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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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고추로 눈 비비고 소주병 '퍽'...60대 구속영장
    대낮부터 술에 취해 식당에서 행패를 부린 6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3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식당에서 옆에 있던 손님을 소주병으로 한 차례 때리고, 청양고추로 눈을 문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해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던 A씨는 옆자리 손님이 자신을 말리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이 식당에서
    2025-12-18
  • 내년 광주 집값은? '약세' 우세...금리·대출 '최대 변수'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2026년 광주 주택시장은 대규모 입주 물량과 미분양 적체 등으로 올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2025-12-18
  • 제15대 광주문협 회장에 박덕은 시인 당선
    제15대 광주광역시 문인협회장에 박덕은 시인(72·전 전남대 교수)이 선출됐습니다. 지난 17일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박덕은 시인은 전체 유효 투표수 473표 가운데 305표(64.5%)를 획득, 168표(35.5%)를 얻은 이근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현 회장인 이근모 시인이 연임 도전에 나서면서 박덕은 시인과 지난 14대 선거에 이어 3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차기 회장에 당선된 박덕은 시인은 전남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광주문협 초대 사무국장, 2~3대 평론
    2025-12-18
  • 아침 기온 '뚝' 최저 -6도…강원·전라 가시거리 200m 짙은 안개
    목요일인 18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춥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과 남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내륙과 전라권 내륙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6도~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2025-12-18
  • 군공항 이전 합의했지만...시민사회 "재정 부담·민간공항 상실 우려"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이 첫 발을 뗐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광주 시민단체들은 재정 부담 해소 방식, 민간공항 기능 유지 방안 등 구체적 논의가 빠진 합의라고 지적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2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합의문 발표 직후 긴급 성명을 내고 재협약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 책임은 구체적인데 반해, 무안군의 책임은 모호한 '광주에 불리한 협약'이라는 겁니다. 또 기존 공항 부지를 개발해 얻은 이익으로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
    2025-12-17
  •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 전격 합의...민간공항도 2027년 말 이전
    【 앵커멘트 】 정부와 광주시, 전남도, 그리고 무안군이 참여한 6자 협의체가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광주·전남의 최대 현안이자 18년째 답보 상태였던 군 공항 이전 문제에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지 주목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통령실이 주도하는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가 광주에서 첫 회의를 가진 직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합의문에는 광주 군 공항을 무안군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광주시와 정부는 무안군의 지역 발전을 위해 총 1조
    2025-12-17
  • 이재명 대통령 "광주 군공항 이전 합의, 대화와 연대의 결실"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합의에 대해 "대화와 연대로 마침내 합의를 이뤄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무안군이 참여한 6자 협의체가 난항을 거듭하던 문제를 풀어낸 것에 대해 깊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안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현안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늘의 합의는 더욱 각별한 의미
    2025-12-17
  • '기본교육특별시 광주' 선언, 보편적 교육 복지·성장의 조화 [와이드이슈]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광주를 '기본교육특별시'로 선언하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고른 교육 혜택을 받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은 국가가 보장하는 최소한의 의무 교육을 넘어,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17일 KBC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이정선 교육감은 "의무 교육만으로는 학생들이 행복해지거나 자기 꿈을 최대한 성장시키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본교육특별시'를 선언한 광주 교육은 '치유, 성장, 행복'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정책으로 구체화했습니다. 먼저 '안전
    2025-12-17
  • 광주시교육청, 전국 최초 'AI 교육원' 준공...미래 교육 컨트롤타워 [와이드이슈]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내년 1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여는 'AI 교육원'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17일 KBC뉴스와이드에 출연해 AI 교육원을 단순한 시설이 아닌 "광주의 코딩, 소프트웨어, AI 교육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라고 정의했습니다. 4층 규모로 건립되는 AI 교육원은 각 층마다 차별화된 기능을 갖춰 교육과 연구를 동시에 수행합니다. 1층은 일반 시민과 외부인을 위한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누구나 AI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이 교육감은 "
    2025-12-17
  • 이정선 광주교육감, 검찰 수사 및 영장 기각에 '정면 돌파' 의지 [와이드이슈]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최근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해 수사의 부당함을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이정선 교육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검찰 수사는 무리한 면이 없지 않고, 수사 내용과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른 면이 적지 않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해당 사안은 이미 감사원과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던 점을 강조했습니다
    2025-12-17
