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이낙연, 오찬 회동..민주당 "내란우두머리와 빅텐트 제정신?"

작성 : 2025-05-06 09:02:05 수정 : 2025-05-06 09:03:01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연합뉴스]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한 후보는 6일 오전 10시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리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기조 발언 뒤 언론인으로 구성된 패널들과 토론합니다.

한 후보의 출마 배경과 개헌 구상,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협상,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회 이후 한 후보는 이낙연 상임고문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합니다.

두 사람은 대선과 개헌을 연계하는 이른바 '개헌 빅텐트'와 '반(反)이재명 연대' 구축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상임고문은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상황입니다.

앞서 이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에 이어 한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 호남 지역 의원들은 날 선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전남 목포를 지역구로 둔 김원이 의원은 SNS에 "내란동조정당 국민의힘,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의 아바타 한덕수와 빅텐트라니요? 제정신인가요?"라며 "우리 호남의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그냥 남은 여생 조용히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나주·화순을 지역구로 둔 신정훈 의원은 "이낙연! 더 이상 당신의 입에 호남을 올리지 마라!"라고 했고, 과거 이낙연계로 분류됐던 이병훈 전 의원도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댓글

(2)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자신을 위해 즐겁고 행복하라
    자신을 위해 즐겁고 행복하라 2025-05-06 12:49:47
    끼리끼리 가지가지하고 놀고있다.
    이것도 기사거리라고 강아지 새끼들
  • 마리아
    마리아 2025-05-06 12:44:10
    수박값을 하네!!
    아무리 애써도 민주당을 배신 하는 낙엽씨 영원히 가랑잎 되어라!!!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