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기 위해 선산을 찾아 갔는데 조상 묘가 사라지고 없다면
그 심정이 어떨까요?
66살 김근영씨가 바로 그런 일을 당했는데요
안타까움과 함께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66살 김근영 씨는 지난 9일 벌초를 하기 위해 아버지 묘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봉분은 온데 간데 없고 묘 자리는 평평하게 다져져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김 씨와 형제들이 자리를 파봤지만 유골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 인터뷰 : 김근영 / 장성군 삼서면
- "너무나 황당하고 이해가 안갔습니다. 정신적으로 상당히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묘 주변에 작업 흔적이 있었다며 누군가 묘 주인을 착각해 이장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사라져 버린 묘 주변에서는 술병과 음료수 병 등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수거된 술병 등에서 지문을 채취해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산골인데다 발생시기가 언제인지도 정확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멧돼지나 산짐승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요. 거기가 산중이라 (CCTV가) 직접적으로 비치는 곳은 없고요."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의 묘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면서 가족들은 황당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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