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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발포 거부' 안병하 치안감 2심도 국가배상 인정
    항소심 법원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가 고초를 겪은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유족에게 국가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고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는 안 치안감의 부인과 아들 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5천만 원에서 7,5백만 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원심과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강제 해직과 불법 구금·고문 후유증으로 순직한 안 치안감과 그의 유족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국가의 배상
    2025-05-15
  • 마한 문화유산 세계 관광자원화 본격 시작
    【 앵커멘트 】 나주와 영암 등에 집중돼 있는 마한유적을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12월 세계유산 잠정 목록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나주와 영암 등에 집중돼 있는 마한 고분군입니다. 금동관과 금동신발, 쌍무덤 등이 발견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영암 시종 고분군은 오는 22일 국가 사적으로 지정됩니다. 국가 지정 마한 유산은 나주 3곳, 해남, 담양, 영암 1곳 등 6곳이 됩니다. 전라남도는 마한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2025-05-15
  • 5·18 진압 책임자 정호용 선대위 위촉 국민의힘 규탄
    5·18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책임자인 정호용 전 국방장관을 선대위에 위촉했다 철회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 3단체와 5·18 기념재단은 공동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선대위가 정 전 장관을 고위 자문직에 임명한 행위는 희생자에 대한 모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선대위의 역사 인식 수준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선대위와 정진욱 국회의원도 성명을 통해 "정호용 임명은 민주주의 파괴 세력의 재집결"이며 "김문수 후보가 전두환과 윤석
    2025-05-15
  • 합천 시민단체, 광주서 전두환 잔재청산 입법 촉구
    전두환의 고향 경남 합천 주민들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습니다. 생명의숲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모레(17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전두환 잔재 청산 법안 마련 촉구' 서명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전두환 잔재 청산을 위한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연 운동본부는 일해공원 폐지와 전두환 기념물 조성 금지 법안 발의를 촉구하며 오는 18일까지 단식 농성을 예고했습니다.
    2025-05-15
  • 오월단체 "안창호 인권위원장 5·18 기념식 참석 반대"
    오월 단체들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기념식 참석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월어머니집과 5·18서울기념사업회는 오늘(15일) 성명을 통해 "안창호 위원장은 위헌적 비상계엄과 포고령에 침묵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옹호한 내란 공범"이라며 "5·18기념식에 참석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또 "안 위원장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해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등 수사기관에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한 인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025-05-15
  • '오월의 소년'과 함께 '광주의 오월'을 걸어요
    【 앵커멘트 】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과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인문투어 '소년의 길'이 선보입니다. 제45주년 5·18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시가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주요 장소들을 하나로 엮어서 문학과 역사를 공유할 수 있게 순례길을 만들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도심 한복판을 지키고 있는 전일빌딩 245. 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탄 자국이 선명한 이곳에는 시민 518명이 손글씨로 옮긴 한강 작가의 문장이 가득합니다. 문학과 민주주의가 만나는 공간으로 다
    2025-05-15
  • 남해안 호우특보..내일 밤까지 많은 비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내일 밤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고흥과 장흥, 강진 등 전남 남해안 지역은 내일 밤까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 지역과 광주는 5~40mm의 비가 내린 뒤 내일 밤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2025-05-15
  • [5·18기획③] "5·18 권고안 이행됐다면 12·3 비상계엄도 없었다"
    【 앵커멘트 】 5·18 기획 리포트 세번째 순서입니다. 지난해 6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11가지 권고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권고안에는 계엄령 선포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진작에 이행됐더라면 12·3 계엄도 없었을 거란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내놓은 권고안 11가지에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피해자의 명예 회복, 보상 대책 등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2025-05-15
  • 이재명 "광주·전남, 에너지 중심지로..거리 비례 요금제로 기업 이전도"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호남을 찾아 광주·전남을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산업을 확대하고 거리 비례제 요금을 도입해 기업들의 호남 이전을 유도하고,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양과 여수, 순천, 목포 등 전남 남부권을 돌며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에너지의 98%를 수입하는 나라"라며 "재생에너지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주장했
    2025-05-1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5-14 (수)
    1. 이재명 광주ㆍ전남 대선 득표율은? 2. 5ㆍ18 부정↑.."헌법 전문에 수록하라" 3. 푸른 눈의 시민군 "내란 막은 국민이 광주 정신" 4.'다시 만난 오월' 45주년 기념행사 다채 5. 이젠 희망의 섬으로..세계가 주목
    2025-05-14
  • 전라남도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키로"
    전라남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현황을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한 이후 열린 이번 첫 회의에서는 미국의 고율 관세부과와 글로벌 수요 둔화, 중국산 저가 수입재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의 지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의 철강산업은 지역 내 총생산의 23%, 전남 수출의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내일 광주·전남 흐리고 가끔 비..해안 안개 주의
    내일(15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기온은 20~24 사이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전까지 해안가 위주로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5-14
  • 장성 농산물 공판장 불..4억대 재산피해
    전남 장성의 농협 공판장에서 불이 나 4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8분쯤 장성군 진원면 농산물 공판장에서 불이 나 공판장 3개 동과 지게차 등이 모두 타 4억 2,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8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외국인 동료 선원 살해한 40대 징역 16년
    선박 조리칸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외국인 동료 선원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2월 14일 진도군 서망항에 정박 중인 33t급 어선의 식당칸에서 베트남 동료 선원을 흉기로 살해한 48살 정모씨에게 징역 16년을 오늘(14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중범죄를 저지른 정씨가 피해 복구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5-05-14
  • '담뱃불 부주의' 병원 어린이집 불낸 고등학생 송치
    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버려 광주의 한 병원 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신가동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10대 고등학생 A군을 실화 혐의로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군은 해당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담배를 피운 뒤 꽁초에 남은 불을 끄지 않고 재활용품 수거장 쪽으로 던져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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