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비원 대변 단체..."갑질은 이제 그만"

작성 : 2018-11-28 05:39:59

【 앵커멘트 】
아파트 경비원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단체가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설립됐습니다.

단체에 가입한 경비원들은 위계에 의한 갑질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현장에 전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던 조 모 씨는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경비원으로 일했던 3년동안 아파트 자치 회장이 온갖 이유로 자신에게 돈을 뜯어냈다고 말합니다.

견디다 못 한 그는 지난 6월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 싱크 : 경비원 갑질 피해 호소자
- "택배를 부치려는데 5만 원권밖에 없다고 나한테 1만원 달라고 배고푼 사람 만났다고 나보고 3만원...인사권 칼자루를 쥐고있어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어 우리가. "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아파트 경비원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협의회가 설립됐습니다.

광주의 3천 7백여 명의 경비원 가운데 8백여 명이 참여해 근로 조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자체와 입주자대표, 용역회사와 함께 4자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김동철/광주경비원일자리협의회
- "경비원들은 고용주 입주민들의 갑질이 아닌 서로 존중하는 아파트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다"

경비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단체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싱크 : 광주경비원 일자리 협의회 가입자
- "어디가서 하소연할 때도 없고 누가 말을 해줘도 우리를 보살펴줄 사람도 없고 그런데 마침 경비원일자리협의회가 생겨가지고"

경비원협의체 설립을 계기로 갑질문화가 근절될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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