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관련 국비교육 수료생들의 수련 프로젝트 발표회가 개최됐습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오늘(9일)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으로 추진된 '언어지능기반 분석 서비스 개발자 과정' 참가자들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발표에 나선 수료생 18명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개발 관련 교육을 받아왔으며, 교육 수료 후 AI 전문인력으로 취업과 창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이도영 청장은 인공지능 국비교육 마무리 과정에 있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AI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한
광주·전남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과 전담팀을 꾸려 운영에 나섰습니다.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 단체 동원 등을 선거 공정성 침해 5대 범죄로 정하고, 엄정하게 단속합니다. 허위사실 유포나 여론조사 또는 당내 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입니다.
광주 지역 소매유통업 체감 경기가 11분기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지역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분기 경기전망지수는 72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한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상황이 계속되고 국내 정치 불안까지 겹치면서 체감 경기가 기준치를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라남도가 김 산업의 세계적인 육성을 위해 '일일 마른김 거래소' 행사를 가졌습니다. 진도군 수협로컬푸드센터에서 첫 개최된 '일일 마른김 거래소'는 출하자와 구매자가 거래소 경매를 통해 투명하게 가격을 결정하고, 거래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김 품질과 상관없이 시장 가격이 결정되는 유통 체계를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에 구축 중인 '국제 마른김 거래소'의 운영을 사전 점검하는 취지도 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 오늘(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내일(10일)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mm, 그 밖의 지역에는 5~10mm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9~12도 목포 10도, 순천 11도, 광주 12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15도, 여수 18도, 광주 21도 등 14~23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광주비상행동이 국회에서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야6당과 공동 토론회를 열고 그동안 광주 시민들과 함께 도출한 사회대개혁 과제와 개헌의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갑작스럽게 불참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상행동 측은 개헌을 포함한 사회개혁을 노골적으로 막고 시민들을 무시했다며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처럼 학원 강사가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하고도 기소유예에 그친 건 가상의 인물이고 개수가 많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검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아쉽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A씨의 노트북에서는 직접 그린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 6개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성 착취물들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한 웹사이트에 올렸고, 다른 성 착취물 46개도 따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A씨의 범죄 사실은 인정
【 앵커멘트 】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한 학원 강사가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검찰이 재범 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재판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 강사는 다른 학원을 차려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검찰의 솜방망이 처분에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초 광주의 한 학원장은 강사들이 사용하는 노트북을 정리하다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동·청소년 캐릭터가 등장하는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정황을 확인한 겁니다. 해당 노트북
전남도의회가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성금 1,136만 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전남도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구호 물품 지원과 복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전남도의회는 경북도의회와 2015년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해 매년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5개 원내정당에 조기대선을 앞두고 마련한 대선 공약 보고서를 전달했습니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 5개 원내정당 광주시당을 찾아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광주시가 마련한 대선 공약을 전했습니다. 광주시는 조기대선이 확정된 이후 AI 모델시티,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등의 내용을 담을 공약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기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오늘(9일)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등 잠룡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후보 확정 시한이 한 달 정도 남은 상황이라 이번 주 안에 각 당 경선 후보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차기 대권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도 함께하겠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올해 전남지역 공중보건의가 지난해보다 57명이 줄어듭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보건기관과 지방의료원 등 274곳에 배치될 올해 공중보건의사는 477명으로 이 중 194명이 신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의과에서 50명이 줄고, 한의과가 9명 감소한 반면 치과는 2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남도는 병역 자원이 줄어든 반면 의대 여학생이 늘고, 장기 복무기간 36개월보다 짧은 현역병 선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하면서 요즘 정치권에서 개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KBC 칼럼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기자 】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조기대선-권력구조 개편 개헌 동시 국민투표 제안을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다"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개헌 이야기, 지금 또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말인데, 듣기 따라서, 왜 한 말 또 하고 또 하냐. 그만 해라. 하지 마라. 그런 뉘앙스처럼 들리기도
광주시민사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사회대개혁으로 나가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8일)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우리의 투쟁은 단지 정권교체에 멈추지 않는다"면서 "윤석열 파면에 그치지 않고 내란세력 척결, 사회대개혁, 제7공화국 개헌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총론에 지방분권 국가를 명시하는 등 10가지 사회대개혁 과제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