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 열차 운행 중단…김정은 특별열차 가능성

작성 : 2025-08-31 16:57:44
▲ 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때 이용한 특별열차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북중 접경 지역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일부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전용 열차를 이용한 방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철도 예매 시스템에 따르면,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야간열차가 9월 1일과 2일 예매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예매 가능한 열차는 오전 7시 9분과 오후 1시 25분 출발 고속열차뿐이며, 야간열차는 예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베이징에서 단둥으로 향하는 열차도 1일에는 야간열차 예매가 불가능하며, 2일부터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이용해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단둥 압록강변 호텔에서 외국인 예약이 제한된 점도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3월과 2019년 1월에는 특별열차를 이용했고, 2018년 5월과 6월에는 전용기 '참매 1호'를 탔습니다.

집권 초기에는 국내 장거리 이동 시 참매 1호를 자주 이용했지만, 최근 몇 년간 항공기 이용 사례가 확인되지 않아 전용기 노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의 방문을 앞두고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도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대사관 외벽은 새로 페인트칠을 했고, 건물 상단에는 원형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경내에는 붉은색 크레인 장비가 들어간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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