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2순환도로 운영사 맥서브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광주지방노동청(청장 이도영)의 적극적인 지도와 현장 교섭 참여가 갈등 해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2024~2025년 임금과 2026년 말까지 유효한 단체협약 체결을 포함하고 있으며 당초 양측은 지난 3월 31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며 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러나, 류관훈 노사상생지원과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섭 재개 합의서를 이끌어내며 파업이 유보됐습니다.
이후 매주 또는 격주로 진행된 교섭에서 노동청 관계자들이 법령 해석과 타 사업장 사례를 설명하며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 결과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투표에서 100%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류관훈 과장은 "노사 모두가 신뢰를 보여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교섭에 임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합의는 2024년 임금뿐만 아니라 2025년 임금과 단체협약까지 포함돼 의미가 큽니다.
이도영 광주노동청장은 "이번 사례가 노동부를 노사와 국민 가까이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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