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신인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진성준, 박찬대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 운영수석으로 진 의원을, 정책수석으로 박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부터 2년간 청와대에서 정무기획비서관을 역임한 진 의원은 친문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협상에서 전략통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주실 것"이라며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아 두루 소통하며 원내 운영에 헌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박 의원은 인천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하다가 2014년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지난해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캠프 수석대변인을, 본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맡으며, 박 원내대표와 마찬가지로 신(新) 이재명계로 분류됩니다.
박 원내대표는 박 의원에 대해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개혁과제와 민생 입법을 국민과 발맞춰 추진하고 여야 의원들과 원활히 소통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