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1인당 평균 2억 원...1위 金총리는 약 3억3천만 원

작성 : 2026-03-06 16:11:20 수정 : 2026-03-06 17:11:24
▲지난해 3억 2,950여만 원의 국회의원 후원금을 받은 김민석 국무총리 [연합뉴스]

지난해 국회의원 1인당 약 2억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303개의 국회의원 후원회에서 모두 608억 3,200여만 원이 모금됐다고 공개했습니다.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2억 76만여 원입니다.

이는 2024년 평균(1억 9,500여만 원)보다 500여만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37개 중앙당(중앙당창당준비위) 후원회는 모두 81억 7,800여만 원을 모금했습니다.

당별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3억 4,7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보당 9억 7,100여만 원, 정의당 9억 900여만 원, 개혁신당 8억 3,600여만 원, 국민의힘 7억 1,900여만 원순이였습니다.

2025년에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국회의원 후원회는 모두 52개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원 개인별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해 3억 2,950여만 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정보공개 청구 확보 자료에 표시됐습니다.

2위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3억 2,900여만 원), 3위는 민주당 박선원 의원(3억 2,350여만 원), 4위는 민주당 차지호 의원(3억 2,220여만 원), 5위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3억 2,180여만 원) 순이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경우 2억 9,990여만 원을 모금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억 6,690여만 원을 후원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의원의 연간 모금 한도액은 1억 5천만 원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처럼 대통령 선거 등 공직선거가 있을 경우 한도액이 2배인 3억까지 모금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인터넷 전자결제시스템 등을 통해 모금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하게 된 경우에는 연간 모금 한도액의 20% 범위까지 초과 모금할 수 있습니다.

초과 모금액은 차년도 모금 한도액에 포함됩니다.

지난해 한도액을 채운 국회의원 수는 모두 39명으로 민주당이 31명, 국민의힘 7명, 개혁신당이 1명이었습니다.

각 정당 및 후원회 등이 제출한 회계보고서는 수입·지출 내역 등의 공고일로부터 6개월간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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