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닦던 40대 노동자, 4층 높이서 추락해 숨져

작성 : 2025-09-04 07:11:10
▲자료이미지

유리창을 닦던 40대 노동자가 4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8분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빌라 외벽 유리창을 닦던 4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3~4층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성동구 용답동 GS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도 외벽에 거푸집을 설치하던 50대 노동자가 15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처럼 추락사고는 끼임·부딪힘과 함께 3대 사고 유형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실제 지난해 발생한 재해조사 대상사고 사망자 589명 중 38.5%, 227명이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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