 광주 5개 자치구에 모두 7,000만 원을 전달하고, 여수시에도 1,0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또 이달 안에 전라남도에도 2,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한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1분기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특히 건설 수주액이 크게 줄고, 주력 산업의 수출액도 급감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CG1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여파가 가장 크게 미친 곳은 건설업이었습니다. 올해 1/4분기 광주전남 건설 수주액은 지난 분기에 비해 반 이상 줄었고요. 1년 전에 비해서도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그 중에서도 광주는 건축, 전남은 토목 분야에서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1분기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특히 건설 수주액이 크게 줄고, 주력 산업의 수출액도 급감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여파가 가장 크게 미친 곳은 건설업이었습니다. 올해 1/4분기 광주전남 건설 수주액은 지난 분기에 비해 반 이상 줄었고요. 1년 전에 비해서도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광주는 건축, 전남은 토목 분야에서 타격이 컸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분기 광주전남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광주전남의 건설 수주액은 1조 9천987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광주 지역 예술ㆍ스포츠ㆍ여가업 생산지수가 1년 전보다 17.6% 하락하는 등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1년 전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남에서는 석유ㆍ화학과 철강, 선박 등 주력산 수출 감소율이 컸습니다.
【 앵커멘트 】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난주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됐는데요. 어디서 주로 사용됐을까요? 주말 사용 현황을 확인해봤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경옥 / 광주광역시 화정동 - "주로 생활용품 장 보는 데 많이 쓰겠죠." ▶ 인터뷰 : 천유정 / 광주광역시 화정동 - "애들 먹거리 위주로 많이 썼어요." 지난 주말,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음식점이었습니다. 광주은행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