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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서지고 낡고 '시한폭탄' 맨홀..대책 마련 시급
    【 앵커멘트 】 거리를 지나다 보면 부서지거나 관리가 안 돼 위험한 맨홀들이 적지 않습니다. 집중호우가 많은 여름철이면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요. 지자체들의 맨홀 교체나 정비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도를 따라 분홍색 콘크리트 맨홀이 잇달아 설치돼 있습니다. 군데군데 부식되거나 파손된 흔적도 보입니다. 그런데 이 맨홀은 모래와 시멘트로 만들어져 하수도 오수나 유해가스로 인한 부식에 취약합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파손되거나 부식된 맨홀을 그때그때 철제로 교
    2025-07-02
  • 방림사거리 상수도관 파열..침수·땅꺼짐
    광주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주택 침수와 땅꺼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낮 12시 30분쯤 남구 방림사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주택 한 채와 차량 한 대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토사도 유실되면서 지름 2.6m, 깊이 0.8m의 도로가 침하됐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년 전 매설된 상수도관의 연결 부위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2
  • 폭염으로 전남 가축 3만 4,000마리 폐사
    폭염으로 인해 전남지역에서 71개 축산 농가의 가축 3만 4,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30일부터 오늘(2일)까지 나주와 무안, 영암 등에서 닭 3만 1,600여 마리와 오리 2,200여 마리, 돼지 820여 마리 등 모두 3만 4,0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집계된 피해액은 3억 5,300여만 원입니다. 시ㆍ군별 피해는 나주 축산농가 20곳에 3,700여 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무안 11개 농가 980여 마리였습니다.
    2025-07-02
  • 엿새째 이어지는 찜통더위..쪽방촌 폭염 속 '버티기'
    【 앵커멘트 】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냉방기기 없이 좁은 방 안에서 여름을 견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쪽방촌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인데요. 이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김미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창문 하나 없는 좁은 방 안. 30도가 넘는 더위에 숨조차 턱 막히지만, 이곳에서 쪽방촌 어르신들은 한여름을 견뎌야 합니다. 선풍기를 틀어도 습하고 더운 공기는 좀처럼 빠지지 않고, 흘러내리는 땀을 씻어낼 샤워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강금순 / 광주광역시 북구 - "방도 조그맣
    2025-07-02
  • 전남도기록원 설립 용역..자격 미달 업체 수주 '논란'
    전라남도가 도기록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자격 미달 업체에 연구 용역을 맡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는 지난 2023년 '기록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A업체가 제안서에 명시된 연구원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지방계약법을 근거로 용역 금액을 7,200만 원에서 5,400만 원으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업체가 제출한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선정된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가 도기록원 위치로 적절한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도기록원은 64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2025-07-02
  • 수세 몰린 강기정..시 안팎 여론 다독이기 나서
    【 앵커멘트 】 강기정 광주시장이 최근 시민들의 요구를 이유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에 대한 입장을 바꿨습니다. 시 정례조회에서는 그간 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하기도 했는데요.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다독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지역 언론사들이 실시한 차기 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도 2위에 머물렀습니다. 한 일간지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민형배 의원이 36.2%로 1
    2025-07-02
  • 광양제철소, 냉연공정 '자동 속도제어 시스템' 자체 개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냉간 압연 공정에 '자동 속도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생산성과 품질, 작업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양제철소 냉연부와 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열연코일에서 최종 냉연제품이 생산되기까지의 주요 공정 속도를 컴퓨터가 실시간으로 자동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수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생산라인 전체의 균형을 맞춰야 했지만, 이 기술을 통해 전 과정의 속도 조정이 자동화되면서 시간당 생산량이 10톤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또 작업자 의존도를 줄임으로
    2025-07-02
  • 꺾이지 않는 무더위·열대야..내일도 낮 최고 36도 폭염 온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와 열대야의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3일도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고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2일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각각 5~20mm입니다. 3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밖에 비 소식은 없겠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날
    2025-07-02
  • '금감원 사칭' 1억 원 가로챈 조선족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검사와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1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40대 한국계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1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에게 2,6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피해자 5명에게 1억 1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금감원과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됐다며 조사를 위해 돈을 보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직 사이트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구
    2025-07-02
  • 광주 방림사거리 상수도관 터져..긴급 보수공사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당국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2일 낮 12시 30분쯤 남구 방림사거리(대남대로 방면)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주택 한 채의 마당까지 물이 들어찼고, 승용차 한 대도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토사도 유실돼 일부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도로는 지름 2.6m, 깊이 0.8m가량 침하됐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방림사거리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보수 공사 중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3년 전 매설된 상수도관의
    2025-07-02
  •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내년 가시화? 광주시-광주신세계 사전협상 시작
    광주광역시와 광주신세계가 사전 협상을 시작하면서 광주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이 내년쯤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개발과 관련해 사업계획 및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광주신세계는 '더 그레이트 광주-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개발계획 사전협상 사업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공공·민간·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협상조정협의회는 광주시
    2025-07-02
  • 공영민 고흥군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버스 타고 민생행보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버스를 타고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듣는 '민생탐방'을 실시했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일 오전, 동강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운 점을 들은 뒤 직원들에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후,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공 군수는 대서면 송림배수장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재해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주민숙원사
    2025-07-02
  • KIA 이범호 감독 파격 기용 통할까..SSG 김광현 vs '1군 첫 데뷔' 이도현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파격 기용 통할까? 2일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1군 데뷔전을 갖는 신예 이도현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상대는 리그 산전수전을 다겪은 베테랑 투수 김광현입니다. KIA는 김광현을 상대로 이창진(우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오선우(1루수)-김호령(중견수)-한준수(포수)-박민(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앞서 이범호 감독은 선발진들의 체력안배를 위해 외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2025-07-02
  •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 없이 나주로 확정해야"
    전라남도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2025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KAPRA)·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강력히 밝혔습니다. 학술대회는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핵심 연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핵융합 기술과 플라즈마 응용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
    2025-07-02
  • 주민 집단 민원 이유로 축사 설립 불허..法 "위법한 처분"
    주민 집단 민원을 이유로 축사 설립을 불허한 결정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달 19일 50대 남성 A씨가 전남 고흥군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축사를 짓기 위한 건축 허가 신청서를 군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전심의 업무를 담당하던 군계획분과위원회는 A씨에게 축사 건설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돌연 인근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으로 원만한 해결이 필요하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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