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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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첫 5·18보고서 작성..조사위 활동 마무리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작성한 종합보고서를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면서 4년 6개월간의 활동을 마쳤습니다. 17개 직권조사 과제 중 역사 왜곡을 일부 보완해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 겁니다. 새롭게 규명한 사실과 한계를 비롯해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신대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가 공식활동을 마치면서 종합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전두환 신군부가 권력을 빼앗으려고 비무장 시민에게 반인도적 학살 행위를 했다고 규명했습니다. 희생
    2024-06-24
  • 5·18 역사 왜곡 책, 전국 도서관에 '수두룩'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악의적으로 왜곡한 책들이 타 시도 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에 버젓이 비치돼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왜곡 서적을 보거나 빌릴 수 있어 5·18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역사 왜곡으로 구속된 극우논객 지만원 씨가 쓴 5·18 왜곡 도서입니다. 시민이 먼저 계엄군을 공격했다거나 광주에 북한 특수군이 개입했다는 허위 사실을 담았습니다. 이런 왜곡 도서는 광주와 전남 지역 공공
    2024-06-23
  • 5·18 왜곡 대응과 진상규명 역사 담은 책 발간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에 대응해 오월 단체가 거둔 성과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책이 나왔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어제(18일) 5·18 역사 왜곡 대응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담은 책 '5·18 민주화운동 왜곡 대응과 진상규명' 출판 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이 책은 일부 극우 세력에 의해 역사 왜곡이 잇따랐던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왜곡 양상을 기록했고, 왜곡 대응 방안과 함께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바로 잡은 성과를 담았습니다.
    2024-06-19
  • '집단학살·유혈진압' 5·18 계엄군 검찰 고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 집단 학살이나 유혈 진압에 책임이 있는 계엄군과 군 지휘부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5·18조사위원회는 송암동·주남마을 집단학살 가담자 9명과 광주 재진입작전에 책임이 있는 지휘부 6명을 집단살해·내란목적살인 등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습니다. 5·18 피해자들이 전두환 신군부 수뇌부를 1994년 고발한 이후 30년 만에 이뤄진 형사 조치입니다. 5·18기
    2024-06-12
  • '5·18발포 거부' 안병하 치안감 유족 손배 승소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가 고초를 겪은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유족에게 국가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안 치안감의 부인과 아들 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5천만 원에서 7천 5백만 원을 각각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강제 해직과 불법 구금·고문 후유증으로 순직한 안 치안감과 그의 유족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2024-06-11
  • 5·18종합보고서 의결 첩첩산중..표결 처리하나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위원들 사이 이견으로 종합보고서 심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안건은 발포와 암매장, 무기고 피습 등 9건인데요. 위원들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표결 처리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 9명은 전원위원회를 열고, 종합보고서 초안을 심의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견을 보였습니다. 보수계 추천 위원 3명은 과제별 보고서에 없는 군사 기록을 근거로
    2024-05-29
  • '계엄군 학살 현장'..송암·효천 5·18추모제 열려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송암동과 효천역 일대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을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어제(22일) 오후 광주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송암·효천 5·18 희생영령 추모문화제'를 열고 5·18 당시 희생된 사망자 17명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광주 남구 효천역·송암동 일대에서 계엄군 발포로 집단 학살을 당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모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2024-05-23
  • 5·18 종합보고서 초안 수정에도..심의 '삐걱'
    【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과제별 보고서 내용을 일부 수정해 종합보고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위원들 이견이 커 종합보고서 심의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 진상조사위원회가 과제별 보고서의 오류를 바로잡은 종합보고서 초안을 내놨습니다. 병사가 계엄군 장갑차에 깔려 숨졌고, 계엄군이 지휘 체계가 달라 서로 오인 사격했다는 것을 뒤늦게 진상규명 결정했습니다. 광주역 앞 발포는 자국민에게 총을 쏜 국가
    2024-05-21
  • 윤석열 "5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토대"..헌법 수록은 빠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3년 연속 광주를 찾아 민주 영령들 앞에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자유'를 10번, '민주'를 9번 언급하며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에 오월 정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선 공약이었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언급은 올해도 없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양쪽에 오월어머니들과 5·18 유공자 후손들의 손을 잡고 민주의문을 들어섰습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윤
    2024-05-18
  • 합천군민들 "'학살 주범' 전두환 호 딴 일해공원 명칭 변경을"
    경남 합천의 전두환(1931~2021)씨 고향 사람들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일 광주를 찾아 전두환의 아호를 딴 '일해(日海)공원의 명칭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 운동본부는 18일 5·18 44주년 기념식이 열린 광주 북구 5·18국립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일해공원은 공간정보관리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고, 지명표준화 편람의 지명 제정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두환이 싸질러 놓은 오물 같은 일해공원을 걷
