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에도 웃지 못하는 조국...어쩌나

작성 : 2025-09-19 15:18:59 수정 : 2025-09-19 15:20:30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비대위원장은 19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8%)를 차지한 것과 관련, "대권후보 이런 얘기를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의원 및 당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이재명 정부 (출범)이 100일 갓 지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모든 것의 중심"이라며 "특히 저나 저희 당은 그런 데 신경을 쓸 상황이 아니다. 당 쇄신에 모든 것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8%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조 대표는 또 성 비위 사건 피해를 호소하며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이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2차 가해 대응은 감감무소식'이라고 당을 비판한 데 대해 "아직 저희가 부족한 게 많구나 느꼈다. 그분의 걱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에서 신설키로 한 '2차 가해 및 가짜뉴스 대응단'을 언급하며 "다음 주 2차 가해 및 가짜뉴스 대응을 위한 1차 행동이 있을 것이다. 그런 계획을 차례차례 단호하게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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