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마음 뒤로한 채.. 본격 귀경 시작

작성 : 2017-10-05 17:40:04

【 앵커멘트 】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시 뉴스입니다.

추석 명절을 쇠기 위해 고향을 찾았던 가족들이 오늘 대거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사실상 귀경이 절정을 이루면서 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또 고향 마을 마다 떠나는 자식들과 보내는
부모 사이에 진한 아쉬움이 남은 하루였습니다.

보도에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어머니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모처럼 자식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부모는
표정이 밝습니다.

▶ 인터뷰 : 김재현 / 화순군 화순읍
- "자식들이 와서 같이 음식 만들고 그러니까 사람 사는 집안 같아, 여럿이 있으니까. (평소에는) 딱 단 둘이만 있잖아요, 다들 외지로 나가고. 그런데 (자식들이) 와서 있다 보니까 너무 좋아."

정성이 가득 담긴 보따리를 사이에 두고 가족들은 또 다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맞습니다.

▶ 인터뷰 : 김국진 김아랑 / 서울시 송파구
- "웃음소리가 나니까 (동생과) 둘이 있을 때보다 가족들이 여럿이 모이니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는 조금 바쁜 게 지나서 자주 오려고 해요."

섬을 찾았던 귀성객들이 양손 가득 보따리를 들고 여객선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먼 길을 오가느라 몸은 피곤하지만, 오랜만에 느낀 가족의 정 덕분에 마음은 어느 때보다 넉넉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덕진 / 섬 귀경객
- "이번에는 좀 길어서 아무래도 친척들 많이 만나고 그리고 우리 자녀들하고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많이 나누고.."

귀경 인파가 몰리면서 터미널과 기차역은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고속도로도 귀경 행렬에 나들이 인파까지 더해지면서 하루종일 정체를 빚었습니다.

낮 한 때 광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 목포에서는 7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정체는 자정까지 계속되다 내일 새벽 1시가 돼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내일도 34만여 대가 광주전남을 빠져 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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