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석유비축단지 코앞까지 불길...서산 산불 대응 2단계 격상

작성 : 2026-02-21 18:22:24
▲ 21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죽읍 대죽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연합뉴스]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충남 서부 지역에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산림 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2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35분께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불 발생지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석유비축기지인 대죽자원비축산업단지가 위치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산소방서와 산림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9대와 진화 차량 30여 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충남 예산서 산불...주민 대피 안내 [연합뉴스]

이에 서산소방서는 오후 4시 9분께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가용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산불이 산업단지 안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불길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산불 영향으로 대산읍 대죽리 일대 국도 29호선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22분께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일대에서도 산불이 나면서 서산시와 예산군은 산불 인근 입산을 금지하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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