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 안에서 스스로 소비하자는 게 로컬푸드 운동인데요,
요즘 순천에서는 농협과 음식업계가 로컬푸드 운동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이 음식점에서는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하다 최근 순천 쌀로 바꿨습니다.
순천지역 외식업계가 조사한 바로는
시내 음식점에서 연간 소비하는 쌀 중에
순천 쌀의 점유율은 놀랍게도 20%에
그쳤습니다.
주로 소비되는 쌀은 가깝게는 60~70km,
멀게는 130km 이상 장거리 운송을 거쳐
도착했습니다.
지역 농산물이 넘치지만 음식점업계에
로컬푸드 개념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런 인식에 큰 변화가 오면서 순천시내 2,600여 개 음식점이 농협과 손을 잡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섰습니다.
1차로 순천 쌀 20kg 들이 만 포대를
독자 상표로 공급받기로 하는 등 순천의
농산물을 이용한 순천 식단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상희/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지부장
순천의 지역 농산물을 70~80% 이용해 차린 식단을 순천 백반으로 상품화해 로컬푸드와 관광산업을 연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로컬푸드 소비를 위해서는
지역 농산물을 무조건 이용하자는 강압이 아니라 품질개선이 선행돼야 합니다.
인터뷰-이광하/순천농협 조합장
그동안 시민단체 차원에서 펼쳐지던
로컬푸드 운동이 농협과 음식업계의 조
직적인 참여로 인해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kbc 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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