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이 '실력 광주' 회복, 방학 중 무상급식을 취임 1호 정책으로 발표한 데 대해 전교조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오늘(15일) 성명서를 내고 "이 당선인이 실력 향상으로 포장,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발표한 내용과 방학중 학생 급식은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선4기 광주시교육감직 인수위는 '실력 광주' 회복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 365 스터디룸 설치 등을 취임 1호 정책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교조는 "초등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는 과밀학급 학생 수를 해결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추가 지원이 없다면 다른 교육영역의 질적 하락을 가져올 수 있고, 365스터디룸은 학생들에게 고루 분배되지 못하는 공정성 논란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방학 중 무상급식 제공에 관해서는 "지자체가 분담해야 할 사무를 학교에 전가시켜 재정, 인력의 과부하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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