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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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장 비위 고발자 '개인정보 누설 무죄'
    조합장의 비위 고발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지역농협 관계자가 8년 8개월간의 긴 법정 다툼 끝에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역농협 퇴직자 A씨의 두 번째 파기환송심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8월 조합장 비위를 경찰에 고발하며 증빙 자료를 첨부했다가 기소된 것인데, 재판부는 수사기관에 개인 정보를 제공한 행위가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2025-11-1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027년 말 개통…전체 2030년 목표
    【 앵커멘트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이 2027년 말로 다시 한번 1년 가량 연기됐습니다. 2호선 전체 개통은 2030년이 목표인데, 2단계 구간의 공사 업체 유찰 등이 이어지고 있어 다시 한번 개통 시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개통 시점이 2027년 말로 1년 가까이 늦춰졌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은 공사 초기 2023년 개통 예정에서 2024년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2차 재조정 결과 2026년으로 미뤄졌
    2025-11-19
  •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중재안 공감대' 형성
    【 앵커멘트 】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통합 이전 문제가 마침내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대통령실의 주재로 관련 지자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핵심 쟁점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전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통합 이전의 주요 현
    2025-11-1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18 (화)
    1. 첫눈 내린 무등산...본격 초겨울 추위 2.주요 대학 합격선 하락...전남대 의학과 278점 3. 50억짜리 '미세먼지 차단 숲' 무용지물? 논란 확산 4. '19→11개월로 단축' 광주형 속도 행정 '주목'
    2025-11-18
  • 나광국 전남도의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추진 우려"
    무안이 지역구인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 취항 재추진이 광주와 무안 간 갈등만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나 의원은 "광주공항은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검역·세관·출입국 등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광주시가 무리하게 임시 취항 논의를 반복할 경우 지역 간 갈등의 골만 깊어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는 무안국제공항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난해 12월부터 폐쇄돼 주민 불편이 커지자,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취항을 추진하고 있습니
    2025-11-18
  • 정영균 도의원, "전남 국립대 통합 및 의과대학 설립"촉구 건의안 채택
    전남 국립통합대학교와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이 전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됐습니다. 정영균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과, 통합대학 내 국립 의과대학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신설이 지역 인재 양성과 의료 불균형 해소,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2025-11-18
  • "'대미종속' 한미 관세협상...국회는 비준 거부해야"
    지난달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을 국회가 거부해야 한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 진보연대는 오늘(18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된 팩트시트는 미국의 약탈 내역서"라며 "미국의 강압에 경제와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합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굴욕 협상에 대해 국민적 비판을 수용하고 전면 재협상을 추진하라"면서 "민주당은 대미투자 특별법 추진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18
  • FA 박찬호, 4년 총액 80억 원에 두산 베어스 이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로 FA 이적했습니다. 18일 두산은 "박찬호와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50억 원, 연봉 28억 원 등 총액 80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4년 KIA에 입단한 박찬호는 최근 7시즌 동안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2년 연속 수비상 수상에 이어 골든글러브를 받았습니다.
    2025-11-18
  • '헌법전문 수록' 5·18 명칭 재정립 토론회
    헌법 전문에 수록될 5·18 정신을 돌아보고 5·18 명칭을 정립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5·18광주협의체와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오늘(18일) 전일빌딩 시민마루에서 토론회를 열고 5·18 명칭의 변천 과정과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할 5·18의 명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1980년 이후 광주에서는 5·18을 민중항쟁으로 불러왔지만, 이후 전국화 과정에서 민주항쟁이나 민주화운동 표현으로 대체돼 왔습니다.
    2025-11-18
  •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후보지 현장실사 나주부터 시작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오늘(1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주를 시작으로 20일까지 군산과 경주 등 3개 후보지를 차례로 방문해 부지 적합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초정밀 핵융합 장치가 대규모로 설치되는 만큼, 지반 구조와 지진 이력 등 지질 안전성이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화강암 지반인 나주는 지난 20년 동안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없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서면 지역에는 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10
    2025-11-18
  • 경찰, 장동혁 대표 참배 방해 시민단체 수사 착수
    광주 북부경찰서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방해한 시민단체를 집시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빙자해 미신고 집회를 연 뒤 장 대표의 참배를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화를 넘어뜨려 훼손한 정황도 확인하고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영상 분석을 통해 신원을 특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침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5-11-18
  • '19→11개월로 행정절차 단축' 광주형 속도 행정, 모범 사례로
    【 앵커멘트 】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이 착공을 앞둔 가운데, 이례적으로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했던 것은 광주광역시 행정의 덕이 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허가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하면서도, 공공 기여와 투명성까지 모두 확보해 향후 대규모 개발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현대 광주 조성계획이 처음 공식 발표된 것은 지난 2022년 7월. 이번 착공까지 걸린 기간은 3년 4개월이었습니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공공기여 비율 등을 놓고
    2025-11-18
  • 전남도·전남교육청, 학교급식비 분담 4대 6 확정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비율이 4대 6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두 기관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비율을 지자체 40%, 교육청 60%로 합의하고, 이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분담 비율 협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두 기관은, 올해는 학교급식 관련 공동 T/F를 통해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2025-11-18
  • 50억짜리 '미세먼지 차단 숲'이 무용지물? 논란 확산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수백억 원대 산림사업을 장흥군산림조합에 몰아주고, 면세 사업임에도 수억 원의 부가가치세를 관행적으로 지급해 온 사실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장흥군이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의 일부가 애초 사업 목적과 다르게 만들어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은 산림사업 대부분을 장흥군산림조합과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면세사업에 관행적으로 부가세를 지급해 왔습니다. 장흥군 장흥읍의 한 마을 인근에 조성된 이 숲도 장흥군산림조합에 12억여 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만들었습
    2025-11-18
  • "도덕성 검증 거부한 광주TP원장, 지명 철회 요구"
    광주 테크노파크 원장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자료 제출 거부로 파행을 겪으며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사상 최초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범모 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의 5년간 금융거래 내역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하라는 요구를 끝까지 거부한 것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내고 광주시에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의 인사청문은 국회와 달리 임명권을 제한하는 법적 강제력이 없어, 광주시가 임명을 강행할 경우 시의회와의 충돌이 예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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