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전남 다시 살릴 진짜 일꾼"

작성 : 2025-09-22 13:52:02
▲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주철현(여수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갑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주 의원은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무너져가는 전남을 살릴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며 "도민과 함께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의 인구가 지난 2017년에 190만 명에서 지난 8년 내내 내리막길이더니 이제는 178만 명까지 주저앉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가파른 인구 감소와 기간산업 침체라는 중대한 위기에 처한 전남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 제대로 통하는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의원은 2014년 여수시장 재임 시절 900억 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 부채 제로 도시를 실현했고, 여수 낭만밤바다를 브랜드로 연간 1,3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성장시킨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대선에서 전남이 전국 최고득표율 달성으로 4기 민주정권 창출의 1등 공신 역할을 하도록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견인했다"고 자부했습니다.

주 의원은 6대 핵심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비전으로는 △재래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철강산업 정상화 △해상풍력·영농태양광으로 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건설 △농수산 생명산업 거점 조성 △미래 첨단전략산업 벨트 구축 △세계적 문화관광 중심지 육성 △전남 미래 교통망과 여수광양항 에너지 거점 항만 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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