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자폭테러 추정 폭발...최소 23명 사망

작성 : 2026-03-18 08:30:01
▲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시의 시장에 전날 폭발과 관련해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최소 23명이 숨지고 108명이 다쳤습니다.

AP, AF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시의 시장, 우체국, 병원 입구 등에서 전날 밤 연쇄적으로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자살폭탄 공격으로 의심된다면서도 누가 저질렀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바바가나 줄룸 보르노주 주지사는 이번 공격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은신처를 겨냥한 최근 군사작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과 그에서 갈라져 나온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ISWAP)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17년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이들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4만 명 이상 숨지고 약 20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마이두구리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에도 이슬람 사원을 겨냥한 폭탄 테러로 사원에 있던 5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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