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잇단 확진..교육계도 '바짝 긴장'

작성 : 2020-02-05 19:30:17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연달아 나오면서, 지역 교육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들이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을 취소하고 개강을 늦춘 가운데, 교육 당국은 광주지역 전체 유치원에 대해 오늘(6)부터 이틀간 휴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학교.

학생회관 건물 옆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중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이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에서 확진자가 또 나오면서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 싱크 : A대학 재학생
- "중국인 유학생들하고 수업도 같이 듣게되고, 기숙사 같은 경우도 학교에서 격리조치를 한다고 그랬는데, 기숙사 한 동을 격리하는게 아니라 층별로 격리한다고 하더라고요."

▶ 싱크 : A대학 재학생
- "중국인 유학생들도 많이 유입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업이랑 오리엔테이션 이런 일정도 다 걱정이 되죠."

일부 대학들이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을 취소한 가운데, 교육부 지침에 따라 개강도 연기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B대학 관계자
- "졸업식하고 입학식하고, 그 다음에 저희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같이 하거든요. 그거까지 다 취소했습니다."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290개 전체 유치원에 대해 오늘(6)부터 이틀간 휴원 명령을 조치했습니다.

또 16번과 18번 확진 환자의 거주지, 방문 병원 인근 초등학교에 대해 돌봄교실과 방과후활동 교육활동을 일시 중지하고, 광주지역 전체 학원에 대해 휴원 검토를 권고했습니다.

특히 16번 확진자의 둘째 딸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등교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당시 등교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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