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ㆍ인재 육성"..민주당ㆍ광주시ㆍ대학 한 목소리

작성 : 2022-07-05 15: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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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력 육성을 강조하며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학과 증설을 언급하자, 광주 지역 국회의원과 학계가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광주 지역 대학 총장단은 오늘(5일) 전남대학교에서 국가균형발전과 반도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당ㆍ정ㆍ학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반도체 관련된 학과의 증원을 수도권에 한다고 하면 필연적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도 수도권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역 대학에 도움을 드릴 정책이 무엇이 있는지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ㆍ전남대학총장협의회장인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분야 입학 전형 확대 방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지방 대학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전부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수도권 집중을 막고 균형 발전 정책을 이루자는 결의"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수도권 반도체 인재와 산업 집중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 3.0시대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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