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선 3대 정원의 하나이자 가사 문학의 정수라고 평가를 받고 있죠.
조선 초기 양산보가 지은 정원인 담양 소쇄원
한번 쯤 가보셨을 겁니다.
오백년 전 당시로 돌아가 양산보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다면 어떨까요?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관람객 가족이 소쇄원으로 들어섭니다.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 사람은 소쇄처사 양산보,
소쇄원을 함께 걸으며 건물과 계단, 돌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설명해주는 녹취)
▶ 인터뷰 : 이향준 / 양산보역(전남대 철학연구원)
- "돌담깔린 작은 오솔길을 거슬러 올라간다. 위태롭게 거슬러 올라간다해서 '석경반위'라는 제영이 48영 속에도 들어있지요"
참가자들은 양산보가 살았던 조선 초기 의복을 입고 걷거나, 바위에 걸터 앉아보기도 하며 소쇄원 48영 속 풍경의 하나가 됩니다.
관람객들이 맛보는 음식과 그릇 또한 양산보의 선비 정신을 살린 상차림입니다.
▶ 인터뷰 : 이희라 /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 "그냥 소쇄원 왔을 때는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멋지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직접 이렇게 분장도 하고 조선시대 의복도 입으니까 실제로 제가 조선시대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소쇄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역사와 철학 등의 전문가들이 양산보 역할을 맡아 각 분야의 관점에서 소쇄원을 설명합니다.
▶ 인터뷰 : 이향준 / 전남대 철학대학원
- "바로 그런 이름들(옛 사람들의 철학)이 이곳 곳곳에 견물들 이름들 속에 들어있어서 그런 의미들을 낱말로만 들어서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그런 내용들을 조금 쉽게 전달해달라."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체험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스탠딩 : 고우리
- "소쇄처사 양산보와 함께하는 이번 조선시대로의 여행은 오는 16일 시작됩니다.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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