    2024-05-18
  • 5·18기념식 '오점'…여고생 열사 조명 영상에 엉뚱한 사진
    국가보훈부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 기념식에서 여고생 열사의 삶을 조명한 영상에 다른 희생자의 사진을 잘못 쓰는 오점을 빚었습니다. 1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44주년 기념식 공연에서 상영한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에 박현숙 열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잘못 사용했습니다. 박금희 열사는 춘태여상 3학년 재직 때인 1980년 5월 21일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됐습니다. 영상에는 박금희 열사가 5·18 이전 발급받았던
    2024-05-18
  • "계엄군 성폭력에 유산까지..떳떳하고 싶다"
    【 앵커멘트 】 1980년 5월 당시 계엄군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의해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16명으로, 피해를 당한 후 유산을 하거나 정신질환을 앓는 등 지난 44년을 말 못 할 고통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당당하기 위해서 카메라 앞에 섰다는 피해자들을 임경섭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1980년 5월 당시, 임신 3개월이었던 최영은씨. 밤 8시를 넘긴 시각, 5살 쌍둥이를 데리러 시부모님 집으로 가던 중 전남여고 골목에서 계엄군을 마주쳤습니다. ▶ 인터뷰
    2024-05-17
  • [LTE] 5·18 44주년 하루 앞으로...이 시각 전야제 현장
    【 앵커멘트 】 5·18 44주년을 하루 앞둔 현재, 광주 금남로와 5·18 민주광장에서는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을 주제로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오월 광주의 대동 정신을 기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저는 지금 5·18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보시는 것처럼 44년 전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 차 있
    2024-05-17
  • 세계가 찾는 5·18...세계로 뻗는 '오월정신'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앞두고 세계 곳곳에서 광주를 찾았습니다. 학술대회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광주의 오월정신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리랑카 전쟁 피해 여성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투쟁하고, 피해 여성들을 대변해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수간티니 여사. 수간티니 여사가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5·18 당시 남편과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과 아픔을 나눴습니다. ▶ 인터뷰 : 수간티니 / 2024 광주인
    2024-05-16
  • 국민의힘 국회서 5월 단체 만남 "5·18 헌법 수록 마땅"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회에서 5월 공법단체를 만나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다시한번 약속했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5·18 공법 3단체를 면담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획을 그은 오월정신이 그 자체로 헌법 정신이라는 점에서 헌법 수록을 매우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광주 5월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어떤 발언에도 동의하지 않으며 자유와 인권의 정신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05-16
  • 5·18 시민 학살·암매장한 계엄군들 검찰에 고발한다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은 비무장 시민들에게 심각한 국가 폭력을 저질렀습니다. 도청 집단 발포 이후 광주 외곽을 틀어 막으면서 시민들을 무차별 학살한 건데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당시 시민 학살을 자행하거나 지시한 계엄군 9명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0년 5월 23일 광주 동구 주남마을에서 11공수여단 62대대 군인들은 마이크로 버스에 총을 쐈습니다. 광주를 봉쇄한다는 구실로 버스를 타고 화순으로 가던 민
    2024-05-16
  • 초등교사 커뮤니티에 '5·18 왜곡 자료'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 자료와 의견을 공유하는 인터넷 공간에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5·18기념재단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6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초등교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인 인디스쿨에 전날 오후 10시쯤 '5·18 민주화운동 계기 교육 수업자료(비판적으로 바라보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시위대는 총기와 폭탄을 어디서 가져온 건지? 군인, 경찰에게 저지당했을 게 뻔한데?' 등 5&mi
    2024-05-16
  • "5월의 염원" 5·18 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
    【 앵커멘트 】 5·18 44주년 기획 보도,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 짚어봅니다. 헌법전문에 수록된다는 건 5·18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물론 왜곡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법적 지위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개헌 시도는 198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최근 정치권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22대 국회 개원이 다가오면서 개헌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군부의 정권 장악과 계
    2024-05-15
  • "5·18진상규명은 계속돼야"
    【 앵커멘트 】 5·18 44주년을 맞아 준비한 kbc광주방송의 두 번째 기획보도, 오늘은 5·18 진상규명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지난 4년 간의 조사활동을 마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종합보고서를 내면 더 이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발포명령자나 암매장 등 5·18의 진실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고, 진상규명 불능결정 사안도 계속 들여다봐야 할 대목입니다. 때문에 광주시나 연구기관, 시민단체에게 역할을 줘 진상 규명을 이
    2024-05-14
  • 광주광역시, 5·18 특별 교통대책 추진
    광주시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등 사전행사 준비와 개최를 위해 오는 15일 정오부터 19일 새벽 3시까지 5·18 민주광장에서 금남로공원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9개 노선을 우회 운행합니다.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로 가는 518번 시내버스를 30차례 증회 운행해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 하루 동안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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