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강동완 조선대 총장이 사실상 해임됐습니다. 조선대 법인이 이사회를 열어 직위 해제안을 의결했습니다.
총장 거취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회가 회의를 열고, 강동완 총장의 직위해제안을 의결했습니다.
9명의 이사 가운데 8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강 총장은 취임 2년여 만에 총장의 모든 권한을 박탈당하는 등 사실상 해임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조선대는 당분간 김재형 부총장의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혁신위원회가 본격 가동됩니다.
▶ 인터뷰 : 박관석 /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장
- "강동완 총장을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생사의 기로에 선 70년 전통의 민립 대학인 조선대학교의 혁신을 더 이상 늦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우선, 강 총장이 이사회 결정에 대해 법적공방을 예고했습니다.
(CG1)
강 총장은 담화문을 내고 "이사회의 합리적 명분 없는 총장 직위해제 안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위원회 운영과 차기 총장 선출 방식 등도 갈등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조선대 관계자
- "총장 선거안 만드는 것도 몇 개월씩 걸려요. 서로 간에 교수는 몇 표다, 학생은 몇 표다, 직원은 몇 표주라, 이런 것들이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경쟁력 저하 등 지역 대학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리더쉽 부재와 내부 갈등에 빠진 조선대가 어떤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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