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신이 일하는 마트에서 억대 식자재를 빼돌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배달할 물건인 것처럼 속여 식자재를 훔쳤는데, 그 대범한 범행은 2년이 넘게 이어졌습니다.
전현우 기잡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창고에 쌓인 물건들을 카트에 싣더니 유유히 사라집니다.
<화면 전환>
이 남성은 길가에 배달 차량을 세운 뒤 다른 승합차에 물건을 옮겨 싣습니다.
2016년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자신이 일하던 식자재 도매점에서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35살 나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 씨가 2백여 차례에 걸쳐 훔친 물건만 1억 7천만 원 상당에 이릅니다.
배달업무를 맡고 있던 나 씨는 배달주문 받은 물건을 실을 때 빼돌릴 식료품을 함께 챙기며 동료들의 눈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싱크 : 해당 도매점 동료
- "몰랐죠 전혀. 배송하는 사람이니깐 탑차에 싣잖아요.박스로 해도 몇 십만원 돼 버리고 그것을 몇 개만 가져가도 백(만원) 단위가 넘어가잖아요."
나 씨는 훔친 물건들을 절반 가격에 또다른 도매업자 6명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김판술 / 광주동부경찰서 강력팀장
- "식자재 물류 회사 종업원이 배송품을 지속적으로 절취한다는 첩보를 입수해서 수사를 착수했습니다."
▶ 스탠딩 : 전현우
- "경찰은 나 씨와 훔친 물건을 산 도매업자 6명을 불구속 입건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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