  •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으로'... 통합 이전 합의
    광주 군·민간공항의 전남 무안으로의 통합 이전이 합의됐습니다. 광주 군(軍)·민간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문제가 대통령실 주도로 구성된 6자 협의체 첫 공식 회동에서 전격 합의됐습니다. 광주광역시·전라남도·무안군과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회의를 갖고, 광주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기는 '통합 이전'에 뜻을 모았습니다.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희업 국토교
    2025-12-17
  • 서울 ㎡당 분양가 1,525만 7,000원 '사상 최고'...광주 544만 5,000원 '하락' [광주·전남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올 11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3.3㎡(1평)당 분양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어
    2025-12-17
  •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18일 개관...호남 도자문화 숙원 결실
    호남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이 착공 2년 만에 완공돼 오는 18일 문을 엽니다. 도자문화관에는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도자를 비롯해 분청사기와 백자 등 모두 7천여 점의 도자 유물이 상설 전시돼 한국 도자기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총사업비 301억 원(건축 259억 원·전시 42억 원)이 투입된 도자문화관은 2023년 착공 이후 공사와 내부 전시 설치를 마무리하고 18일 공식 개관합니다. 연면적 7,13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에는 한국도자실,
    2025-12-17
  • 고영종 《흐르고 흐르다》展…시간의 흐름 속에 명멸하는 존재들 화폭에
    광주의 관문 KTX 광주송정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골목에 송정작은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얀색 건물 외벽에는 격자 틀과 피규어 조형물이 장식돼 지나는 행인들의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원래 교회 건물이었던 이곳은 지난 2022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미술관으로 변신, 한적한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선 초겨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비범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화가 고영종 개인전 《흐르고 흐르다》가 12월 초에 시작해 내년 1월 31일(당초 12월 20일에서 연장)까지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2025-12-17
  • "내가 왜 그랬지"...술 취해 무전취식한 50대 붙잡혀
    광주광역시의 한 술집에서 무전취식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술집에서 혼자서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술집에서 8만원 상당의 소주 2병과 맥주 2병, 안주를 먹고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특정 직업이 없는 A씨는 "술에 취해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무전취식 전력이 있는 A씨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17
  • 전국 흐리고 비·눈...중부 안개·빙판길 출근길 '주의'
    수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고 비나 눈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오전부터 밤까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오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서부 내륙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남부 높은 산지는 낮 동안 녹은 눈·비가 밤사이 다시 얼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출근길 안전운행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돼 호흡기 건강 관리에도
    2025-12-17
  •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본격화...갈등 해소할까?
    【 앵커멘트 】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치는 광역연합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에 이어 전남도의회가 설립 규약안을 통과시켰지만, 양 지역 간 오랜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 규약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8월 나주시청에서 열린 광역연합 선포식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앞서 광주시의회에서는 지난 10월 규약안을 의결했습니다. ▶ 싱크 : 김태균 / 전남도의회 의장 - "수도권 중심의 1극
    2025-12-16
  • "무지주라더니...시방서엔 '지지대 필요', 광주시는 몰랐다"
    【 앵커멘트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인재와 부실 시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지대 없이 공사를 할 수 있다는 시공사의 주장과는 달리, 시방서에는 지지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발주처인 광주시는 시방서 규정을 어기고 공사가 이뤄진 사실 자체를 몰랐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을 짓던 시공사는 무지주 공법이 적용됐다며, 지지대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했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 싱크 : 정봉석 / 구일종합건설 현장대리인(지난 11일) - "보시다시피 여
    2025-12-16
  • "왜 무너졌을까"...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 합동 감식
    【 앵커멘트 】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오늘(16일) 진행됐습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다양한 부실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수상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을 집중 규명할 계획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철근이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주저앉은 사고 현장. 크레인에 올라탄 감식반이 절단된 트러스와 기둥을 꼼꼼히 살핍니다. 드론을 동원해 붕괴 지점을 촬영하고, 샘플도 채취합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광주대표도서관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2025-12-16
  • 수요일 전국 흐리다 차차 맑음...강원·동해안 비·눈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고 짙은 안개와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에, 밤부터는 경북남부동해안에도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 일부와 경북서부내륙,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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