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오피스 전용 빌딩의 사무실 공실률은 광역시 중 가장 낮지만 임대료가 타 지역보다 훨씬 낮아 투자수익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거래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광주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7.5%로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다.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서울이 10.1%로 가장 낮았고 광역시 중에선 광주가 17.5%로 가장 낮고 부산 17.9%, 대구 18.1%, 인천 19.3%, 울산23.1%, 대전 24.9% 순이었습니다.
임대료의 경우 광주는 1㎡당 6천100원으로 대전의 5천 원에 이어 광역시 중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서울이 2만 5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역시 중에선 인천이 9천300원, 울산 8천200원, 부산 7천900원, 대구 7천400원 순이었습니다.
광주는 단위면적 당 임대료가 낮은 만큼 오피스빌딩 투자수익률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오피스빌딩 투자수익률은 0.84%로 전국 평균 1.51%에 훨씬 못 미쳤고 대도시 중 가장 높은 부산의 1.68%, 서울의 1.64%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대구의 1.54%, 인천 1.41%, 울산 1.22%, 대전 0.91%과도 차이가 컸습니다.
최근 3년 평균 투자수익률을 비교해도 광주는 2.61%로 전국 평균 5.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물론 특별·광역시중 중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7.41%로 광주 서구가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임대수익률 7.53%보다는 소폭 떨어졌지만 타 지역 임대수익률보다는 높았습니다.
광주 다음으로 대전이 7.19%, 인천 6.82%, 대구 6.25%, 부산 5.88% 울산 5.2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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